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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훈 한인회장, 챈들러 국제 영화제 시상자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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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훈 한인회장은 2월 1일 Chandl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집행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Chandler Center for the Arts에서 열린 ‘챈들러 국제 영화제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해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VIP 디너쇼를 시작으로, 저녁 8시부터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임 회장은 시상자들 가운데 교민 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되어,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상 시상 직전, 영화제에서 가장 관심과 주목을 받는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자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임 회장은 “챈들러 국제 영화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양과 질에서 놀라운 발전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다양한 소재와 뛰어난 줄거리로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와 감정을 경험하게 해준 모든 영화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영화의 힘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보자와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와 경의를 표했다.
이번 챈들러 국제 영화제는 주 상영관이던 LOOK Dine-In 극장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아 새로운 상영관을 물색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작품성과 흥행 면에서 모두 한 단계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 회장이 시상한 남우주연상은 작품상을 수상한 ‘Lo que dice el Corazon (What Your Heart Says)’의 Jaime Aymerich이, 여우주연상은 ‘Looking At Madness’의 Christina Pinciotti가 차지했다.
특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하이메 아메릭 배우는 남우주연상에 이어 대상인 작품상까지 수상하게 되자 목이 메어 수상 소감을 끝내지 못할 정도로 감격해했다.
임 회장은 행사를 마친 뒤 하이메 배우와 레드카펫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다시 한 번 수상을 축하했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한국 영화 ‘팔로워(Follower)’를 통해 국제 단편영화상(Best International Short Film)을 수상한 Ryan Park 감독을 따로 만나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 세계적인 훌륭한 감독으로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건네며 격려했다.
박 감독은 “이번에 처음으로 작품을 출품했는데 뜻밖의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여러 영화제를 다녀봤지만 챈들러 영화제만큼 모두가 진심으로 즐기는 영화제는 보기 드물다”며 챈들러 영화제의 흥 넘치는 분위기에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임 회장은 현재 시카고의 한 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박 감독에게 내년에는 학생들과 함께 참석해 영화제 진행 과정을 직접 지켜보면 생생한 현장 학습이 될 것이라며, 출품과 참석을 권했다.
<기사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