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압박으로 31개 대학, "PhD 프로젝트"와 손절
백악관의 압박 후 아리조나주립대학(ASU)를 포함한 31개 대학에서 흑인, 히스패닉, 미국 인디언 학생들의 박사학위 취득을 돕는 단체와 관계를 끊었다.
PhD 프로젝트는 보수전략가들의 관심대상이 되고 교육부에서 조사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단체다.
연방기관에서는 PhD 프로젝트가 불법적으로 인종을 근거로 참가자들의 자격을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단체 웹사이트에 의하면 이 단체에서는 약 1500명의 박사학위 취득을 도왔다.
이 단체와 절연한 전국 31개 대학들 가운데는 예일대학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부에서는 이들 대학에서 인종과 관련된 규정이 있는지 다른 협력 단체들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수 행정부에서는 PhD 프로젝트의 학교 다양성 프로그램에서 백인 및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들을 제외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2025년 3월에 시작된 조사 후 31개 대학에서 이 단체와의 협력관계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교육부 인권실에서는 지난주 목요일 발표했다. 현재 추가로 14개 대학과 협상이 진행 중이다.
교육부에서는 성명을 통해 PhD 프로젝트가 “참가자의 인종을 바탕으로 자격기준을 제한”했기 때문에 이 단체와 협력한 대학들은 1964년에 제정된 인권법 타이틀 4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연방 지원금을 받는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에서 인종, 피부색, 국적 등을 근거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고등교육기관에서 차별하는 단체와 손절하고 연방법을 준수하며 캠퍼스 내 기회 균등을 회복하게 된 것은 트럼프 효과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