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문제는 이 회사가 피라밋이라는 것 보다도 상품의 문제입니다.
재정 세미나에서 그들이 제시하는 복리계산, 평균복리, S&P 500 지수... 도무지 말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지요.
한달에 많게는 1000불 이상씩 납입하면 은퇴즈음에 밀리언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다는...
인덱스 생명보험은 정말 위험합니다. 정말로...
2~30년 후, 밀리언 달러는 커녕 그동안 납입한 원금도 보장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신다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나이가 들면서 커지는 보험 유지 비용은 절대 설명하지 않지요.
어쩌면 이런것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없어 보였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S&P500지수가 보험의 인덱스 지수로 직접 적용되지 않습니다.
어렵더라도 보험회사의 약관을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그 적용지수는 보험회사 고유권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회사가 이름을 바꾸기 전에 채용응시를 해서 본사를 들렀습니다.
다행히 저는 이미 보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어서 보험지식이 있었고,
뉴욕라이프, 멧라이프(스누피) 등의 보험회사와 연관이 있었지요.
사장의 브리핑을 듣고 12가지 정도 질문을 했습니다.
정확한 대답은 듣지 못하고 채용거부 되었습니다.
씁쓸한 마음에 저를 소개한 그 '형님'에게 말했습니다.
"형님, 아시잖아요. 옳지 않다는 거. 상품이 정말 그런 상품이 아니라는거..."
그 형님 한숨을 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휴~, 알지... 그런데 이 나이에 내가 어디가서 이만한 수입을 벌겠어. 영어도 안되는데..."
졸지에 친한 형님만 한분 잃어버렸습니다.
원래 이런식의 대표적인 미국 보험 마케팅 회사는 월드파이낸셜 그룹과 프라이메리카가 있습니다.
조심해야할 회사들이죠. 예전에 융자조정 한다는 어떤 젊은 사람이 처음 아리조나 한인사회에 시작을 했었죠.
그 사람 지금은 여기 없는 것으로 압니다...
본사에 들러 확인해보니 회사의 주를 이루는 사람들이 이미 월드파이낸셜 그룹, 프라이메리카에서 일하던 사람들이더군요.
그리고 이미 10년전 LA에서 열풍이 불었던 적도 있습니다.
아리조나는 그냥 좀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어요.
더 설명을 하고 싶지만 그냥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졸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보험회사에서 나오는 상품이 아주 나쁜 상품이 있다면 왜 보험회사에서 그런 상품을 만들겠어요.
제 소견은 인덱스 상품은 원금보장이 개런티 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잘 되면 좋고, 잘 안되서 잃어버려도 그만인 정도의 금액으로 상품을 사신다면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런데 문제는 이들의 재정세미나를 듣고나면 한달 100불짜리 보험을 사려고 했던 사람들도 5-600불짜리를 들거든요.
저축을 한다는 명목으로요. 그런데 재차 말씀드리지만 원금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축이라기 보다는 투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회사중에 ING의 경우에는 인덱스 지수를 3가지를 쓰고 look back period를 둔 후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손님이 그 지수를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행생을 택할 것이냐, S&P500를 택할 것이냐, 또... 하나는 기억이 안납니다. 아니면 얼마분량을 각각 분배해서 적용할 것이냐 등등이요.
굳이 인덱스 상품을 사시길 원한다면 ING를 추천해 드리며 다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잃어버려도 될 만한 적은 금액으로 사실 것을 권해드려요. ING를 다루는 보험판매원에게 이 점을 좀 더 자세히 문의하시고 어영부영하는 사람들은 피하시고 정직하게 잘 설명해 주는 분을 찾아보세요. 보험 판매원은 많이 있잖아요. 미국분들도 많고...
그런데요.
요즘은 평균 수명이 길어져서 참 좋은 생명보험 상품들이 많이 있어요.
굳이 목숨을 걸고 곡예하듯이 불안한 상품을 구입하시지 않으시는 게 어떠신지요?
이 회사는 변동상품에 실패한 분들에게 인덱스 상품을 팔면서 "나는 보험 에이전트가 아니다. 재정전문가다" 뭐 이런식으로 소개하며 복리운용 방식, 그리고 그들이 그려내는 이상한 그래프들이 있는데 너무 엉터리에요. 그런데... 듣다보면 그런것 같고 나중에 알고보니 아니었는데 이미 너무 많이 가벼렸고... 뭐 이런거지요.
지나친 욕심이 화근이 아닐까요?
하나밖에 없는 고귀한 생명인데, 그 생명을 담보로 보장할 수 없는 허황된 꿈을 넣어주는 그사람들이 안타까운거죠.
그리고 경험하셨겠지만 사실 이 회사에서 처음 일하시는 분들은 우리가 주면에서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주 친한 형님,누님,동생들이에요. 제 생각에는 처음부터 다 알면서도 나쁜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사람들 채용하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봐요.
지금 이 순간에도 그저 회사가 시키는 대로, 이 상품이 완벽한 상품인줄 알고 그냥 믿고 가는거지요.
실지로 저에게도 "따지지 말고 그냥 믿고 와라. 언제 돈버냐"고 한 분도 있었어요.
그리고 사실 차분히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그 시간에 한명이라도 더 채용해서 내 포인트를 올려야 하거든요.
그냥 제 바램은... 이상한 상품을 판다고 다 미친사람이나 나쁜사람이라고 낙인찍지 마시고 그냥 좀 기다려 주세요.
때가되면 다시 돌아들 오겠지요.
대신 여러분 본인이 보험을 드실 때 신중하시고요.
이 회사에 대한 아주 화가나는 일들이 있는데 그런것까지 쓰면 완전히 싸우자는 이야기밖에 안되니... 사실 그럴 생각은 없거든요.
그냥...
너무 지나친 욕심을 버리시고,
보험드실때 꼼꼼히 따져보시고,
그리고 보험설계 잘 하셔서 은퇴나 아니면 유산상속 잘 되셨으면 합니다.
10년전 이런방식으로 급속하게 퍼졌던 상품은 변동상품이었어요. 아시다시피 2000년 초반에 미 주식이 얼마나 좋았어요?
부동산도 좋았고요. 뭐.. 안좋은게 없었죠.
그런데 한달에 5백~1000불 변동상품 사셨던 분들 지금 캐쉬밸류 있는상품 거의 없어요.
오늘은 일하지 않는 토요일이라 시간이 되서 좀 적었습니다.
보험과 상관없는 직장에서 평범하게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금요일만 되면 토요일과 주일을 기다리는...
모두 행복하세요.
조심 드림
ps...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개인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다면 도와드릴께요.
저는 제 정보를 입력하기 곤란하고 좀 쑥쓰럽고 그렇습니다.
인덱스 유니버설 라이프 생명보험은 프리덴셜,ING,Transamerica 등등 세계 유명한 일류 보험회사들이 내놓은 믿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월드파이넨셜 그룹의 모회사는 Aegon이고, asset이 뉴욕라이프보다 큰 세계 13위 보험회사입니다. 정확한 보험 지식없이 유언비언을 퍼트리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군요.
인데스 유니버설 라이프를 필요로한 가정에겐 저축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성 보단 훨씬 안전합니다. 보험 상품이란 것이 원래 본인에게 맞는 상품이면 좋은것이지 보험 상품자체가 좋고 그름이 없지요. 보험이란 세일즈를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이 겪은 좋지못한 경험으로 수많은 일류 보험회사가 내놓은 인덱스 유니버설 라이프 자체를 깍아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있으면 글쓰신님이 그렇게 좋다는 회사 Met life나 뉴욕라이프에 대표상품인 variable 유니버설 보험가입자의 보험금이 반토막난 상품이나 리뷰해보시죠. 제 주위엔 metlife 보험에 십여년을 넣었는데 cash value 3-5만불씩 잃은 사람뿐이더군요.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AXXA 라던지 AIG, ING 그리고 Prudential 도 인덱스 상품을 취급하고 있고 주력종목으로 키워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뉴욕라이프에서도 인덱스 만들어낸다고 보도 했구요.
그래도 안 좋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