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아픈 역사중 하나였던 광주 5.18 내용이데요
생각보다 그리 끔찍하지만은 않은..
좀 깔끔하게?? 현장을 보여줄려고 노력 한거 같습니다
물론 저 자신도 대구에서 "충정훈련" 받던 사람이라서
거시기하지만..
또 실제 광주에서 과잉진압과 실탄 사격의 공수부대..
마지막 진압군 26사단..
보이는 모든 시민들.. 길거리 일반인 모두를
빨갱이라 즉결처분? 하시던...
그분들.. 지금 내 바로 옆자리에서 묵묵히 식사하시는 저분..
그리고 교회에서 집사님으로..장로님으로..
혹은 목사님으로까지 계실지도 모르는..
우리의 진행형 사건이란게 ..
참으로..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모처럼 어렵게? 상영되고 있는 영화..
많이 보아 주세요
어쩌면 이번주에 close 할지도 모릅니다
저번 금요일저녁에도 15명 밖에 없던데
그래두 참 그 극장 주인이 감사했습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가슴 아픈 추억이긴 하지만
영상을 보게 해주셔서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참.. 당시 과잉? 진압했던 공수부대 군인들이 술취하고
또는 약?을 먹였다는 유언비어가 있었지만..
그건 아닌것 같구요
(저기계신 집사님..장로님..목사님께서는 알고계시지요?)
제 경험으론. 그때 충정훈련한다고
대구 5월 날씨 아시는분 계신가요.
꼭 한 낮.. 두시부터 뙤약볕에 몰아넣습니다
그리고 낮잠 제우고 (완전무장한채로..)
그리고 한밤중 3번은 트럭에 태우고
대구시내..경산시내를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 오지요
물론 낮에 대모 진압은 대구에서는
해병대가 주력이었지만요
낮에 어떤일.. 어떻게 진압했는지 알수는 없구요
여하튼 우리나라 군대의 최 정예 전투 부대인
공수부대에게 "데모 진압"을 시킨게
처음부터.. 이미 예정된 사건? 이었을 겁니다
천리행군.. 지옥의 축구훈련.. 죽음의 금식훈련..
이 세상에 있는 그 힘든 훈련이란것은
모두.. 밥먹듯이 매일 하던
그 "아수라(죄송합니다 이표현은.. 하지만 집사님 장로님..목사님. 실제 부하분들의
모습이 실제 본인을 포함한 모든 형제들.. 아수라 맞았지요?)
그런 사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