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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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저녁 7시 사무라이 식당에서지난 12월 27일에 부임한 김완중 신임 LA 총영사가뉴멕시코를 방문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임 후 첫 방문으로 라스베가스와 피닉스를 거쳐 류학석 동포 담당 영사가 대동했다.
문상귀 회장은 참석한 17명의 임원,이사, 단체장을 소개하고 포부를 말씀해 달라고 했다.
총영사는 "뉴멕시코를 대표해 참석하신 분들의 얼굴이 모두 밝고 웃음이 가득한 얼굴이라"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김 총영사는 "지난 2017년은 말 그대로 격동의 한 해였다. 지난 2월 이래 총 15번에 걸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이 과거 어느 때보다 고조되었고,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100만 우리 동포사회의 경제적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포부는 첫째로 해마다 2200만 명의 국민이 업무, 유학, 관광 등의 이유로 외국에 나가고 재외국민 240만 명을 포함한 재외동포 720만 명의 민원 업무가 늘어나고 있다. 순회영사업무를 통해 민원을 개선 신속하게 더 많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한인 2,3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주류사회에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차세대 정치인을 양성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 셋째,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 않고 자긍심을 가지도록 하겠다. 넷째, 탈북자와 입양아, 신분 문제 등 정책적 대상이 되지 못했던 부분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내겠다. 피닉스에서 10여 명의 입양아를 만나고 왔다. 공식적으로는 미국에만 12만3000명, 비공식으로 15만에서 16만 명의 한인 입양인들이 있는데 이들이 한국이나 미국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법적 보호장치를 만들고 싶다. 병역 문제 등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한국정부와 논의해 행정적 지원강화에 나서겠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핵문제와 중국, 미국과의 관계가 안정적으로 해결돼 평화의 한반도, 지속적으로 번영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해외에 있는 여러분들이 함께 기도해 달라"고 했다.
이어 문 회장은 건의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단체장으로서의 목소리를 담아 발표해 달라고 했다.
이경화 장로는 한국에 비교하면 평창 정도쯤 되는 뉴멕시코 방문을 감사하고 한인회, 한국학교, 코윈, 어버이회가 LA 못지않은 열정으로 미력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준호 장로는 동계 올림픽을 열고 있는 평창의 최적화 지형에 관해 얘기하고 뉴멕시코 한인회가 단합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어버이회 회장 유금님 씨는 총영사의 방문을 감사하고 평창 올림픽을 통한 한국의 발전상을 보게 돼 기쁘고 손주들이 부모의 나라에 가보고 싶은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김기천 목사의 재외동포와 한인회를 축복하는 기도로 식사를 시작했다. 코윈 박광종 회장이 차세대 지도자 양성의 일환으로 뉴멕시코 대학에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책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박영신 한국학교 교장은 총영사관 주최, 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 등 LA에서 있는 한국어 교육 관련 행사에 뉴멕시코가 원거리 지역이라는 특수 여건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감안한 프로그램을 바란다고 했다. 총영사는 양로센터나 한국어 관련 숙원 사업을 위해 뉴멕시코 주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치력 신장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김 총영사는 다음날인 2월 23일에는 Christopher Ruszkowski 뉴멕시코 교육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뉴멕시코주 사회과목 지침개정 방향관련 협의를 했다.
또한 한인회관에 들러 한국학교 교실의 방음사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찬영 사무총장과 윤태자 부회장과 함께 한국전 기념비에서 추모하고 일정을 마쳤다.
김완중 총영사는 1963년 전남 함평 출생으로 외무고시 24회,1990년 외교부 근무를 시작했다.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 부임은 이번이처음이다. 주일본 한국대사관 2등 서기관, 오사카 총영사관 1등서기관, 뉴욕총영사관 영사, 주페루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2016년에 재외동포영사국 국장을 역임했다. 김완중 총영사는 3년 동안 남가주, 네바다주, 아리조나주, 뉴멕시코주 한인들을 위해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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