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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Sep

산타페 한인장로교회 John Gregory Camp 성도 소천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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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 한인 장로 교회의 John Gregory Camp 성도(향년 54세)가 9월 17일(월) 오전 9시경 모터사이클을 타고 법원으로 가던 중 U.S. 285 교차로 U.S. 84 북쪽 방향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경위는 반대편 차량에서 오던 혼다 2도어 차량이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충돌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됐다. Honda 차량 운전자도 중상을 입고 응급 수술을 위해 산타페의 Christus St. Vincent Regional Medical Center로 헬기로 후송돼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규명되고 있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마약과 술은 사고 발생 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당국은 Rio Chama 셰브런 주유소 북쪽 고속도로 두 차선을 약 2시간 동안 닫았다.
고인은 28년간의 경력을 가진 변호사로 오클라호마에서 26년간 개인 오피스를 운영했고 텍사스주에 이어 뉴멕시코주에서도 형사법 변호사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2016년 11월 10일 산타페에 'Greg Camp'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부인인 이윤정 산타페 한인교회 장로와 함께 특히 한인들을 위해서 많은 봉사를 해 왔다. 그를 기억하는 이들은 아트 산타페와 Folk Art Market에 이천 도예인들이 참여할 때마다 가정을 오픈하고 섬겨왔으며 St. John's 대학 학생들과 로스앨러모스 연구원들도 초대해 자주 격려했었다며 한국과 한국인들에게 많은 애정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했다.
고인의 천국 환송 예배는 9월 21일 오후 5시 Rivera Family Funerals and Cremations-Santa Fe Funeral( 417 Rodeo Rd, Santa Fe, NM 87505)에서 열린다.
산타페 장로교회 담임인 김석훈 목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조의금은 받지 않는다는 유족의 뜻과 전화나 방문은 유족들의 안정을 위해서 삼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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