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을 스탠포드에 진학시킨 엄마입니다.
아이들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잘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베비시터를 구하신다면 아이들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저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문의는 이메일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렸을 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1988년 미국에서 출판된 후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책입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린 시절의 좋은 습관은 평생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아래는 어린 시절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 내용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을 계속 다시 배우게 된다. 강의, 백과사전, 성경, 회사규칙, 법, 설교, 참고서 등 훨씬 복잡한 모습으로 말이다. 이렇게 생은 우리가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을 제대로 아는지, 실천하는지 끊임없이 확인한다.
우리는 살면서 옳고 그름,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의 문제에 부딪힌다. 그럴 때마다 아주 어린 시절,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세심하게 가르쳐주던 그 방으로 들어간다.
물론 그때 배운 것이 말 그대로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때 배운 기본적인 것을 체득하지 못했다면, 자신과 사회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반대로 기본적인 것을 잘 알고 있고 아는 대로 실천하고 있다면, 인생에서 더 알아야 할 나머지 것들을 위해 튼튼한 토대를 쌓아놓은 셈이다. (25-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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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
풀검은 대학원에서 신학 공부를 마치고 20여 년간 퍼시픽 노스웨스트의 어느 교회에서 파트타임 목사로 봉직한다. 당시 풀검이 즐겨 다룬 설교 주제는 사회교육의 맨 첫 학년, 흔히 유치원에서 가장 단순하게 배우고 익히는 ‘삶의 진수眞髓’에 관한 것이었다. 1980년대 초, 풀검은 시애틀의 어느 유치원 입학식에서 짧은 연설을 할 기회를 맞는다. 그 연설은 ‘내가 유치원에서 배운 것’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지침들을 골자로 한 내용이었다.
무엇이든 나누어 가지라. / 공정하게 행동하라. / 남을 때리지 말라. /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놓으라. / 자신이 어지럽힌 것은 자신이 치우라. / 내 것이 아니면 가져가지 말라. / 다른 사람을 아프게 했으면 미안하다고 말하라. /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씻으라. / 균형 잡힌 생활을 하라. / 매일 공부도 하고, 생각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놀기도 하고, 일도 하라. / 매일 오후에는 낮잠을 자라. / 밖에 나가서는 차를 조심하고 옆사람과 손을 잡고 같이 움직이라. / 경이로움을 느끼라. 스티로폼컵에 든 작은 씨앗을 기억하라. 뿌리가 나고 잎이 자라지만 아무도 어떻게 그러는지, 왜 그러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모두 그 씨앗과 같다. / ……
이 연설이 장차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당시 풀검은 예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참석한 어느 상원의원이 풀검의 연설에 깊이 깨닫고 감동하여 연설문을 복사해가서는, 이례적으로 워싱턴 의회에서 낭독을 했다. 풀검이 말한 ‘내가 유치원에서 배운 것’은 다름 아닌, 개인/집단/사회/세계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덕목이다. 이 덕목들은 누구나 어린 시절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단순하게 배우고 익혀 실천해갔던 것들로, 흔히 나이 들면서 점점 잊어버리거나 알면서도 정작 실천하지 않는 것들이다.
풀검의 연설문 〈내가 유치원에서 배운 것〉은 의회 낭독 이후 점점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고 각종 매체를 타면서 미국 사회 전역으로 퍼져나가 열화와 같은 공감과 인기를 끌었다.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카운슬링 칼럼인 〈디어 애비〉에 게재되는가 하면, 〈리더스 다이제스트〉에도 자주 인용되고, 하버드비즈니스스쿨?아메리카걸스카웃에서 낭독되기 부지기수고, 복사본 수백만 부가 연인 사이에 선물로 오가고 기업체의 고객 선물용으로 보내지며 학교 게시판에 실리고, 교육학 전공자들의 필독문이 되는 등 사회 진풍경들이 펼쳐졌다.
그러던 와중에 풀검은 자신이 교사로 재직하던 학교의 아이들에게 〈내가 유치원에서 배운 것〉 복사본을 나누어 주곤 했는데, 마침 아이 책가방에서 그 글을 발견한 어느 학부형이 풀검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그 학부형은 출판중개인으로, 풀검에게 그 밖에 써놓은 글들이 있는지 묻고는 책을 내자고 제안을 해온 것이었다. 그리하여 탄생한 책이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