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점을 아주 좋아하는 팬으로 한 사람으로서 느껴지는 불만에 대한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개선이 되어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올리는 글이니, 운영자 분은 다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만 사항은 두 가지 입니다.
1. 짜장면 맛이 갈수록 떨어집니다. 오픈할 때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가면 갈수록 맛이 떨어집니다.
- 그나마 짬뽕은 먹을만 해서 가는데, 짜장면 먹구 싶단 생각이 난다면 홍콩반점은 패스입니다.
2. 음식의 양이 점점 줄어듭니다. 얄팍한 상술??로 보여서 가기 싫어집니다. 아시아나마켓도 가기 싫어지네요.
- 짜장면과 탕수육은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특히 탕수육...
장사가 점점 안되서 양을 줄여서라도 이윤을 남길려고 하는지 모르겠으나, 싸지 않은 가격에 나오는 양을 보면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프랜차이즈 운영 구조가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으나, 이 정도면 소비자에게 곧 외면 받겠다 생각이 듭니다.
(채소며, 고기며 식자재 원가는 분명 한국보다 20% 이상은 저렴할텐데, 가격은 두배입니다.
한국에서 홍콩반점을 일주일에 한번은 갔었기 때문에 잘 암)
미국은 어딜 가나 양이 푸짐합니다. 배불러서 먹구 to go box에 싸 가져오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으나,
홍콩반점은 몇 젓가락 먹으면 벌써 바닥이 보입니다. 몇일 전 가서 먹고 정내미가 확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갈지 안갈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장사하면 몇 개월 후가 보이지 않을까요???
** 옆에 한식 분식집은 양도 푸짐하게 잘 나오더군요. 캐쉬어 여성분은 친절하시면서 먹을 마음이 들게 하시더라구요.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홍콩반점과 아시아나 키친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쉐프데니입니다.
먼저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선을 해야 할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 공간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저희도 조금 더 좋은 음식과 친절한 써비스를 로컬에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저희가 한국에서 드신것과 비교해서 다른것은 식자재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변명하는 것은 아니구요
양에서 차이가 나는것은 미주 지역의 모든 홍콩반점은 정확한
무게가 정해져 있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수 있지만 모든 지역이
거의 동일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이윤을 남기기 위해 면의 양을 적게 써브 하지는 않습니다...(참고로 말씀해 주신 한식집도 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 저희 식당을 찾아주셨는데 좋지 않은 인상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저희 모든 직원들이 조금 더 나은 맛과 써비스를 로컬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