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노인복지회 공동 주최, '2026 신년하례회' 열려

아리조나주 한인회(회장 임애훈)와 노인복지회(회장 최완식)는 1월 4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2026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하례회의 사회는 마성일 한인회 이사장이 담당했다. 아리조나 한인 기독교 교회연합회장 김성진 목사 (하사랑교회)가 개회기도를 했고, 이어 국민의례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임애훈 한인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임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헌신해 준 전임 회장단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힘써온 동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작년 한 해 동안 여러 관계기관과의 협력 속에 한인회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공동체의 축적된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하고 2026년에도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전임 한인회장단 및 각 단체장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최완식 노인복지회장은 노인복지회가 한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밝히며, 현 한인회의 열정적인 활동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뒤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월남전 참전용사 전우회 박태영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해 수고하는 회장과 이사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모임과 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아리조나 분회장은 중책에 선임되어 영광스럽게 임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은섭 전 한인회장은 최근 돌아가신 전직 회장들을 언급하며 남은 회장들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앞으로 행사 시 적극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애훈 회장이 한인회 활동을 잘 이끌고 있다며, 특히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기초 작업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참석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승호 전 한인회장은 전직 회장으로서 뒤로 물러나 지켜보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돕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밝혔다. 이어 임 회장과 전·현 회장단이 한인회를 훌륭히 이끌어 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기존에 구축된 운영 시스템을 잘 인수인계해 더욱 발전시켜 한인사회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선화 전 한인회장은 이번 회장과 젊은 회원들이 주도하는 활동을 보며 한인회의 밝은 미래를 느낀다고 말했다. 비록 직접 많이 돕지 못해도 참석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간호사협회를 대표한 참석자들이 한인 행사와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 준 데 감사를 표하며, 올해도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새해 복을 기원했다.
유영구 전 노인복지회장은 상공회의소, 체육회, 노인복지회 등 다양한 한인 단체 활동에 참여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힘써온 경험을 되돌아보며, 참석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해 복을 기원했다.
도병일 목사는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이 땅에서 귀하게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하며, 새해에도 성실하고 건강하게 모든 일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연합회장 김성진목사는 한인사회 내 교회들의 선한 영향력 확대와 참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규모가 작은 교회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부스와 행사 참여를 통해 교회연합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일반 교민과 동떨어지지 않는 연합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모임을 마련한 관계자들과 회장,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임애훈 한인회장이 2026년 한인회의 주요사업을 안내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3월 1일 삼일절 기념행사, 5월 가정의 달 피크닉 (통일 골든벨), 6월 한국전쟁 및 한미동맹 기념 행사, 8월 광복절 기념식, 12월 한국문화축제 그리고 분기별 순회영상업무 등이 있으며, 각 행사 일정과 장소는 홈페이지와 신문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례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한인회에서 마련한 떡국만찬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