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조심'이 인사드립니다.
지금 아리조나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다단계 회사의 문제점을 그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해봤습니다.
1. 본인들을 보험 에이전트로 소개하지 않고 소위 '재정 전문가'로 소개
2. 보험을 팔러 온 것이 아니라 '저축'을 도와 주려고 왔다고 소개
3. 상품과 상관없는 복리운용 차트를 보여줌: 소비심리 조장
4. 다단계 시스템으로 들어온 새로운 가입자 주변의 사람들에게 같은 방법으로 세일즈를 시킴
5. 상품의 온전한 특징을 설명하지 않음
6. 기존의 가입한 보험상품까지도 해약할 것을 권유
여러분이 만일 30세 남자/비흡연자/건강상태-보통이라고 가정하신다면 400불을 어디에 '저축'하시겠어요?
Universal Life에 가입하시겠어요? 아니면 Indexed Universal Life에 가입하시겠어요?
아래 비교표를 한번 봐주세요.
Universal Life는 아무리 금융시장이 악화되도 보험회사가 개런티 하는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그동안 납입한 금액보다도 무조건 더 많이 적립이 됩니다. 또한 현재 이자율 정도만 유지를 해준다고 해도 꽤 괜찮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요. 쉽게 말해 65세가 될때까지 납입한 $168,000은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상품을 이렇게 설계한 에이전트가 받는 커미션이 별로 안됩니다.
반면에 다단계 회사에서, 다른 모든 상품들을 제쳐두고 세일즈에 전력하는 상품인 인덱스 상품.
금융시장이 악화된다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고작 $12,196밖에 안됩니다(타이포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이자율을 유지한다고 대충 가정한다해도 같은 조건의 Universal Life의 현재적용 이자율 기준 소득금액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정의'군이 자신있게 말했던, 뉴욕 라이프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월등하다는 그 ING의 인덱스 상품중에 가장 캐쉬밸류가 많이 쌓인다는 상품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요.
큰 차이가 하나 있다면... 에이전트가 받는 커미션이 Universal Life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왜냐면 보험회사에게 그만큼 유리한 상품이기 때문이지요.
커미션이 가장 큰 상품...
그런데 그 큰 커미션을 이제 가입한 사람의 새로운 인맥을 통해 벌어들이면서 정작 그 사람들에게는 별로 나눠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제 가입한 사람들... 엄청난 커미션이 다 위로 가는 것을 눈뜨고 봐야하는 데... 얼마나 마음이 조급해 지겠어요?
제가 이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는 첫 케이스의 커미션은 바로 윗 단계 사람이 100% 다 가져갔습니다.
그 이후로도 최소한 몇명을 윗 사람과 함께 만나고 또 거기서 나오는 커미션도 또 윗사람이 가져가고...
매주 회의를 하면서 누구를 만났냐, 지난주에 말했던 그 사람은 어떻게 됐냐, 빨리 가입시키지 않고 뭐하냐...
매주 이러더라구요. 리더쉽 훈련을 한다면서요.
지금은 좀 나아졌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들의 언어들이 있어요.
"미국이 망하기 전에는 그런일은 안일어난다"가 대표적인 말이고요.
그래서 제 글에 올린 댓글의 언어를 보면서 분명히 이 다단계원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게 보험 문의를 했던 이 지역의 한 치과의사 아내에게 지금 여러분들께 열심히 설명드리듯이 찾아가 설명을 했는데 결국 이분이 이 다단계 회사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우연히(?)도 '정의'군이 당시 이 상황을 설명을 해 주셔서 저는 당연히 이 회사의 '사장'쯤 되는 사람이 '정의'의 이름으로 나왔구나 생각했습니다.
아래 표현들도 리더쉽 강의에서 들을 수 있는 내용들로 생각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도 반대파들에 의하면 편집증환자의 장남감만드는곳 정도로 치부될수도 있습니다"
"자동차의 종류는 무척 많습니다. 세단, 픽업등등...... 세계 일등하는 기업이 이번에 다시 GM으로 등극한것 같던데.....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GM 것을 사지는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
그러나 '정의'군, '조심이 보는 사람'이 본인들이 말한대로 이 다단계원이 아니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이들을 통해서 저도 더 사명감을 가지고 글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은 인정합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께 노파심에서 거듭 거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 다단계 회사에 가입한 피닉스 한인분들이 모두 이런 것을 다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세일즈하는 분들은 별로 많지 않다고 봐요.
착한분들 엄청 많으세요.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적어도 캘리포니아의 회사중역들은 Universal Life와 Indexed Universal Life의 차이점을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들조차도 이런 '보험상식'없이 세일즈를 그동안 해왔다면... 그 '무지함'을 과연 용서를 해야할지요.
그런데 제가 소개한 상품을 'Whole Life'라고 이해했던데 참... 걱정도 됩니다.
처음에는 이런 악덕 마케팅 회사가 아리조나에 들어와서 여러분들에게 경각심을 드리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다가 '정신병자'로 몰리기도 했지만요.
그러나 아직까지 누구하나 이 다단계 회사의 책임있는 사람이 선뜻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의'와 '조심이 보는 사람'을 제외하고는요.
라이센스나 보험증권 오픈은 그들에 대한 '인신공격'이라고 몰아세우니 이제 기대도 못하게 됐고요.
여러분,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지 말고 그냥 아래 숫자만 한번 보세요. 너무 분명하지 않아요?
벌써 인덱스 상품의 경우에는 손실 가능성이 눈에 확 뜨이지 않으세요?
그런데 이 다단계 사람들은 "개런티 이자율이 있어서 절대로 손해보지 않는다"라고 홍보합니다. 아니지요.
돈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상품과 돈을 많이 잃어버릴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상품을 선택하시겠어요?
Universal Life
납입기간 |
납입총액 |
최저 보장금액 |
최고 보장금액 |
최저이자 |
현재이자 |
$400/월 |
$168,000 |
$221,422 |
$444,050+ |
3% |
4.65% |
**납입총액보다 최저 보장금액(개런티 최저이자율 적용)이 높습니다.
Indexed Universal Life(ING)
납입기간 |
납입총액 |
최저 보장금액 |
최고 보장금액 |
최저이자 |
현재이자 |
$400/월 |
$168,000 |
$12,196 |
$457,140+ |
1% |
7.72% |
글을 마치기 전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린 이 상품의 문제가 저 개인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ING의 미주서부지구 부회장이 챈들러에 살고 있습니다. LA에서 열린 일반금융 세미나에 참석해서 만나게 됐지요. 보험회사 뿐만 아니라 수십년간 생명보험 세일즈를 해왔던 일반 브로커들에게도 이 문제에 대해 많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중에는 한국분도 계십니다. 그분들 절대 인덱스 상품을 이 다단계 회사처럼 과대포장해서 홍보하시지 않습니다. 왜냐면 보험 약관에 보면 보험회사에서는 "보여지는 숫자들을 책임질 수 없다"라는 항목이 있고, 이런 사항이 있다는 것을 손님에게 설명하고 사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 다단계원들이 아주 깐깐한 미국사람에게 이런식으로 세일즈했다면, 그래서 그 사람이 이 상품을 샀는데 알고보니 상품의 특징이 프리젠테이션과 다르다는 것을 보험증권을 읽으면서 알게됐다면 아주 골치아픈 일이 벌어지겠죠?
법적공방이 벌어진다면 99% 보험회사/에이전트가 집니다. 이 회사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건 안되건 저는 개인적으로 아무 관심없습니다. 그냥 제 친한 친구의 문제였기 때문에 심각해 졌던 거지요.
다른 것도 아니고 '생명'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까지 이렇게 끈질기게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임종성, Chris Lim, 조심 드림
cell: 602-819-4194
Lic#: AZ944980
소셜번호: ^^
은퇴준비를 하신다고 가정했을 때, 만일 7~15년 안에 하시고 싶다면 IRA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나이가 가장 중요합니다.
20년 이상 시간이 있는 분이라면 저축성 생명보험을 추천드리고요. 어린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이런 상품을 시작하면 적은 금액으로 큰 수익을 나중에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시간적으로 대학 학자금까지는 좀 무리더라도 결혼비용으로는 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부부의 경우에는 남편은 보장기능이 많은 싼 보험이 좋고, 아내는 부부의 노후를 생각해서 저축이 되는 보험을 추천드려요.
같은 돈을 내더라도 여성의 경우에는 더 많은 캐쉬 밸류가 쌓이게 됩니다. 통계적으로 여성의 수명이 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흡연'은 아주 치명적인 결격사유이기 때문에 금연은 꼭 하셔야 해요. 금연하시고 그 돈으로 생명보험을 가입하시면 얼마나 보람이 있겠어요? 흡연하시는 분들도 절대 손해보지 않으실 상품도 있습니다.
임종성 드림
자유롭게 의견들이 개진되고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 하여 쌍욕부터 하는 사람들이 줄으니 너무나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듯 어던 한가지 화두가 개진되면 그 화두에 집중하는 모습이 좋은 네티즌들의 자세가 아닐까 하는 표본을 보여주고 계시내요
원글의 의도를 왜곡하고 그 내용과 상관없이 신상까자고 달려 드는 그런 철딱 서니 없고 천박한 평통 찌라시 영감탱이들
아바이 순대만 좋아해도 빨갱이 거리는 무식한 노친내들이 없으면 이 세상이 훨씬 사랑스럽고 통일 또한 앞당겨 지리라 보여지내요
하여간 수고 많으시고 계시판 분위기 너무 좋아서 저도 좋으내요
아니 크리스천 중에도 이렇게 깨이신 분이 계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