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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Aug
이경화 장로 손자 Jonathan Lee 첼로 연주회 성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38
Jonathan Lee의 첼로 연주회가 8월 12일 (일) 오후 3시 UNM Keller Hall에서 Keller Hall 284석이 거의 다 찬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연주회는 앨버커키 음악인 협회(Musicians Association of Albuquerque) 회장인 Tracey Whitney (AFM Local 618)의 인사와 두 연주자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곡은 Robert Schumann의 Adagio and Allegro Op 70, 두 번째 곡은 Beethoven의 Sonata for Piano and Cello in D가 연주됐다. 휴식 후 세 번째 곡 Franck의 Sonata in A for cello and piano를 연주했다.
피아노를 맡은 샌드라 리버 씨는 신시내티 음악대학 교수로 한국의 바이올린 연주자 사라 장(Sarah Chang)을 비롯한 Itzhak Perlman, Kathleen Battle, 바이올리니스트 Gil Shaham, Joshua Bell, Anne Akiko Meyers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나 Soloist의 반주를 주로 담당해 왔다. 11월에 뉴멕시코에서 열리는 3개의 실내악 연주회에 다시 초청받아 오게 된다.
연주회를 지켜본 조나단 씨의 할아버지인 이경화 장로는 "조나단이 4살 때 첼로를 시작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갑자기 2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뛰어넘은 것 같았다. 함께 연주해주신 샌드라 리버 교수가 조나단을 위해 늘 도와주신 것도 고마운 일이고 지역 한인 여러분께서 많이 오셔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 앨버커키 음악인협회에서 켈러 홀을 빌리는 비용과 연주자의 초청 비용을 후원해준 것 또한 조나단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 이번에 와 있는 동안 산타페 오페라와 만날 기회가 생겨 2020년 여름 시즌에 초청 받은 것도 기쁜 일이다. 주최 측은 235명의 관객이 자리를 메웠다며 예상 밖의 성황이었다고 했다.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첼로에 정진해 나가길 기원하고 있다. 교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석 해주시고 끝난 뒤에도 친교 시간에 조나단을 격려해주셔서 가족 모두가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