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에서 연어 사시미팩을 종종 사다가 회덮밥 해먹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갔는데 거의 10개 정도가 있어서 고르려고 보다가 다른 장 다 보고 마지막으로 고르려고 자리를 떴어요.
다른 장 보면서 흘끔흘끔 보니 연어 팩들을 모조리 가지고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전 '아, 새로운 거 나오려나보다 시간 잘 맞춰 왔네' 생각하다가 장을 다 보고 돌아가보니 마침 생선부 일하시는 분이 새 팩을 진열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황당... 아까 회수해 간 연어를 새로 팩을 그대로 해 가지고 나와서 진열을 하는거 있죠. 어떻게 아느냐면 회수해간 연어 중에 표식이랄까 생선에 있는 까만 점 같은게 많이 있어서 그걸
눈여겨 봤는데 그게 그대로 나온거에요.
패키지에는 packed on 12.16 맞기야 맞죠 16일에 재 포장 되었으니까요.
그거 보고나니 마트에서 그동안 판게 연어를 저렇게 냉장에 두고 얼마나 오래 두고 팔았을지 오만정 떨어졌어요. 제가 이쪽은 잘 몰라서 다른 마트들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이 연어는 대체 며칠째 재포장되어 진열됐는지 어찌 아냐고요...
저는 그동안 H mart도 두번정도 밖에 안 갔어요 별로 가고싶지 않아서요. 지역 마트가 잘 되길 바란 마음이 제일 컸구요. 제발 믿고 갈수 있는 마트로 거듭나주길 바래요..
'애리조나 주민'님, 제3자가 보기에 제 글이 모함하는 글이라고 느끼실 수 있다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떻게 느껴지느냐와 별개로 전 제가 본 일만을 서술한 것 뿐이고요. 직접 컴플레인을 하지 그랬느냐.. 글쎄요. 그 상황에서 직접 이래저래라 하고 따져 물을 분들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나서서 말하기 좀 껄끄럽더라고요. 사실상 제가 구매한 물건이 직접적으로 관련된게 아니라서 나서기가 애매했구요. 다만, 제가 쓴 글에 대한 책임은 100% 제가 집니다 단 1%도 거짓 쓴거 없구요. 익명의 게시판 이지만 법적 책임 물으려면 얼마든지 찾아올수 있는거 아니까 당당하게 말 할수 있어요. 백프로 사실입니다. 실질적 증거물이 없다고 나오시면 할 말이야 없지만 진실은 아시아나 생선부 분들 양심이 알고 있다고 믿어요. 팩트는 전날 연어가 포장 바꿔 새로이 날짜 박아 나왔다 (전날 날짜가 미심쩍지 않다면 새 날짜를 왜 바꿔야 했을까요? 바꾸기 전 날짜가 전날 날짜 이기는 한 걸까요?) 입니다.
잘못을 봤으면 컴플레인을 직접하거나 정부기관에 공익신고를 하면 될텐데 100프로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온라인에 그것도 익명으로 올려서 한인 영업장 한곳 아니 그분의 가족들까지 포함하면 한 가정을 쑥대밭으로 만드신거같습니다. 본인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모르시겠지만, 누군가에게 똑같이 비난받고 매장당해보시길. 만에 하나 잘못본거라거나 오해였다면 ...?? 흠 온라인상에 비난은 이렇게 위험한겁니다. 이미 당신이 쓴 글은 사실관계를 떠나버렸어요. 이정도로 여론몰이 할 작정이였으면 적어도 마켓에 전화해서 한번이라도 따져물으시지.. 어른이좀되세요.
축수산코너 잊혀질만 하면 얘기가 나오네요.
임대매장 같은데 관리가 안되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대구포 사서 집에서 튀김하다 깜놀요.
물에 한번 씻었더니 다부서지고 녹아버리는거요.
물을 어찌 먹였던지 ㅋㅋ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아시아나도 임대 준 매장이고 그 임대매장도 물건을 받아 쓰려니 해서요.
그리고요. 여기 댓글 쓰시는 분들 좀 자정했으면 해요. 원글 쓰신 분도 너그러이 말씀하시고 아시아나가 거듭나길 바라는 뜻에서 말씀하시는건데... 댓글 쓰시는 분들이 더 난리시네요.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고 익명성이 보장 된데도 예의는 지켜가며 얘기하면 좋겠네요.
와 사실이면 아시아나마트 쓰레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