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할수록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너무 분하다보니 혹시 제가 아시아인이라서 인종차별을 당한건 아닌지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주시는 조언이나 댓글들은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일찍 와이프랑 애들이 타고 다니는 인피니티차량의 점검을 위해 camelback infiniti 에 점검을 하러갔습니다.
이번이 2번째였구요. 그리고 일을 보기위해 그곳에서 제공하는 렌타카를 빌려타고 일을 보러갔습니다. 차량을 인도 받은시간은 5분이 안될정도로 빨리 인도 받았구요. 간단한 서류에 사인을 하고 스크레치가 있는 부분은 설명을 해주길래 그부분만 유심히 보고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반납시에는 기름을 원래대로 채워놓아야 한다는 말도 들었구요. 전 당연히 서비스 직원에 말을 믿고 디테일하게 자동차를 첵 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서 제가 너무 큰 실수를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곳으로 차를 몰고가 4시간 정도 차를 주차해놓고 일을 본후에 다시 렌트카를 타고 제차를 돌려받기 위해 다시 CAMELBACK INFINITI에 돌아왔습니다.제차를 돌려 받고 집으로 향하려고 하는순간서비스직원이 저를 불러 세우더군요 렌트카 에 데미지가 있다면서, 조금 황당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무릎이나 손으로 강하게 눌렀을것 같이약간 들어가 있는 데미지가 PASSENGER SEAT 쪽 타이어 위쪽에 있더군요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놀랬습니다.
다른 자동차가 접촉을했다면 스크레치도 나있을거고 하는데 데미지 모양이 누가 발로차거나 무릎으로 낸 데미지 같았거든요, 그래서 잘 보이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4시간동안 주차해놓은곳에는 4시간동안 다른차는 없었거든요. 추측해 보건데 말도 안되지만 누가 와서 발로 찼거나 아니면 원래 있었던 데미지 같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습니다. 차를 인도받을때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저도 원망스러웠구요, 딜러쉽에서는 무조건 보험에 연락해야한다고 푸쉬하더군요. 우선은 집에 애들이 있어 빨리 돌아가야 했기에 보험사에 클레임을 걸고 보험사 직원의 말을 듣기로 내일 직원이 와서 차를 첵하고 보험사에서 누구 책임인지 확실히 해준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개인적인 생각에 어찌됬건 제가 사인을 했기때문에 100프로 제 책임 이겠구나 했어요. 근데 여기서 정말 당황 스러웠던게 저를 기다리게 하더니 제보험이 디덕이 1000불이기 때문에 그걸 당장 다 지불해야 한다더군요. 그렇지 않은면 차를 가져갈수 없다고. 저는 너무 화가나서 아직 보험회사가 자동차를 첵한것도 아니고 견적이 나온것도 아닌데 지금 당장 무슨돈이 있어서 바로 1000불을 계산하냐 했더니 그래도 안된다며 무조건 지금 페이 하지 않으면 차를 가져갈수 없다더군요.
애들이 집에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 마음이 너무 급해 보험회사에 전화해보니 그쪽에서도 황당해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 애들땜에 급해서 지금 가야하니 내가 계약서는 뭐든 페이퍼를 써서 사인을 하고 내일 꼭 오겠다 하니 그래도 안된다더군요
그러고 도망가는 사람있다구요. 제가 자동차를 1년전에 이곳에서 샀고 서비스도 이곳에 받으로 왔는데 아마 제 모든 정보가 여기 다있을건데도 이렇게 취급하는걸 보고 너무화가 났습니다. 서비스 매니저란 사람과계속 논쟁을 벌이다 그사람이 그러더군요 내가 데미지 입힌차를 타고 가서 내일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그렇지않아도 저 차때문에 저사단이 났는데 저차를 타고 가라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결국엔 애들때문에 마음이 급해 법인카드로 급하게 돈을 결제 하고 차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와이프가 미국사람이라 너무 억울하기도 해서 설명을 쭉 했더니 와이프 왈 이게 말이 되냐고 하더군요. 보험회사해서 차를 확인하지도 않았고 차가 견적이 얼마나 온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돈을 내고 가라는게 말이 안된다 하더군요. 제가 법적으로 잘 모르다보니 듣고보니 저도 약간바보 같았던것 같습니다. 그당시에는 매니저가 자꾸 돈을 내야 당신 차를 가져갈수 있다고 푸쉬를 하고 거기다가 애들이 집에 기다리고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빨리 해결하고 왔는데, 너무 억울 하더라구요, 오늘 와이프가 CALMELBACK INFINITI 에 전화해서 저랑 논쟁했던 서비스 매니저 그리고 제너럴 매니저랑 통화를 다시 했더군요,
그쪽에선 모든걸 제 잘못으로 떠넘기고 제가 돈을 내지 않을려고 해서 무조건 받아야 했다더군요, 제가 분명 지금 애때문에 집으로 돌아가야해서 와이프랑 보험회사랑 상의해서 내일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도 거짓말을 하더군요, 서비스 매니저란 사람은 제가 차를 수퍼마켓 앞에다 바쳐놓았었다고 와이프에게 거짓말까지 했더군요. 스토리가 정말 길었네요. 제가 너무 분하고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한국분들이 많이 보시는 곳이라 여기에 글을 남겨 봅니다. 리뷰를 보니 CAMELBACK INFINITI란곳이 욕을 많이 먹는곳이더군요, 왜차를 거기에서 구입했는지 후회가 너무 듭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영어가 완벽하지 않고 아시아 인이라서 이렇게 저에게 강요을 한것이 아닌지 이런생각이 듭니다. 이런게 이민자들의 서러움이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고요.
다시한번 긴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혹시 이상황이 법적으로 합법한건지 궁금하기도 한데 혹시 아시는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저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 CAMELBACK INFINITI란곳에 정말 치가 떨리네요. 어제 보면 그사람들은 고객이고 뭐고 아무리 사정해도 돈 받아내는게 우선이더군요 미국이란 나라가 무서운곳이란걸 다시 한번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종차별보단 일단 절차상 말이 안되네요
디파짓도 아니고...디덕터블은 보험사에 내는거지 걔네들 한테 내는게 아니에요
전 변호사와 상담 하겠어요 디덕터블을 자기네들 한테 내라고 했다고 그리고 차가 데미지가 있다 하더라도 렌트카 데미지 처리과정 절차도 아니고.... 변호사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