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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한인회장 모임 '한우회' 재건…제5대 회장에 우영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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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한인회장들이 지난 1월 24일 오후 5시, 고기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전직 한인회장 모임인 ‘한우회’ 재건에 뜻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전태진 전 회장(5, 6대), 주은섭 전 회장(13대), 이승호 전 회장(14대), 우영린 전 회장(15대), 최완식 전 회장(16대), 배수형 전 회장(19대), 마성일 전 회장(20대) 등 전직 한인회장들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다.
이날 모임을 주재한 우영린 전 회장은 지난해 별세한 문성신 전 회장(9대)의 장례식에 여러 전직 회장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점을 아쉬운 대목으로 언급하며, 일부 고령의 전직 회장들과는 연락조차 닿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계기로 전직 한인회장 간의 유대를 회복하고,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우회를 재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전 회장은 특히 현 한인회와 전직 한인회장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우회가 재건될 경우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회를 조직적으로 돕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개별적으로 도움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한우회라는 이름으로 현 한인회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한우회 재건에 뜻을 함께했다.
한우회는 초대 김재권 회장, 2대 조지환 회장, 3대 주은섭 회장, 4대 이상태 회장이 이끌어왔으며, 2018년 이후 모임이 중단된 상태였다. 당시 약 3년간 한우회를 이끌었던 주은섭 전 회장은 “한인회장 역임 순서에 따라 한우회장을 맡다 보니, 고령의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모임을 지속하지 못해 활동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건되는 한우회는 역임 순서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물을 회장단으로 선출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제안에 참석자들은 뜻을 모아 우영린 전 회장을 제5대 한우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임했다. 한우회장의 임기는 2년, 연회비는 200달러로 결정됐다.
우영린 신임 회장은 향후 회장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