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밤 앨버커키 시의회 의원들은 첼우드 파크(Chelwood Park)와 인디언 스쿨(Indian School) 교차로 개선을 위한 안건에 투표했다.
시의원 돈 해리스(Don Harris)는 교통량이 많은 이 곳에 필요한 보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금도 21일에 승인되었다.
이 교차로는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앨버커키 경찰은 과속과 음주 운전이 사고 원인 중 일부 요인일 수도 있지만 도로 설계 자체에 문제라는 지역 주민들의 지적이 많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해결책으로 운전 속도를 줄이기 위해 중앙 분리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시의원 돈 해리스는 "그곳의 도로 지면과 경사를 고르게 하고 중앙 분리대를 넣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계속돼 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지역 주민들은 중앙분리대 만으로는 사고 예방이 어렵다는 의견이다. 지역 주민 Larry Moya 씨는 "인디언 스쿨 도로에서 올 때 곡선을 돌게 돼 있어서 스탑 사인 표지판 바로 앞에 다다르기 전에는 정지(Stop) 사인이 있는 것을 전혀 모르고 운전하게 되어있다"며 로터리로 설계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다.
시의원 해리스의 사무실에서 제안된 도면에 따르면 두 중앙분리대는 인디언 스쿨의 남쪽 첼우드 파크에 하나 들어가야 하고 또 하나는 첼우드 파크의 북쪽에 배치될 것이다.
해리스 시의원은 이 프로젝트의 총비용은 도시의 교통 인프라 세금 기금 약 20만 달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공사는 2016년 2월에 시작해 봄에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