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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May

[앨버커키 사람들] 등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78.131 조회 수: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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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선인장이나 주니퍼 같은 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들뿐인 듯하지만 I-40 동편 산자락으로 오르면 우거진 숲이 등산객을 향해 손짓하는 샌디아산이 보인다. 석양에 불타는 듯한 모습이 마치 수박 같아 스페인어로 '수박'이라는 뜻을 담은 이 산은 뉴멕시코 앨버커키 동쪽에 병풍처럼 자리해 관광객들이나 새로 이주해 온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까지 겸하는 친근한 산이다.

앨버커키에는 이 산을 유난히 사랑하는 등산 동호회가 여럿 있다. 이들은 요일별, 연령별, 직장별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요일별로 분류해 알바커키의 등산 동호회를 소개한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Lovely team'

주로 Pino Trail, Domingo Baca trail, Piedra Lisa Trail을 등반한다. 3년 전부터 꾸준히 회원들이 증가한 팀으로 매주 월, 금 오전 8시 30분에 Pino Trail 주차장에서 집결해 평균 3시간 정도를 걷는다. 고도 5,352 feet의 지리적 조건으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의 많은 마라토너들이 이 곳에서 훈련을 한다. 이들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정지예 씨를 중심으로  젊은 여성들로 구성됐다. 뉴멕시코 홍보대사인 이옥주 씨도 함께 하고 있어 자녀교육이나 건강음식, 제과제빵에 대한 대화로 꽃을 피우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그녀의 생활개그를 들으며 오르다 보면 어느 새 정상이다.


화요일에는 '먹방 아우디'

앨버커키 등산 동호회의 원조 격이다. 86년부터 한국에서 송탄 산악회원으로 활동 해 온 양정숙 씨를 중심으로 5년 전에 두 세 명이 시작하다가 점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많을 때는 12-13명이 함께 걷는다.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동쪽 샌디아의 여러 등산로를 섭렵하고 있으며 주로 가는 등산로는 날씨에 따라 다르다. 겨울철 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면 Pino trail이나 Domingo Baca trail, Sandia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La Luz Trail을 가며 기후가 좋을 때는 Faulty, Tree springs, Cienega Loop trail, Three Gun Springs, South and North crest, Oso corredor, Sulphur canyon, Otero canyon trail 등 매번 다른 코스를 선택해 등산로의 색다른 매력도 경험한다. 운동 강도도 여러 팀 중 가장 강하다. 겨울에는 주로 7시30분, 봄 가을은 7시, 여름은 6시 30분에 오르기 시작한다. 보통 등산하는 시간은 2~6시간 정도로 3마일에서 10마일까지 걷는다. 


토요일에는 '샌디아 사랑'

토요일 아침 Pino Trail 주차장에서 7시 15분에 만나 가볍게 몸을 풀고 7시 30분부터 오른다. 주중에 등산할 시간을 내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보통 걷는 시간은 3시간이다. 1년 반 전부터 뉴멕시코 한인회 부회장 임낸시 씨를 중심으로 꾸준히 산에 오르고 있다. 배우자와 함께 참여하기도 해 남성 회원들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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