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가 누굴 보고 이단이라 하는지 모르겠내요 사람인 예수를 신과 동급으로 여기며 삼위일체를 주장하고
그것도 모자라 기복신앙까지 섞은 성령을 강조하며 마치 서낭당을 십자가로 대체한듯한
주술 한국 기독교가 누구보고 이단이라 합니까
제발 한국 목사들과 신도들 깨어 나시고 반성하세요
특히 목사님들 솔직히 속으론 인정하시잖아요 안그래여? 양심갖고 살자구여
헐 ~
"개독"님께 공감. 몹시 당당한듯 전화번호까지 쓰면서 글을 쓰지만 좀 내용이 중학생 논리 수준의 도피유학생이네요. 전 기독교인이라 하기 좀 민망한 초짜교인이어서 얼마전까지, 혹은 지금까지도 많은 의심을 하는 교인인데, 그럼 딱 저런 경우에 (아이가 죽은 경우에), 뭐라 말합니까? 누구의 잘잘못을 따집니까? 재수가 없었네 라고 합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교인으로서는 최상의 말을 한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그렇게 믿고 싶고 그렇게 믿게 해주는게 교인으로서는 최대한의 위로 아닐까요? 색안경을 벗으세요. 그리고 전화번호 쓰지마세요. 뒷번호가 참 안어울리네요.
많을걸 따지고 알고 싶은 초짜교인이 말도안되는 개독논리의 사람이 너무 한심해 한마디 남깁니다.
일전에 김용옥 교수의 명강의가 생각이 난다.
한국에서 유교가 가르침의 하나의 지표가 되고있는데 이유는 유교는 사람됨을 알려주는 사상이라고 한다.
기독교든 불교든 전부 인간들이 만들었지만 아무리 좋은 가르침을 창시자들이 또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일구고
체계를 만들었다해도 첫째는 인간이 인간됨을 너무 상실한 지금에는 아무리 아멘 나무아미타불 외쳐도 진실한
사람 이 안나오는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특히 복의 근원을 너무 강조한 한국의 기복신앙은 극복하기 어려운
현실이 아닌가 생각된다. 빌리 그래함목사님의 인간 여정을 생각하면서 참 기독교인을 생각해보고 법정스님을
생각하면서 참 불교인을 생각해보는 지금 이순간이다. 나 아닌 남을 이단이라할필요도 없을뿐더러 이단 아닌 이단도
없음을 알아야한다. 왜냐면 나는 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