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악성글이나 욕설 , 실명을 거론하거나 당사자를 유추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정보로 타인을 비방하는글은 삭제됩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의 군사적 의미

조회 수 36 추천 수 0 2022.06.24 05:04:46
전작권 *.64.2.18  

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이 신경질적 반응까지 보이며 연일 분석 보도가 나오고 있다.

 

유튜브나 일부 언론등은 누리호를 ICBM 기술과 연계하여 분석하며 핵무장과 연계하여 떠드는 경우가 많다. 잠정적인 목표로 그리 볼 수는 있으나 당장은 그런식의 분석이나 보도는 현실적이지 않고 바람직 하지도 않다.

 

당장 시작될 예고된 변화를 살펴보자.

우선 감시, 정찰, 첩보용 위성의 발사가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우리는 아리랑, 천리안등의 위성등을 이용해 이런 제반 기술들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놓고 있다. 다만, 우리 발사체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 목적에 맞는 유의미한 위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 외국에 의뢰해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지만 군사 목적의 민감한 위성은 그들이 쏴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는 언제가 됐든, 몇개가 됐든 우리가 원하는 성능과 목적에 맞는 위성을 마음대로 만들어 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2017년에 우리는 소위 425 사업이라고 해서 북한 전역을 실시간으로 감시, 정찰을 할 수 있는 정찰위성 확보 사업을 의결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내인 2021년 까지로 전력화 시점을 강제한 것이 문제화 되기도 했고, 주관부처 지위를 두고 국정원과 국방부가 암투를 벌이거나 개발주체를 두고도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을 두고 국정원과 국방부가 대립을 벌이기도 했다.

암튼 5기의 첩보/정찰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이후로 일체 정보공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못박은 상태라 지금까지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외국의 협력을 얻어 추진하려 했으나 유럽등의 국가들이 난색을 표명했었다는 수준의 정보만 알고 있고, 이미 실현이 됐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업적으로 크게 홍보가 됐을 것인데 아무런 소식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추진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우리 기술로 발사체 까지 개발해 확보했으니 몇차례 기술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발사를 더 한 뒤에 집중적으로 발사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위성 제작 기술과 탐지/추적/관찰을 위한 제반 기술도 거의 국산화가 되었다. 이에는 가시광선(광학), IR(적외선 열상), 자외선등 다대역 카메라와 영상레이더(SAR) 기술까지 국산화가 이뤄진 상태다. 이중에 SAR은 말 그대로 레이더와 같은 원리로 전파를 이용하는 것으로서 구름등 기상 상태나 주야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상을 선명한 3차원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425사업을 시작할 당시 0.3~0.5m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할 것을 천명한 바 있으나 이후로 더 정밀한 해상도로 ROC가 수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부터는 5기가 아니라 수십기를 띄워 북한과 주변국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애당초 전시작전권 환수에 부정적인 결정적 사유가 이러한 첩보전력이 부족했기 때문이고 이제 부터는 미국으로 부터 정보/첩보전력의 독립을 이뤄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둬야 할 것이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익명으로 타인을 비방하는 글은 삭제 됩니다 어드민 2021-06-18 433
공지 베스트 댓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file 어드민 2020-03-20 1144
219 가을의 마지막 대학로 둥이 2018-12-03 107
218 미주 한인 극단선택 아시안 중 최다 landing 2024-02-21 107
217 국정화를 추진하는 것은 도리어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일 mas321 2015-11-03 107
216 무섭도록 완전하게 기획된 북한의 광주 작전 sam123 2015-09-06 107
215 More Grants & Scholarships in College? -학자금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file BrigtCollegePlanning 2023-01-26 107
214 오늘 김건희 대통령 일정.. file 역시거늬 2022-07-08 107
213 좋은 글 노사모 2015-09-27 107
212 광복절 기념식에 밀정의 자손을 초청한 굥.. ㄱㅅㄲ file 2022-08-19 106
211 6.25는 난리도 아니네 2022-08-03 106
210 LPGA 경기 티켓은 어떻게 구입하나요? [1] 골프 2024-03-25 106
209 이 아이들을 기억합니다. 이 아빠, 엄마들을 기억합니다. mas321 2015-09-27 106
208 좋아하는 정치인에서 사랑하는 정치인이 된 이재명  이 [3] 재극기 부대 2022-03-10 106
207 정진석 망언 2022-10-13 105
206 안녕하세요? 혹시 한국식 치킨집 있나요? 치킨좋아 2020-11-01 105
205 윤석열 후보는 신천지관련 의혹을 밝히라 신천지 2022-02-16 105
204 오늘도 한국앓이중인 러시아에서 한국식으로 겨울나는 방법오늘도 한국앓이중인 러시아에서 한국식으로 겨울나는 방법 // "K-보일러에 배깔고 K-귤이죠" 삼숙 2021-01-10 105
203 윤석렬 대통령 오차 내 접전 file 독한 2022-08-05 105
202 [공모] 2023년 한국어-한국수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 보조사업자 공모 공모 2023-06-21 105
201 매사추세츠주 대졸자 평균 연봉 1위 landing 2024-02-29 105
200 지만원 박사의 시국 동영상 sam123 2015-04-16 105
199 오늘의 좋은글귀 - 아이유편 공감 2021-11-28 105
198 동국대학교 2015 삼분기 모임 안내 동국대 2015-09-15 104
197 '다르다'와 '틀리다' mas321 2015-09-23 104
196 정치인의 시장 방문 차이 / 독일과 한국 mas321 2015-09-27 104
195 화요 골프 장소 변경 안내 화요골프 2018-08-09 104
194 막강실세 조연준 5.18북한특수군 공작조였다.(제49광수) sam123 2015-08-13 104
193 불안해 못 살겠다. 총리에 자리내주고 물러나라 이런일저런일 2015-08-14 104
192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 회담 file 2022-06-29 103
191 예수님과 함께 춤을! 성당 교육부 2016-02-17 103
190 베스트 카 10에 하이브리드 6개 포함 landing 2024-03-04 103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