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이준석의 편에 서서 매일 윤석열을 까던 박민영이 이준석을 배신하고 윤석열 품으로 갔다.
박민영은 평소 ‘전교조, 민노총, 시민단체 들을 악의 근원’이라며 태극기부대 수준의 극우적 발언을 해왔다. 커뮤니티에 ‘네다홍, X운지’ 등 극우 일베들의 언어를 썼는데 자신의 동생과 아이디를 공유했다고 변명했다. 20대 형제가 일베 아이디를 공유했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 가세연과 일베 중간쯤 되는 인간이다.
이런 거짓말과 극우성향도 문제지만 박민영의 진짜 문제는 배신이다. 배신한 자는 또 배신한다.
행안부 경찰국장 김순호는 노동운동하다 변절해 조직을 배신하고 밀정이 되었다는 증언이 쏟아지자 거짓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그의 노동운동 자체가 밀정활동이었음을 증명하는 당시 보안사 문건을 MBC가 공개했다. 김순호가 잠적하고 조직이 다 잡혀가고, 직후 김순호가 경찰에 특채되고 고속승진한 사실만으로도 배신자가 확실했지만 증거까지 나왔다.
이에 대한 김순호의 반응은 ‘자료유출자 색출’이었다.
자신을 믿고 중앙지검장으로, 검찰총장으로 키워준 문재인 등에 칼을 꽂고 대통령이 된 배신자 윤석열은 배신자들을 중용한다.
한동훈의 핸드폰에는 윤석열을 탄핵시키고도 남을 증거가 들어있다. 윤석열이 지금은 김건희와 천공의 아바타이지만 곧 한동훈의 아바타가 될 것이다. MB사면을 한동훈의 반대로 못했다고 한다. 윤석열답지 않은 짓이다.
나는 꿈꾼다. 궁지에 몰린 한동훈의 배신으로 윤석열이 탄핵되어 김건희와 함께 감옥으로 들어가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