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 H-Mart 관계자에게 마트 내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입장시 열체크 등
코로나 방역에 좀 더 관심을 가져 달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H-Mart 관계자라는 분이 아래와 같은
답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아리조나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는 주입니다.
예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매장에 들어올 수 없게 하였는데 지금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모든 시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주지사의 행정명령이 있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하여 강제로 매장에
못들어 오게 할 수 없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략-
H Mart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들어오는 고객분들을 통제하고 싶지만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통제를 할 수 없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H-Mart일동 올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트 관계자 분께서 잘못 알고 계신 게 있습니다.
주지사의 행정명령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수 없는 것이지, 학교나 비즈니스 오너 등의 개별적인 선택까지 방해하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모든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수 없다"는 주지사의 행정명령이 있어도,
피닉스 유니온 고교지구처럼 자체적으로 학교 캠퍼스 내에 출입하는 모든 교육자나 학생 그리고 출입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www.azfamily.com/news/arizona_schools/no-issues-on-first-day-of-mask-mandate-at-phoenix-union-hs-district/article_9f21ce04-f3ef-11eb-ac7f-ff90eb1bb638.html?utm_source=azfamily.com&utm_campaign=%2Fnewsletters%2Flists%2Fevening-news-update%2F%3F-dc%3D1627959610&utm_medium=email&utm_content=image )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염성이 강한 델파 변이바이러스 때문에 이곳 피닉스 등 미국 내 다수 지역의 식당 등에서
백신접종 카드를 보여주지 못하는 손님에게는 입장을 거부하는 곳도 속속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트의 운영 목적은 수익창출입니다. 맞습니다. 동의합니다.
반면, 마트는 그곳에 출입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의무 또한 있습니다.
H-Mart 관계자의 말처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지 못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체방안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에게는 입구에서 백신접종카드를 확인하는 정책을 도입할 수도 있습니다.
행정명령을 무조건 복종하고 추앙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한 번쯤 '왜?'라는 생각을 하시고,
공공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을 위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스크 착용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나뉘는 정치적 논리가 아닙니다.
마스크 착용은 너와 나 모두의 안전과 고귀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입증된 '과학'이자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CDC나 연방, 그리고 주에서 강제안하는데, 강제로 열체크하고 백신접종 확인하고 그러면 소송 당할 수 도 있어요.
병원 수술실 같은경우는 무너져서는 안되는 치료의 마지막 보루선이라서 다양한 체크가 인정되는 부분이지만,
비지니스 오너가 강제할수 있는 부분은 비지니스 직원이지 고객이 아닙니다. 주정부가 강제하지 않는이상 학교는 학생들에게 권장 그이상으로 할수 없어요.마트오너가 마트 직원에게 검사나 마스크 강제 할수있지만, 주정부가 강제하지않는이상 고객에게는 어림도 없어요.
마트업자가 직원이 아닌 고객에게 주나 연방보다 위에서 강제하면 소송들어왔을때 합의금으로 거지되요. 마스크 없이 못들어가게 해서 마스크 가지러 가다가 사고났다는둥, 여러가지 다양한 소송이 들어옵니다.
글올리신분은 그냥 한국에서 조용히 사시는게 딱 본인스타일이신거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마트에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달라고 요청하셨나요? 답변은? 요즘 아리조나 어디 비지니스에서 손님에게 마스크 의무화 하고있나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의무화 하는거랑 비지니스에서 손님에게 의무화 시키는건 다른겁니다. 에이치마트도 직원들에게만 착용하라고 시킬수있지 현재 상황으론 모든 손님에게 착용하라고 enforce 하는거에 아주 큰 문제가 있을거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주지사가 백신유무에 따라 손님을 discriminate하면 절때 안된다고 얘기했고요 그러다가 소송당합니다. 에이치마트가 만만하신가봐요 ㅋㅋ 미국마트에도 얘기해보시고 뭐라고 했는지 후기 부탁드려요~
@음 에미다
유니온 고교지구빼고 대부분 학교에서는 주정부 정책때문에 recommendation을 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안썼다고 퇴학시키면 mandate고, 그냥 학생들 다 쓰라고 하는건 recommendation에 가깝죠. 만약 유니온 학교지구가 학생 출입을 막거나 퇴학시키면 유니온 스쿨 디스트릭에소송가능합니다. 유니온은 mandate라기보다는 recommendation입니다. 마스크를 다쓰라고 하는거지 마스크 안썼다고 학교 출입을 막지못해요. 학교 규정보다 주 법이 위에 있어요
근데 주요 논점은 마트출입에 관한거죠, 학교가 아니라
Hmart는 주법과 정책을 따를수밖에 없을겁니다.
투산학교도 마스크 의무화 했습니다. 마스크 의무화가 불법이니 연방보다 주법이 우선이라니 하는 무식한 댓글은 본인 일기장에나 쓰세요.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중간이나 가게... 무식한 거 티내지 말구요 ㅋㅋ
https://www.azfamily.com/news/arizona_schools/tusd-mask-mandate/article_c5b0184c-f579-11eb-aeae-4b1c08573280.html?utm_source=azfamily.com&utm_campaign=%2Fnewsletters%2Flists%2Fevening-news-update%2F%3F-dc%3D1628132404&utm_medium=email&utm_content=image
불편하면 안가면 되는거고..
미국마트만 가도 발열체크 안하고 마스크 쓰는 사람들 찾기도 힘든데
거기선 한마디도 못하면서 왜 에이치마트 한테;;;
조심해야하는건 맞지만 글쓴이 처럼 극도로 이 상황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외출 자체를 하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서로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그럴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글쓴이가 피하면됨.. 에이치마트를 가지말던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던..
그리고 에이치마트가 백신접종카드를 확인해야할 의무는 없음..
아래 기사 참고하시길.
정말 불편하게 사는사람 너무 많네요 ㅋㅋ 그냥 읽고 지나가려다다 이 글이 너무 불쾌해서 댓남겨요.
https://www.google.com/amp/s/tucson.com/news/state-and-regional/ducey-declares-vaccine-passport-ban-for-arizona/article_f278cbb8-a131-11eb-9282-17db81551f38.am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