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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아리조나 공장 건설 속도 내기로…투자도 늘려


세계 최대 칩메이커, 대만반도체제조사(TSMC)에서 올 해 투자를 약 40% 늘린다. 인공지능 붐에 힘입어 지난 4분기 TSMC의 수익은 35% 올랐다고 지난 주 목요일 회사측은 밝혔다. 
TSMC는 미국 내에서 약 165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으며 아리조나 공장 건설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공장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이며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마지막 분기에 160억 달러의 순수익을 올렸다. 이전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한 것이다. 
TSMC는 올해 자본지출예산을 지난해의 약 400억 달러에서 증가한 520억 달러에서 560억 달러 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TSMC의 대만 상장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59% 급등했다. AI 주도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가 반영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등 다른 테크 자이언트들도 AI 기반시설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TSMC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웬델 황은 “우리의 최첨단 공정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우리 사업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3년 간 투자 지출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황은 덧붙였다. 
AI 버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TSMC의 CEO C. C.  웨이는 고객의 수요증가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웨이는 “AI은 실제로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와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가총액(총 발행 주식 수 x 주가)이 약 1조4천억 달러에 이르는 TSMC는 현재 삼성전자와 알리바바를 앞질러 아시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상장기업이 됐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이달에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네 번째 빅 테크기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