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시설에 구금 후 치통 호소하던 아이티 남성 사망
ICE에 의해 플로렌스 교도 단지에 구금되어 있던 아이티 남성이 지난 주 스카츠데일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임마누엘 다마스(56세)의 가족들은 연방기관에서 다마스의 상태를 방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다마스의 동생 프레슬리 넬슨에 따르면 다마스는 지난 해 가을, 가정폭력으로 보스턴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ICE로 넘겨졌다.
다마스는 2월 13일부터 치통을 호소했지만 교도소 측에서는 진통제를 한 번 주었을 뿐이었다고 넬슨은 말했다.
거의 한 주 후, 다마스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2월 20일, 넬슨은 다마스를 치료한 중환자실 의사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의사는 그 전날 다마스가 입원했으며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다마스는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으며 폐렴에 걸린 상태이고 심각하게 감염됐다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사가 말했다는 것이다.
그 다음 주, 가족들은 다마스 면회 허가를 받는 데 애를 먹어야 했다. 심지어 다마스가 어디에 입원해 있는지 상태는 어떤지 조차도 알 수 없었다. 중환자 병동으로 전화했지만 병원 측에서는 ICE가 추가 정보 유출을 금지하고 있다는 말만 들었을 뿐이다.
어느 시점에서 다마스는 피닉스의 어너헬스 존 C. 링컨 메디컬 센터에서 어너헬스 스카츠데일 오스본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지만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었다.
가족들은 지난 일요일에서야 다마스 면회 허가를 받았다고 넬슨은 말했다.
“병실에 들어갔을 때 먼저 인사를 한 건 경비원이었다. 형은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상태로 투석 중이었다”고 넬슨은 말했다. 넬슨은 다마스가 거의 눈을 뜨지 못했으며 그런 상태에서도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고 말했다.
넬슨은 다마스가 월요일 오후 1시가 좀 지나서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ICE가 인지를 못했는지 알 수 없지만 그의 죽음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플로렌스 시설을 운영하는 민간기업 코어시빅에서는 다마스와 관련 된 문의를 ICE로 넘겼다. ICE 대변인 야스민 피츠 오키프는 “정보를 받으면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마스의 죽음은 올들어 ICE 구금 중에 발생한 7번째 사망이다. 2025년에 구금 중 사망자 수는 32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