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EU Taxonomy.
세상이 바뀌고 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만든 제품이 아니면, RE100에 가입한 회사에는 물건을 팔 수 없고, 유럽에는 관세 엄청 물고 팔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앞으로 원자력으로 만든 전기로 생산된 제품은 외국에 수출 못한다고 보면 된다. 국내에서 아무리 원자력이 안전하고 값이 싸다고 해봐도 소용이 없다. 국가의 명운을 걸고 원자력을 개발했어야 했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원자력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고 있다. 원자력 발전 계속 유지하면 앞으로 나라가 어찌될 지 모른다. 원자력 하시는 분들은 발전말고 다른 적용분야를 개척해야 한다.
RE100은 2030년부터 적용한다고 하니 이제 8년 남았다. 회사가 망하면 나라가 망할거라고 생각들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당장 큰일났다. 오죽하면 ㅈㅅ계란판이 걱정을 다해줬겠는가.
그런데도, 굥은 생각이 당연히 없으니 원전을 외치고 있는거겠지. 게다가 안전마저 무시하라는 얼척없는 얘기도 하고 있고.
증기기관으로 산업혁명을 일으켜 선진국으로 100년을 잘살아온 나라들이 신재생에너지라는 장벽을 이용해 다시 100년을 잘살아보겠다고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아니 선택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선택하여 선진국으로 살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