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악성글이나 욕설 , 실명을 거론하거나 당사자를 유추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정보로 타인을 비방하는글은 삭제됩니다.

윤석렬은 인간이 되먹지 못했다

조회 수 49 추천 수 0 2022.03.05 17:34:24

<대전교구 윤종관신부님의 글입니다>

두 후보의 대조 되는 모습을 보고 나서 썼습니다. 
윤석열이 서울 대교구청에 갔을 때 교구장 만나고 나서 거기 역사 전시관 안내판 앞에서 주먹 쥐고 화난 목소리로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의 어깨 뒤로는 천주교의 박해시대 순교하신 분들의 사진이 크게 그의 배경화처럼 TV 화면에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박해를 받으면서도 원망하지 않고 박해자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목숨 바친 순교자들의 얼굴 앞에서 윤석열이 폭언을 내지르는 걸 보면서 저는 아연샐색 하였습니다. 
교구청에서 교구장 대주교(종교 지도자)를 만나고 나오는 자가 기껏 타인을 비난하면서 주먹 흔들어대던 모습은 거기 천주교의 성스러운 자리를 모독하는 것이었으며, 흡사 악마의 모습이었습니다. 
그자는 원래 서울대학생 시절에 천주교 세례를 받았으나 그 자신의 집안과 더불어 천주교를 배교한 자입니다. 
아마 김건희 처럼 무당을 섬기기 위해서 천주교를 배교한 것 같습니다. 그런 자가 어찌하여 명동 성당에 나타나서 그런 악마 짓을 했는지…, 
순전히 선거에 명동 성당 배경을 악용한 저의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께서는 천주교 신자가 아니면서도 명동 성당의 천주교 지도자에게 인사하고 나오면서 정말 경건한 태도로(아주 조심성 있게 걸어 나오면서) 겸손한 어조로 기자들 앞에 서서 담담하고 간결하게 자신의 신념(깨달음)을 피력했습니다. 
"정치는 국민들이 하는 것입니다. 나는 역사와 국민을 믿습니다." 이렇게 말한 짤막한 표현 속에는 깊은 정치철학적 깨달음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를 만나고 나오는 입장이라면 적어도 이런 정도의 메시지를 전할 줄 알아아지요! 윤석열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깨달음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두 후보의 대비점이 선명합니다. 이재명 후보께서는 거기 장소가 성당이라는 점을 중시하여 기자들의 소란스런 추가 질문에도 미안하다는 제스처로 조심스럽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저는 그러한 태도를 보면서 두 후보의 인품 차이를 분별할 수 있었습니다.

 **신부님은 퇴임하시고 유성에 있는 사제관에 지내시고 계신 노신부님이십니다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익명으로 타인을 비방하는 글은 삭제 됩니다 어드민 2021-06-18 433
공지 베스트 댓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file 어드민 2020-03-20 1144
219 단일사건으로 역사상 최다피고소인 명단, 5.18 여적사건 sam123 2015-08-01 108
218 가을의 마지막 대학로 둥이 2018-12-03 107
217 미주 한인 극단선택 아시안 중 최다 landing 2024-02-21 107
216 국정화를 추진하는 것은 도리어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일 mas321 2015-11-03 107
215 무섭도록 완전하게 기획된 북한의 광주 작전 sam123 2015-09-06 107
214 More Grants & Scholarships in College? -학자금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file BrigtCollegePlanning 2023-01-26 107
213 오늘 김건희 대통령 일정.. file 역시거늬 2022-07-08 107
212 좋은 글 노사모 2015-09-27 107
211 광복절 기념식에 밀정의 자손을 초청한 굥.. ㄱㅅㄲ file 2022-08-19 106
210 6.25는 난리도 아니네 2022-08-03 106
209 이 아이들을 기억합니다. 이 아빠, 엄마들을 기억합니다. mas321 2015-09-27 106
208 좋아하는 정치인에서 사랑하는 정치인이 된 이재명  이 [3] 재극기 부대 2022-03-10 106
207 정진석 망언 2022-10-13 105
206 안녕하세요? 혹시 한국식 치킨집 있나요? 치킨좋아 2020-11-01 105
205 윤석열 후보는 신천지관련 의혹을 밝히라 신천지 2022-02-16 105
204 오늘도 한국앓이중인 러시아에서 한국식으로 겨울나는 방법오늘도 한국앓이중인 러시아에서 한국식으로 겨울나는 방법 // "K-보일러에 배깔고 K-귤이죠" 삼숙 2021-01-10 105
203 윤석렬 대통령 오차 내 접전 file 독한 2022-08-05 105
202 [공모] 2023년 한국어-한국수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 보조사업자 공모 공모 2023-06-21 105
201 매사추세츠주 대졸자 평균 연봉 1위 landing 2024-02-29 105
200 지만원 박사의 시국 동영상 sam123 2015-04-16 105
199 오늘의 좋은글귀 - 아이유편 공감 2021-11-28 105
198 동국대학교 2015 삼분기 모임 안내 동국대 2015-09-15 104
197 '다르다'와 '틀리다' mas321 2015-09-23 104
196 정치인의 시장 방문 차이 / 독일과 한국 mas321 2015-09-27 104
195 화요 골프 장소 변경 안내 화요골프 2018-08-09 104
194 막강실세 조연준 5.18북한특수군 공작조였다.(제49광수) sam123 2015-08-13 104
193 불안해 못 살겠다. 총리에 자리내주고 물러나라 이런일저런일 2015-08-14 104
192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 회담 file 2022-06-29 103
191 예수님과 함께 춤을! 성당 교육부 2016-02-17 103
190 베스트 카 10에 하이브리드 6개 포함 landing 2024-03-04 103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