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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Oct

국제 열기구 축제 성황리에 종료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76.63.106 조회 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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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제인 국제 열기구 축제가 뉴멕시코주 벌룬 파크에서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됐다. 

벌룬 축제 관계자는 "올해 날씨는 전반적으로 따뜻했고 9일간 좋은 날씨가 이어져 성공적인 이벤트였다. 매일 아침마다 벌룬이 떠오른 것은 (Mass Ascension) 2년 만에 처음이었다. 작년과 비교할 때 훨씬 더 나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사진작가들의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는 열기구 축제가 시작되자 전 세계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모여들어 다양한 컨테스트도 열렸다. 11일까지 진행된 축제는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매년 오는 관람객들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벌룬 디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기도 한다. Neptuno (the seahorse 해마)는 올해의 새로운 모양 중의 하나이다. 

10월3일 새벽 6시 Dawn Patrol Show 로 시작하여 6시 30분에 Krispy Kreme, 6시 40분에 Morning Glow Laser Light Show, 6시 45분에 오프닝 세레모니가 있었다. 7시에 국가가 울려 퍼졌다. 녹색 깃발이 오르고 Mass Ascension이 시작되었다.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AIBF 톱 조각 초대전(AIBF Chainsaw Carving Invitational)이 있었고 9시에 Parabatix 스카이 레이서가 있었다. 

자동차 쇼와 뮤지컬 공연 등 매일 오전과 오후에 반복되거나 번갈아가며 이벤트가 이어졌다. 자동차 바퀴 쇼와 여러 밴드의 공연과 Laser Light Show, 불꽃놀이 등도 이어졌다. 

6일에 열리기로 예정되었던 America's Challenge Gas Balloon Race는 날씨 사정으로 연기되다가 올해는 결국 취소되었다. 지난 20년 간 두 번째 취소였다. 작년 대회의 우승자였던 스페인 팀은 53시간, 1,189마일의 비행으로 켄터키에 이르렀다. 

폴 스미스, 풍선 축제의 전무 이사는 "올해 한두 가지 사건이 있긴 했지만, 비행 관련 부상은 없었다. 벌룬 조종사들은 올해 도시와 주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레이더 시스템에 의한 더 상세한 바람 패턴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기타 사고로는 10월 6일 화요일 아침 두 건의 벌룬 사고가 있었다. 오전 8시 반 4번가와 Candelaria 길 주변에서 벌룬이 전선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번가와 Aspen에서 벌룬과 트럭의 충돌이 있었다. 다행히 충돌로 인한 부상자는 없고 교차로에 잠시 전력 손실로 인한 혼란이 빚어졌다. 그 외 Coors(쿠어스)와 Alameda(알라 메다) 근처 Hooters 레스토랑의 지붕에 착륙하는 사고도 있었다. 

축제 다음 날 풍선 축제 사무실에는 온갖 종류의 분실물이 쌓였다. 지난 9일 동안 분실된 물건들이다. 옷, 카메라, 보석, 특히 한 짝 뿐인 신발이 가장 많았다. 

분실물 오피스 담당자 Lynda Crispino 는 "여행 중인 사람들이 신용 카드, ID, 심지어 여권을 잃어버려서 겪을 어려움을 생각하며 주인을 찾아주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분실물 중에는 유모차도 있는데 그렇게 큰 물건을 어떻게 잃어버리는지가 놀랍다"고 말했다. 

그 외 자동차 부품, 틀니, 음료수가 가득 든 쿨러 등 항목도 다양하다. 

Crispino는 "최선을 다해 주인을 찾아주고 남은 물건은 6개월 동안 보관했다가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가지 특별한 모양을 포함하여 올해의 이벤트에 등록한 벌룬은 모두 560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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