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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Sep
John Gregory Camp 씨의 장례식 마쳐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67
산타페 한인 장로 교회의 John Gregory Camp 씨의 장례식이 9월 21일 오후 5시 고인의 가족, 친지, 동료,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Rivera Family Funerals and Cremations-Santa Fe Funeral( 417 Rodeo Rd, Santa Fe, NM 87505)에서 열렸다.
장례예배 집도는 산타페 한인 장로교회 담임목사인 김석훈 목사가 맡았고 사회는 평소 고인과 가깝게 지내던 산타페 거주 화가인 Gary Kim 씨가 맡았다.
고인의 지인인 네이티브 아메리칸 Sky Red Hawk 씨의 연주곡이 장례식장을 들어서는 애도객들을 맞이했다. 대표기도는 장종혁 장로가 했고 설교는 베드로전서 1장 3절에서 4절의 본문으로 '주 안에 참된 안식'이라는 제목으로 김석훈 목사가 했다.
김석훈 목사는 "성도의 죽음은 죽어도 다시 사는 산 소망과 주님과 함께 본고향에서 거할 소망이 있기에 일시적인 헤어짐으로 슬픔은 있으나 두렵지 않다. 바로 전날인 주일날 헤어지면서 Camp 씨가 마지막으로 나에게 했던 'God be with you'라는 인사를 부인인 이윤정 장로에게 전해 드린다. 하나님의 위로가 유족들에게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고인의 지인들이 고인을 추모했고 교우들이 '천국에서 만나보자'를 조가로 불렀다.
앨버커키 저널은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실어 고인을 애도했다. 주의 수석 국선변호인인 Ben Baur는 "약 4년 전에 캠프 씨가 뉴멕시코로 와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훌륭한 변호사이자 훌륭한 사람이었다. 북부 뉴멕시코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것을 정말로 좋아했다. 그는 사람들을 좋아했고 그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으며 그들을 대표해 훌륭하게 대변했다"고 그를 기억했다.
산타페에 있는 OCD Custom Cycles의 소유자인 Marc Beyer는 "Camp 씨는 지난주 여러 가지 수리를 받고 자전거를 찾아갔다. 나는 그를 오토바이 변호사라고 부른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사방을 다닌다. 코트에도 사무실에도 양복을 입고 오토바이를 탄다. 그는 오랫동안 만나온 좋은 사람이었고 매우 안전한 운전자였다. 타이어와 기름 교체를 위해 매주 방문해 왔고 오클라호마 여행을 얼마 전에 다녀온 거로 안다. 그의 모터사이클 K1600GT는 약 48,000 마일을 사용했다"고 했다.
Camp씨는 사진 작가기도 하고 Beyer의 가게에 몇 장의 사진을 기증하기도 했다고 한다. 장례식에 참석한 한 애도객은 그의 마지막 인사 "God be with you!"가 장례를 마치고 돌아가는 애도객들의 마음과 산타페의 저녁노을에 깊이 새겨지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