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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May
[뉴멕시코 여행지 소개 1]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샌디아 피크 트램웨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78.131 조회 수: 529
이번 주부터 뉴멕시코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를 시리즈로 시작한다. 여행지는 앨버커키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 뉴멕시코 전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뉴멕시코의 다른 이름은 '매혹의 땅(Land of enchantment)'이다. 황량한 사막과 숲이 우거진 높은 산이 대조를 이루면서 단층으로 인해 다양한 색깔이 드러난 지층과 메사(Mesa)들이 이곳을 찾는 여행객을 매혹 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주부터 함께 아름답고 신비로운 뉴멕시코 여행을 떠나보자.
뉴멕시코 북쪽은 로키(Rocky)산맥의 끝 부분인 산악지대로 가장 높은 산은 타오스 북쪽에 있는 상그레 데 크리스토(Sangre de Cristo)산에 속하는 휠러피크(Wheeler Peak)이다.
이 산의 높이는 13,161 피트(4,011 미터)이다. 앨버커키 동편에 있는 샌디아산(Sandia Mountains)은 2750 미터의 백두산보다도 500 미터 정도 더 높은 10,678 피트 (3,255 미터)이다.
짧은 일정으로 앨버커키를 방문했을 때 인상 깊게 다녀올 수 있는 앨버커키의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샌디아 산을 가로지르는 샌디아 피크 스키와 트램웨이(Sandia Peak Ski & Tramway) 이다. 샌디아 피크 트램은 앨버커키에 인접한 공중 트램으로 도시의 북동쪽 가장자리에서 샌디아산의 능선까지 뻗은 단일 스팬으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트램이다.
1966년에 완공된 케이블카는 앨버커키에 살고 있던 두 사람에 의해서 세워졌다. 그 중 한 사람이 1978년 가스 기구(氣球)를 타고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던 벤 아브루조(Ben Abruzzo)다.
이곳은 해발 1999 미터에 있는 베이스 터미널에서 산 위의 해발 3,163 미터에 있는 터미널까지 15분 만에 올라간다.
케이블의 길이는 6 킬로미터이다. 산정상에 내리면 한 여름에도 기온이 낮아 시원하고 바람이 센 경우가 많아 바람막이가 꼭 필요하다. 정상에 기념품 가게와 식당도 있다.
티켓요금은 성인 20 달러, 노인들은 경로우대 요금 17 달러이다.
개장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른데 대개는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이다. 산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이는 도시의 전경과 지평선, 특히 해질녁에 석양이 장관이다.
Tramway : 30 Tramway Road NE Albuquerque, NM
Ski Area : Mile Marker 6 NM Hwy 536 Sandia Park, NM
Www.sandiap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