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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T 어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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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레일 선로 위 달리는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 포착


1월 7일, 피닉스에서 웨이모가 라잇레일 선로위를 달리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전철이 접근하고 있어 아슬아슬한 순간이었다. 
소셜미디어에 포스트된 동영상을 보면 자율주행차량 웨이모는 서던 에브뉴와 센트럴 에브뉴 부근에서 라이트를 깜빡이며 선로 위를 달리고 있다. 차량 뒤쪽에서는 북쪽 방면 열차가 역에 정차하고 있었다. 
동영상을 촬영한 루이스 프리에토가 로보택시를 “멍청이”라고 부르며 승객에게 차에서 나오라고 외치는 소리도 동영상에서 들을 수 있다. 차에서 나온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승객은 선로를 건너 곧바로 보도로 올라갔다. 그리고 웨이모는 계속 불을 깜빡이며 선로를 달리다가 다른 열차가 점근하자 잠시 멈췄다가 선로에서 후진을 시도했다. 
웨이모는 메트로 피닉스에서 315스퀘어마일을 커버하며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이모는 꽤 오랫동안 택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사고는 없었다. 웨이모는 최근 일부 승객에게 로컬 프리웨이 운행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웨이모 측에서는 이번 일을 통해 또 배우게 됐으며 승객은 차량이 정차하자마자 무사히 내렸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웨이모는 또한 승객과 도로의 다른 사람들을 위한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웨이모가 달렸던 선로는 최근 연장된 5마일 구간의 일부다. 라잇레일을 운영하는 밸리 메트로의 레나타 클로는 직원이 웨이모 차량을 발견하고 오전 9시 경 교통 당국자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밸리 메트로에서는 라잇레일 운영 스태프를 현장으로 보내 웨이모 측에 연락을 취하게 했다. 
밸리 메트로에서는 열차 운행 지연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북쪽과 남쪽 승객들을 교체시키고 방향을 바꿔 운행했다. 클로는 이번 일로 지연이 되기는 했지만 오전 9시15분부터 정상운행 됐다고 말했다. 
피닉스 경찰청의 제니퍼 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자율주행 차량은 이미 현장에서 떠난 뒤였다고 말했다. 
웨이모 자율주행 기술은 맞춤 지도와 외장 센서에 의존해 로보택시의 트랙을 유지하며 주변 환경을 감지한다. 웨이모 측에서는 요청을 받고 출동하기 전에 차선, 교통표시, 커브, 횡단보도, 기타 도로 시설 등 일반 GPS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그 다음에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외부 센서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웨이모 차량은 레이더 유닛, 카메라, 라이더 유닛 등으로부터 들어오는 신호를 처리하기는 데 인공지능을 사용한다. 라이다 유닛은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3차원 모델로 구축한다. 
이같은 기술을 통해 주행하면서 보행자, 자전거, 차량, 교통신호 등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인지한 정보를 통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왜 웨이모 기술이 신설된 선로를 인지하지 못했는지 회사 측에서는 분명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