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26일 7시20분 영화봤던 사람인데.
영화관 넓은통로, 안전바 같은곳 바로 뒤에 앉으신 할아버지, 아주머니, 초등학생정도 되어보이는 안경낀 남자아이.
매너가 없어도 너무 없으시네요..
조명이 어두워 얼굴은 못봤지만 식구끼리 오랜만에 영화 나들이 오신거 같았는데..
영화 내내 꼬마애에게 설명해주시느라 떠드시고
영화가 재미 없는지 남자애가 옆에서 핸드폰게임 하는데 (거의 한시간동안) 그냥 냅두고..
영화가 재미 있다고해도 바로 뒤에 앉은 사람으로썬 방해가 되고
영화 관람중에도 시선은 자꾸 핸드폰 게임 화면에 눈이 가서 영화에 집중이 안됬어요.
의자는 최대한 뒤로 젖혀 앉으셔서 (안전바 같은곳에 발을 올리시고)
다리가 짧음에도 제 무릅이 앞 의자에 닿았구요. 뒷사람이 화장실 가면 어느정도 자세를 바로 앉고 지나갈수있게 배려해줘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이 계속 젖혀 앉으시더라구요.
중간에 화장실 가시는지 남자아이랑 아줌마 나가시길레 따라 나가서 한소리 하려다가
영화관에 아는 분들도 많이 와계셨고 좋은기분으로 그쪽도 저희도 영화보러 온거같아
망치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상영이 끝나고 나갈떄 많이 불편했다고 말하려고 기다렸지만
영화끝나기도 전에 먼저 나가시더라구요?
그 아줌마랑 꼬마애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보면 반성좀 하셨으면 좋겠고 다음에 이런식으로 영화보실라면
남에게 피해주지말고 그냥 집에서 편히 보셨으면 좋겠네요.
글 보실까 이렇게 올립니다.
아시안중에서도 한인들이 가장 모자라는 민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