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어로 한국인 의사와 상담할수 있는 반가운 소식

이제 투산에서도 한국어로 가정의학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데이비스-몬산 공군기지에서 군의관으로 근무 중인 박은수 의사가 부대 밖에서 비보험자를 위한 박 페밀리 메디슨(Park Family Medicine) 클리닉을 최근 개원했다.
그동안 투산 지역에는 한국어로 진료가 가능한 가정의학과 의사가 없어, 영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한인들이 아파도 증상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작은 증상 하나도 정확히 전달하기 힘들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은수 의사가 부대 밖에 비보험자를 위한 클리닉을 개원한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이 클리닉은 보험이 없는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의사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병원 방문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75달러의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진료를 제공한다. 이는 수익 창출보다 최소한의 운영비와 렌트비를 충당하기 위한 비용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박 의사는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 비용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혈액검사 기관과 엑스레이·MRI 촬영 기관과 할인 비용을 협의 중이다.
박 의사는 “어릴 적부터 보험이 없어 치료받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었다”는 개원 배경을 설명하면서 “언어 장벽과 의료비 부담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의료 공간을 마련해 투산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 의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데이비스-몬산 공군기지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으며, 이후 2021년 한국 오산 공군기지에서 근무한 뒤 2024년 다시 투산으로 돌아왔다.
진료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이다. 예약을 권장하지만 응급에 준하는 워크인 환자도 환영한다.
한편 한국어로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가정의학과 의사의 등장은 투산 한인사회에 든든한 의료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페밀리 메디슨 클리닉은 310 N. Wilmot Rd Suite 301, Tucson, AZ 85711에 위치하며, 예약 전화번호는 (520) 771-6675이다.
웹사이트 https://parkfamilymedicine.com을 통해 진료 예약을 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