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 재입학하는 중퇴 학생들 등록금 지원한다
아리조나주립대학(ASU)에서 학업을 포기하고 졸업하지 못한 학생들을 다시 부르고 있다.
ASU에서는 ‘컴백 작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학교를 떠나있던 기간과 상관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 지원과 자문을 받게 된다.
조이스 플래이시벌(58세)은 거의 10년 전에 재정과 어머니 건강문제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그러나 1월 12일, 플레이시벌은 학사학위까지 단 하나 남은 학기를 마치기 위해 등록했다. “희망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가 여러 방식으로 나타난다. 나에게는 컴백작전으로 나타났다”고 블레이시벌은 말했다.
2026년에 등록하면 학생들은 학점 당 $100의 등록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과정 학생들은 학점 당 $120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정 기준에 부합하는 학생들은 다시 지원서를 작성할 필요도 없고 ASU 퀵 리엔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재등록 할 수 있다.
ASU에서 이미 90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들은 자동으로 $1000를 받게 된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위한 ASU의 헌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낸시 곤잘레스 교무처장은 “한번 ASU 학생이 되면 우리는 그 학생을 위해 평생 헌신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는 재입학 전담 상담자가 재입학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온라인 또는 캠퍼스 수업 등을 결정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ASU는 이번 프로그램 이전에도 학생들의 재입학을 도와왔으며 지금까지 총 2만2천 명 이상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많은 학생들에게 미납 기록이 재입합에 큰 걸림돌이 되고있다. ASU 측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별도의 기금으로 이들의 부채를 탕감해주며 일부 학생들은 전액 탕감받을 수도 있다.
약 500명의 학생들이 즉시 탕감 대상이 되며 검토를 거치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학 관계자들은 말했다.
ASU의 컴백 작전은 주 에 공립대학을 관리감독하는 교육위원회에서 주도한 ‘AZ 컴백’에 따른 것이다. 주 전역에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정을 일부 이수했지만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주내 약 77만 명의 주민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미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약 15%의 ASU 캠퍼스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한다. 중퇴는 온라인 과정에서 더 많아 약 28%에 이른다.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요인에는 재정적 어려움, 가족에 대한 책임, 정신건강 문제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문제는 유색인종 학생들에게 특히 치중되어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마이클 크로우 ASU 총장은 오래 전부터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채 중단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왔다. 크로우 총장은 이 지역에도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수천 수만 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그들이 학교로 오게 하는 건 대학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2025년 교육위원회의에서 크로우는 ASU에서 지난 해 재입학 홍보 대상으로 확인한 학생들만 약 172만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플레이시벌도 그 중 하나로 대학 측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었다. 수년 간 꿈꿔왔던 일이 마침내 이루어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