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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훈 한인회장과 마성일 이사장, 한국전 참전용사 웨스트벨리 지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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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한인회 임애훈 회장과 마성일 이사장은 지난 3월 21일 한국전 참전용사 단체인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of Arizona, West Valley Chapter (회장: 웨스 스테플턴)’의 초청으로 피오리아에 위치한 Mercer’s Restaurant에서 열린 지부 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한인회는 참전용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교류 속에서 우의를 다졌다.
이번 모임은 웨스트밸리 지부 회원들이 비정기적으로 모여 친목을 나누는 자리로, 한인회는 수년 전부터 모임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 참석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일부 전우들을 제외하고 약 10여 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임애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모임에 비해 참석하신 참전용사분들의 수가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하늘나라에 가시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을 주관한 캔디 풀러 총무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항상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웨스 스테플턴 회장은 “미군의 참전에 대해 이처럼 기억하고 감사함을 전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며 “늘 우리를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한민국과 한인 커뮤니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다가오는 6월 한국전 기념행사를 소개하며 참석을 요청하는 한편, 오는 7월 99세를 맞는 스테플턴 회장에게 내년 100세 생일에는 별도의 축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스테플턴 회장은 “아직 직접 운전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니 내년에도 꼭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식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며 한인사회에 안부를 전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기사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