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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인간미 넘치시는

조회 수 98 추천 수 0 2015.09.06 1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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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인간미 넘치시는 하느님

 

오랜 세월 동안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를 안고 살아왔던 사람이 오늘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의 행동 하나 하나가 얼마나 인간미가 넘치고 따뜻한지 모릅니다.

 

공생활 절정기의 전지전능한 예수님이셨습니다. 굳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원격치유도 가능했습니다. 굳이 이런 저런 치료행위도 필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죄인이요 병자인 우리 인간과 접촉하십니다. 그를 군중들 사이에서 불러내어 따로 한쪽으로 데려가십니다.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십니다. 거기다 침까지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십니다.

 

참으로 은혜롭고 감지덕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라만상의 주인이요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께서 당신 손가락을 가련한 한 인간의 귀에 넣으십니다. 그것도 모자라 당신 침까지 사용하셔서 그를 치유하십니다.

 

언젠가 세월이 흘러 우리 모두 하느님 대전으로 나아갈 텐데, 그곳에서 하느님의 얼굴을 마주할 텐데...그 하느님은 진노하시고요 심판하시는 하느님이라기보다 우리와 친밀히 접촉하시는 하느님, 우리와 악수하시고 하이파이브 하시는 하느님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만난 청각·언어 중복 장애우는 치유자이신 예수님을 대면하는 순간,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하느님의 자비를 온 몸으로 체험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손길이 정수리로부터 시작해서 골수를 관통하는 은총을 맛보았을 것입니다. 그 결과 한 큰 깨달음이 그에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오늘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고질병의 치유뿐만 아니라 지복직관(至福直觀)의 은총을 체험한 환자를 바라보며 오늘 내게도 꼭 필요한 과제가 한 가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깨달음!

 

하느님이 나를 당신 눈동자처럼 소중히 여기신다는 깨달음, 매일 내 오른편에서 나와 함께 동행하고 계신다는 깨달음,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하신 예수님께서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나를 찾아오고 계신다는 깨달음, 내가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해서 그렇지 내 안에 깜짝 놀랄 만큼 많은 하느님 은총의 선물들이 들어있다는 깨달음...

 

깨달음을 이룬 사람은 구름 속에서 살지 않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유언처럼 남기신 말씀처럼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 간격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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