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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오미자 식혜와 전통 식혜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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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 명절 음식을 먹은 뒤 입 안을 개운하게 해줄 한국 디저트 음료, 오미자 식혜를 만들어 보았어요. 기본 전통식혜에 오미자를 더하는 거라 오미자가 없으신 분들은 기본 식혜만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같아요.
식혜는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식혜는 예로부터 잔칫날이나 명절에 꼭 등장하던 전통 음료예요. 밥을 지은 뒤 엿기름으로 단 맛을 내 발효시키는 지혜가 담겨있죠.

먼저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찬 생수 1리터를 넣고 하룻밤 우려주세요.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피로회복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과일이에요.
찹쌀 또는 멥쌀 2인분을 30분 불려 물을 조금 적게 넣어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주세요. 찹쌀밥은 진하고 묵직한 맛, 멥쌀밥은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나요.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밥이 되는 동안 엿기름에 물 3리터를 부어 잠시 불려줍니다. 
불린 엿기름을 2분간 주물러 엿기름 물을 충분히 만들어주고 10분간 앙금을 가라앉혀 주세요.
엿기름 효소는 따뜻한 물에서 활발하게 작용하니,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서 불려주세요. 
앙금이 너무 많으면 텁텁하고, 너무 적으면 시판 식혜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10분간 앙금을 가라앉혀 주었어요.
다 된 찹쌀밥을 10인용 밥솥이나 슬로우쿠커에 넣고, 꿀가루 (또는 설탕) 1 큰 술, 엿기름 물 2컵을 넣어 밥이 풀리도록 고루 섞어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엿기름 물을 붓고 보온상태에서 5시간 이상 두어 발효시켜 주세요. 가라앉은 앙금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도록 부어주세요.
하루 전날 불려놓은 오미자는 채반에 바쳐 물만 모아주세요. 
생강 한 톨은 편으로 얇게 슬라이스해 줍니다. 
엿기름은 같은 방법으로 생수 3L를 면주머니에 부어 엿기름 물을 더 만들어 둡니다. 이 엿기름 물은 식혜를 끓일 때 사용해요.
5시간 동안 보온해둔 밥솥을 열어보니 밥알이 물 위로 동동 떠오르면 발효된 식혜를 냄비에 옮겨담고, 준비해 둔 엿기름 물 3L, 생강 1톨 슬라이스, 소금 1 작은 술, 스테비아 1 큰 술, 꿀가루 1/2컵 (또는 설탕 1컵)을 넣어 팔팔 끓이면 전통식혜는 완성입니다.
이때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단 맛과 향이 살아나고요, 생강은 건져냅니다.
밥알을 둥둥 띄우고 싶다면, 끓인 후 밥알을 건져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상에 낼 때 고명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이제부터는 오미자 식혜를 만드는 법이에요. 완성된 전통식혜의 절반을 덜어 오미자 우린 물과 꿀가루를 약간 넣어 색과 맛을 맞춰주세요. 꿀가루나 설탕 양은 본인의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면 돼요. 
한번 끓여주면 오미자 식혜완성! 
오미자의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전통식혜보다 한층 더 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재료: 엿기름 400-500g, 찹쌀 또는 멥쌀밥 2인분, 물 6L (불리는 용 3L, 끓일 때 3L), 오미자 1컵 (생수 1리터), 생강 1톨, 소금 1 작은 술, 스테비아 1 큰 술, 꿀가루 1/2컵 (또는 설탕 1컵), 잣 조금.

*유투브(YouTube)에서 “선샤인 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오미자식혜” 전체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으며 요리가 쉬워집니다.

* 암 예방식단, 성인병 예방식단, 아토피 식단 등 건강요리와 음식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10월11일 (토) 오후 2시에 건강동호회를 합니다.
요리와 건강에 관심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연락처541-852-7354 정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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