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솥밥 같은 향을 품은 버섯볶음밥

오늘은 솥밥처럼 버섯 향이 은은하게 살아 있는 볶음밥을 소개합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집에 남은 찬밥을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은 레시피예요.
표고버섯과 원하는 버섯을 준비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송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을 섞어 쓰셔도 좋습니다. 표고버섯은 향이 깊고 식감이 탄탄해서 볶음밥에 잘 어울립니다. 볶음밥은 이렇게 씹는 식감이 살아 있어야 밥맛도 더 살아납니다.
향긋함을 더해 줄 부추 한 줌도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파를 사용해도 좋아요. 예열된 두꺼운 냄비에 오일을 조금 두르고, 썰어 둔 버섯을 모두 넣어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버섯에 오일이 살짝 코팅되듯 볶아주면, 나중에 밥과 섞였을 때 식감이 더 살아나요. 여기에 간장 1 큰 술을 먼저 넣어 볶아주는데요, 버섯에 먼저 간을 해 주는 과정입니다.
다진 마늘 1 작은 술도 넣어 함께 볶아 향을 내주다가, 마늘 향이 올라오면 찬 밥 2공기를 넣어줍니다. 볶음밥이나 비빔밥처럼 흰쌀밥이 잘 어울리는 요리에는, 오트밀을 조금 섞은 흰쌀로 만들면 밥이 더 고소하고 영양도 챙길 수 있습니다.
밥을 넣은 뒤에는 썰어 둔 부추와 들깨가루 2~3 큰 술을 넣고, 밥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으며 볶아주세요. 들깨가 들어가면서 고소함이 확 살아납니다. 그다음 남은 간장 1 큰 술을 넣어 마지막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전체가 잘 섞이면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2분 정도 두어 밥에 버섯 향이 배도록 합니다. 이 과정 덕분에 볶음밥이지만 솥밥처럼 은은한 향이 살아나요.
2분 뒤 뚜껑을 열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 다시 한 번 가볍게 섞어주세요.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으로 살짝만 조절해 마무리합니다. 참기름의 고소함과 버섯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정말 군침 도는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바닥에는 살짝 누룽지도 생겨서 솥밥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이 레시피는 고슬고슬한 볶음밥이라기보다는 솥밥처럼 촉촉하면서도 향이 은은한 볶음밥입니다. 집에 찬밥이 남아 있다면, 버섯 두 가지와 부추만으로도 이렇게 건강한 한 끼를 쉽게 준비하실 수 있어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한 그릇으로 행복한 밥상을 차려보세요.
재료(2인분): 표고버섯 6개, 기타 버섯 약간, 부추 한 줌, 밥 2공기(오트밀 밥 추천), 다진 마늘 1 작은 술, 들깨가루 2~3 큰 술, 간장 2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아보카도 오일 1 큰 술.
유튜브(YouTube)에서 “선샤인 행복 요리”를 검색하세요. “버섯볶음밥”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으며, 요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요리와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 암 예방, 성인병 예방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연락처: 541-852-7354 정선심
이메일: 64sunshine@hanmail.net
<정선심 요리 연구가 프로필>
* 히즈 핸드 코리아 요리사
* 현재 “선샤인행복요리” 유투브 운영 중
* 10년간 봄, 가을 2개월 과정 요리교실 운영
* 다년간 뉴스타트 프로그램 운영하며 음식관리 및
요리교실 운영.
* 미주 지역 신문, 주간지, 종교잡지 등에 다년간
“정선심 건강요리” 칼럼리스트로 활동
* 어린이 요리교실 운영과 실시간 줌을 이용한
어린이 요리교실 진행
* Asian Celebration에서 한국음식 소개 및 요리강습
* 요리책 “채식사랑” 저자 (20인)
* 성인병, 암예방 요리교실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