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폭염에 에어쇼에서도 피해자 속출
때이른 폭염으로 피닉스 지역 인기 에어쇼에서 더위로 인한 환자가 속출했다.
글렌데일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루크데이스 에어쇼는 아리조나 주민들이 기대하는 행사이며 미 공군 선더버드와 해군 블루엔젤스 등의 전투기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온이 10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3월 22일 행사는 일찍 끝낸 것이다.
루크 공군기지의 에이젝스 버클랜드 장군은 행사장의 의료진이 지난 주 토요일 루크데이에서 400명 이상을 돌봤다고 말했다.
글렌데일 소방서에서는 130명의 환자를 돌보고 그 가운데 30명은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대부분 폭염관련 환자들이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400명 중 90%는 12세 미만,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행사 조직위 측에서는 이 같은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일요일 행사에는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버클랜드 장군은 보통 비행장의 기온은 외부에 비해 20도 정도 높다고 말했다. 또한 관람객들은 버스에서 내린 후 입구까지 1마일을 걸어가야 한다며 주의를 요했다.
일요일 루크데이스 행사는 한시간 반으로 줄여서 진행한다. 따라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3시30분에 종료했다. 또한 일요일에는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