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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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글이나 욕설 , 실명을 거론하거나 당사자를 유추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정보로 타인을 비방하는글은 삭제됩니다.

여러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조회 수 3708 추천 수 0 2012.01.22 03:48:30

안녕하세요.

아리조나 타임즈의 시스템 관리를 맡고 있는 케빈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고 계신지요?


제가 아리조나 타임즈의 직접 관계자가 아님에도, 감히 아리조나 타임즈의 허락도 없이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에는 여러분들도 대충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요즘 꽤나 불쾌하거나 도를 지나친 글들이 올라오는데요. 더 이상 두면 더 안좋은 일들이 생길까봐 이렇게 개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시판 위에 보시면 "악성글이나 욕설 , 실명을 거론하거나 당사자를 유추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정보로 타인을 비방하는글은 삭제됩니다." 라는 룰이 보이시나요? 하지만 이러한 룰이 있음에도 지금까지 아리조나 타임즈 관계자 분들이나 시스템 오퍼레이터인 제가 개입을 하지 않은건 아리조나 타임즈 사장님의 커뮤니티 철학 때문입니다. (제 멋대로 철학이란 말을 붙혔으니 나중에 사장님에게 혼나겠지만 다른 말을 모르겠군요 ^^;)


처음에 제가 이 웹사이트를 디자인할 때 사장님에게 "회원제로 가십시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제가 타 커뮤니티를 관리해 본 경험에서 드린 어드바이스이자, 스팸글이 덜 올라오고, 혹여나 스팸글이 올라와도 관리가 편해지는만큼 저만의 꼼수를 더해 드린 어드바이스지요. 하지만 사장님은 그렇게 하면 커뮤니티에 우리가 너무 관여하는 것이 아니냐, 규제없이 속시원하게, 혹은 억울한 사람들이 신문고를 울리듯이 자유롭게 형성되는 커뮤니티라면 좋겠다. 회원가입조차 복잡하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불편을 드리기 싫다 하시면서, 대신 "악성글이나 욕설 , 실명을 거론하거나 당사자를 유추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정보로 타인을 비방하는글은 삭제됩니다." 라는 룰을 써달라고 저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이런 배경이 있는 아리조나 타임즈 게시판인지라 요즘 물을 흐리는 한두분들이 계셔도 제가 글을 삭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물을 흐리는 분들이 오시기 전까지는 어느정도 자체적으로 커뮤니티가 성숙해지고 있어서 저도 한편으론 꽤나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관리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알아서 커뮤니티가 성숙해지는 일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한 시점에 물을 흐리는 분들이 오시니 저로서는 실망감이 조금은 없잖아 있습니다.


서버를 대여해주는 업체에서, 서버용 OS 에서, 그리고 그 서버를 관리하는 웹사이트 CMS 에서 IP 주소가 기록됩니다. 이는 업체들과 클라이언트들을 서로 보호할 수 있는 차원의 IP logging 입니다. 누군가 해킹을 시도하거나, 혹은 명예회손 및 타 법적인 문제로부터 보호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세계 어떤 웹사이트라도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적어도 시스템 관리자인 저 만큼은 모든 IP 주소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제가 볼때 요즘 적어도 한분이 매우 과하게 물을 흐리고 계십니다. 여러분들도 누구신지 짐작은 가실지 모르겠지만, 특정 종교를 욕하는 걸 넘어서 아무 악의없이 올라온 글들에도 악플을 다는 그 분이 계십니다. 심지어 요즘엔 혼자 말썽스러운 글을 올리고 혼자 말썽스러운 댓글까지 다는, 여러 사람인 척 하여 글을 올리는, 매우 열정적으로 물을 흐리시는 분이 계시네요. 혹시 그럴일은 없겠지만서도 보면, 가끔은 다른 IP 주소로지만 같은 지역에서까지 글이 올라오더군요. 정말 저렇게 열심히 해도 되나~~~싶을 정도로 활동하십니다. 


제가 IP 주소 블록까지 생각해보고 아리조나 타임즈 사장님에게 여쭤도볼까 하다가 괜시리 일을 커지게 만들 것 같아서, 허락없이 글을 올렸다고 혼날 것을 각오하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고하시자면 이 글은 아리조나 타임즈를 대표해서 쓰는 글이 아니라, 시스템 관리자인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표현의 자유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입니다. 그렇다고 쉽게 생각하시고, 남을 비방하거나 헐뜯고, 커뮤니티의 물을 흐리는것이 민주적인 표현의 자유일까요?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일궈주실 여러분들께 부탁 드리자면, 쓸때없는 글이나 커뮤니티에 해가 될 것 같은 글은 일단 무시하세요. 너무 심하다 싶으면 삭제를 부탁하는 댓글들을 올려주세요. 마음 같아서는 제가 개입하고 싶지만, 커뮤니티는 여러분들이 직접 손으로 가꿔야한다는 사장님의 철학을 꺾고 싶진 않네요.


그리고 물을 흐리신 분들은, 알아서 문제가 될만한 글들을 지워주세요. 욕설도 자유의 표현이라면 표현인지라 이 부분은 사실 제가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나, 적어도 혼자서 글 올리시고 혼자 댓글 달아놓으신 글은 삭제해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모든것을 볼 수 있는 저는 아주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삭제 안하시겠다면 제가 "원맨쇼" 태그를 달아드리도록 하죠. 적어도 원맨쇼 때문에 다른 커뮤니티 멤버들이 불쾌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은 커뮤니티라면 한번즘 거쳐야하는 성장통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여러분들이 더욱 더 참여해 주셔서 올바르게 커뮤니티를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안좋은 글에 안좋은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 역시 앞으로는 긍정적인 말씀으로 커뮤니티에 보태주실 것을 믿습니다. 모두 아리조나 타임즈 커뮤니티를 걱정하셔서 잠시나마 그런식으로 참여해 주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허락없이 글 올려 혼날까봐 떨고 있는 케빈 올림


댓글 '8'

살기좋은 아리조나 만들기

2012.01.22 04:13:51
*.201.95.192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아자!

2012.01.22 09:47:38
*.201.194.65

드디어 해결책이 보이네요. 정말 요즘 들어서 그 한분이 너무도 불쾌한 글을 올리셔서 기분이 영 그랬는데 이렇게 나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몇분되는지 알았는데 혼자였다니....

깔끔한, 그리고 더 성숙한 애리조나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피오리아

2012.01.22 11:07:47
*.98.218.170

감사합니다.


감사

2012.01.22 13:49:25
*.165.72.94

아리조나에 좋은 일을 잘 전달하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기쁜하루

2012.01.23 01:05:11
*.255.0.33

원맨쇼 태그 정말 아이디어입니다. 동의 한표드립니다. 

J

2012.01.23 11:06:47
*.54.40.220

그분 있어서 재미있었는데...쩝쩝
이제 그 분도 가시려나?

그래도 그분들이 이야기하시는 비판의 자유를 위해서 게시판하나 만드시면 좋겠어요

이른바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를 위한

비판게시판...




농담입니다~~~

제가 한번 그분이 누구신지 맞춰보려고 했는데그 분을 이젠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하여간 비판을 두려워하지않던 그분...
이젠 안녕...

제안..

2012.01.23 11:23:52
*.3.192.155

다른 게시판을 보면 글쓴사람의 IP중에서 일부을 ***로 표시하고, 다른 IP는 공개하는 곳이 있더군요.

물론 관리하시는 분이 열심히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비방글을 판단하고 물을 흐린다는 점을 판단하기에도 힘든점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안을 하나 드려보면,

아리조나 한인들이 볼 수 있도록 글쓴이의 IP를 전체가 아닌 3 block을 보이게 하는 것은 어떤가요?  ***.123.456.789 이런식으로...

그러면, 글을 올리는 사람도 조금 조심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아래의 사립학교에 대한 댓글만 봐도 그렇군요.. 쩝... 왜들 그러시는지...


감사합니다

조심

2012.01.28 15:35:34
*.231.40.66

"비밀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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