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오래 살았는데요.
늘 애리조나에 대한 막연한 동경도 있었고 피닉스가 학군도 좋고 한인사회가 크지도 작지도 않은듯헤해서 이주를 고려중인데요.
한인사회에서 일을 하게되면 주급이 어느정도 되나요? 뉴욕은 600~1000정도 되는데 에이치마트나 뭐..
일반회사 어카운팅같은 사무직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여름 날씨가..아주 덥다고 해서 이게 제일 걱정이되는데요.
더워서 차 배터리가 방전됐다 습도 10프로도 대단한거다 100도이상은 기본이다..전갈 많이 나온다...이런 말씀을 들으니
지레 겁부터 먹게되네요ㅎㅎ
어느지역에 살건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가 제일 관건이긴 하겠지만 아이들도 있고 하니 환경을 알아보게 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더워서 차 배터리가 방전된건 아니고 ㅂ배터리가 후졌던 차 같습니다. 애리조나에서 20년 이상 살고 있지만 더워서 배터리 방전은 첨 듣습니다. 전갈도 애리조나 전 지역에서 전갈이 출몰하는 건 아닙니다. 전 한번도 못 봗습니다. 해충방역 업체를 통해 예방가능합니다. 학군은 zillow 나 기타 여러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하심 될 거 같구요. 경험상 공부하는 애들은 어디에 데려다 나도 다 하는 거 같습니다. 애리조나서 공립다녀도 아이비 가는 아이들도 있고, 아이비 보내겟다고 비싼 동부사립 보내도 2년제 대학 가는 애들도 잇구요. 미국은 나라가 워낙 넓다 보니 같은 가격으로 얼마나 가성비를 얻으며 사느냐가 천지 차이인데 전 개인적으로 미국 내 대도시 보다는 애리조나가 교통도 좋고, 주거환경도 좋고... 괜찬은 것 같습니다. 결국, 어디에 사느냐 보다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가 삶의 질이나 만족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먼저 한인사회에서의 주급은 비슷한것으로 보입니다. 날씨는 살면서 적응 다 하고요,
아이들 학교는 일반 공립은 비추입니다. 좋은 학교는 오신다면 한국분들이 많이 도와주실겁니다.
기독교인이라면 한인교회에 가시더라도 많은 도움을 받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