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여전히 유입인구 많지만 성장속도 둔화
아리조나는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최근 U-홀 성장지수 이주 자료에서 아리조나는 2024년의 6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7위를 기록했다.
이 자료는 U-홀 이용자들의 편도 여행을 분석한 것이다. 아리조나의 경우 주 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50.3%, 나가는 이사는 49.7%로 들어오는 이사가 더 많다. 이 지수는 매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U-홀을 편도로 이용하는 250만 건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2025년 탑5 성장 주는 텍사스,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다. 워싱턴 주가 여섯 번째를 차지했다.
U-홀 아리조나 지역 부사장, 조 크루어거는 메티로 피닉스, 투산, 프레스컷 밸리, 듀위-험볼트 등에서 수요를 맞추기 위해 많은 신규주택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루어거는 메트로 피닉스에 마이크로칩 공장과 데이터 센터가 늘어나면서 일자리가 많아진 것도 인구유입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2025년 7월 U-홀 중간 이주 경향에 의하면 주로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덴버, 솔트레이크 시티, 시애틀 등지에서 피닉스로 많이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일부 아리조나 경제학자들의 지적을 반영하고 있다. 아리조나가 여전히 성장세에 있지만 그 속도가 약간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라운즈 컨설팅 그룹의 루이스 코르도바는 지난 12월, 여전히 아리조나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지만 약간은 둔화되는 추세라고 지적한 바 있다.
아리조나에는 오랫동안 생활비가 비싼 주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많았다. 아리조나의 경제는 이제 다양해졌고 더 이상 주택건설 등 건설업에만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고소득 일자리가 많아졌다. 따라서 고소득 인구가 많이 유입되면서 동시에 생활비는 높아졌다고 코르도바는 설명했다.
이번 자료에 의하면 인구를 가장 많이 잃은 주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 메사추세츠다. 캘리포니아는 6년 연속 이 부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절대손실이 2024년에 비해 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