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국민, 불행한 국민>
1. 이승만 정부가 6·25 전쟁 직후 일본에 '망명'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2015년 6월 24일 'YTN'에 따르면, 일본 교토 오타니 대학의 정우종 박사는 이승만 정부가 한국전쟁 당시 일본 정부에 '망명정권' 설치를 요청했다는 내용의 문서를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찾아내 공개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이승만 정부는 한국전쟁 발발 이틀 뒤인 1950년 6월 27일 6만 명 규모의 망명 정권을 야마구치 현에 설치하는 방안을 미 대사관과 일본 정부에 타진했다. 그 6만명은 과연 어떤 자들로 구성됐을까? 일제강점기시절 일제에 기생해 호의호식하던 이승만의 보수집단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2. 박정희는 만주의 신경군관학교 입대를 위해 충성혈서를 제출해 입교했다. 1939년 만주신문은 그가 일제와 천황폐하께 "멸사봉공의 자세로 견마지로의 충성을 다할 결심이라고 입학을 청원했다"고 보도했다.
3. 이명박정부의 내각 전원(!)이 갖가지 요상한 병명과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는 대기록을 세웠고, 새누리당 황교안대표도 신체검사 이전에 이미 담마진(두드러기)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제 받았다. 당시 나도 알러지가 심했지만 31개월의 군복무를 마쳤다
4.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은 부동시(짝눈) 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제 받았지만, 검사로 임용될 때 그의 눈은 신묘하게도 정상을 찾았다. 그의 눈은 불리할 땐 짝눈, 유리할 때 고무줄처럼 정상으로 회복되는 신의 눈이다. 군대를 안 가고, 군대 보낼 자식도 없으니 겁도 없이 '선제타격'을 부르짖는다. 신세계 정용진, 국짐당 윤석열, 꼭 군대 안 가 본 놈들이 전쟁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진' 게임으로 여긴다.
5. 러시아의 침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와 키예프 시장은 전투복으로 갈아 입고 국민과 함께 최후항전을 다짐했다.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는 함께 나라를 지키고자 바로 총을 들었다. 모두 죽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행복하다.
6. 반면 우리는 너무 불행하다. 우리나라 보수는 한마디로 반공동체적 매국노며 역적들이다. 이들은 일신의 영달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고, 나라도 지키려하지 않는 기회주의자들이다. 지난 70년간 이런 역적과 모리배들에게 표를 준 사람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
기회주의자 국짐당과 '고무줄눈' 윤석열은 정말 아니지 않는가? 처단되고 조리돌림해 배제해야 할 자들을 도리어 국가의 통수권자들로 '선택'하다니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가 말이다. 매국노와 모리배들만 처벌하면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