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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Sep

[앨버커키 사람들] 뉴멕시코 한인여성단체 코윈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76.63.106 조회 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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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 코윈 지회는 2014년 11월 16일 뉴멕시코 포힐스 컨트리 클럽에서 뉴멕시코지회 창립 및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현재 뉴멕시코 지회의 임원은 지회장에 정풍자 씨, 부회장 민명희 씨, 간사는 박광종 씨, 서기에 전옥미 씨, 회계 문영란 씨이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는 한국정부 여성 가족부 산하의 단체이지만 세계 각 지역 이민사회에서 지회로 운영이 되고 있다. 

코윈의 목적은 국내외 한인 여성들의 정보교류 및 연대강화,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 협력 활동의 효율성 제고, 재외 한인여성 네트워크 활성화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코윈의 취지는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상호이익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과 한인여성 연대강화를 통한 여성의 권익 향상이다. 

뉴멕시코 코윈 지회 역시 여성 가족부 코윈의 목적과 취지를 염두에 두지만 뉴멕시코 지역 사회의 특성을 감안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에 중점을 둔다. 

뉴멕시코 코윈 지회의 창립 목적은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성리더를 발굴, 양성하고 젊은 차세대 여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한국인의 자긍심과 문화를 전달하는 데 노력한다. 또한 지역사회에 필요한 교육, 문화, 건강 등에 대한 세미나를 제공하며 뉴멕시코 지역사회에 한국문화와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 소외되어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뉴멕시코 지회는 2014년 11월에 발족된 후 지속적으로 다른 코윈 지회의 활동과 성과에 대해 연구하고 뉴멕시코 코윈 지회가 지역사회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지 방안을 모색해왔다. 

지금까지의 활동으로는 박광종 박사가 '당신의 자녀는 한국인입니까? 미국인입니까?'와 '부모님과 아이들의 언어에 대한 시각차이'라는 제목으로 차세대 교육 세미나를 가졌다.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등에 관한 일반 상식을 교민들에게 소개하는 테크놀로지 워크숍도 열었다. 강사는 National Radio Astronomy Observatory에서 그룹을 이끄는 안동현 씨가 맡았었다. 

이정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여성 리더십에 관한 세미나를 열고 Professional Development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현재 코윈은 컨퍼런스와 건강세미나 및 차세대를 위한 한국문화와 한국전통 전수, 소외된 여성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계획하고 있다. 

연말에는 뉴멕시코에 있는 여성 단체들, 특히 피난민 여성, 홈리스, 마약중독,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여성들을 위한 단체, Global pathways for Women works with refugee families와 Crossroads for women을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를 계획 중이다.  

작년과 같이 올 10월에도 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of the Southwest의 활동에 참여해 타주에서 온 환자 가족들을 위해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풍자 회장은 "코윈 뉴멕시코 지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은 했지만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생애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겠지만 우리 회원님들과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지역 단체들과 연계해서 보다 나은 한인 사회, 정이 있고 향기 있는 뉴멕시코 코윈이 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차세대를 위해 mentor하실 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조인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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