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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8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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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 곳에 가는 것을 꿈꾸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계신 곳에 가야한다고 믿는 건 착각이고 오해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방문하셨고 야곱과 밤새 씨름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고통받을 때 하늘에서 내려와 직접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살피셨다. 요한복음 1장에는 태초에 계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셨다고 선포하고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본다”(요1:14) 요한계시록21장에도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계21:3)고 말씀하셨다. 이 세상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졌는데 성전은 보이지 않았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성전이고 예수에게 속한 우리가 성전이기 때문이다.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땅끝까지 확장하라는 미션을 주신 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시고 오순절 때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셨다. 우리는 하늘에 올라 가서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가? 아니면 하늘과 땅이 만나고 새 예루살렘이 내려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가? 요한계시록에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있어도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은 없다. 천사가 내려오고 사탄이 내려오고 예수가 내려온다. 이 세상이 가장 중요한 장소이고 주무대이기 때문이다

    많은 크리스천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마치 요리하다가 시간에 쫓겨 미처 끝내지 못한 음식처럼 애매모호하고 혼란스러운 개념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땅속에 묻혀 모든 기능이 정지된 채 어두움 속에 갇혀 있는가? 아니면 죽은 뒤 재판에 넘겨져 즉결 심판을 받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는가? 이런 질문에 쉽게 답하기는 어렵다. 성경은 현재의 삶과 세상의 마지막 때 일어날 일들을 설명할 뿐 과도기에 해당하는 중간과정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다. 이 부분이 베일에 쌓여 있는 것은 현재와 궁극적 미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이 죽은 뒤 즉시 천국에 간다면 세상의 종말과 예수의 재림 그리고 마지막 심판이 필요없을 것이다. 이미 심판을 받고 천국에 가서 잘 지내는 사람들을 호출해서 다시 심판대에 세운다는 게 우습지 않은가? 철학자 플라톤은 육체는 죽어 소멸하지만 영혼은 죽지 않고 불멸하며 죽음을 통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어 영혼은 더 나은 곳으로 간다는 영혼불멸설을 주장했다. 우리가 죽은 뒤 천국에 간다는 말은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와 천국에 가는 것을 의미하는가? 육체가 없는 영혼이 천국에 간다는 믿음은 몸의 부활을 강조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뒤집는다. 영혼이 영원히 사는 것이 영생이라고 믿는 것은 더 큰 문제이다. 영혼은 죽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영생이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맥아더 장군의 말처럼 “인간은 죽지 않는다. 다만 육체가 사라질 뿐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영혼불멸과 부활은 상호 보완적이 아니라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플라톤의 영혼불멸설을 믿는가? 아니면 성경이 가르치는 죽은 자의 부활을 믿는가?
    히브리적 관점에 따르면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것은 결코 분리될 수 없고 육체와 영혼이 결합하여 함께 기능할 때만 인간은 살아있는 존재가 된다. 죽음은 단순히 육체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육체와 영혼의 모든 기능이 멈추는 것이고 부활은 육체와 영혼의 정지된 기능이 완전하게 다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부활은 완전한 죽음을 전제로 이 세상에서 완전하게 죽고 완전하게 다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셨고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셨다. 하나님은 “나는 이미 지긋지긋한 이 세상을 포기하고 버렸다. 그러니 정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주며 괴로워하지 말고 대충 살다가 내가 비밀장소에 만들어 놓은 천국으로 오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만약 하나님이 만든 세상을 자기 손으로 허물고 다른 장소에 천국을 만들어 창조의 계획과 목적을 변경한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모든 인연을 끊고 매정하게 돌아서야 할 무관심의 대상이 아니라 애정을 쏟아야 할 사랑의 대상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셨고 인간은 창조를 파괴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창조를 회복시키신다. 이것이 인간역사의 한 패턴이다. “창조(Creation)-> 창조의 파괴(De-creation)-> 창조의 회복(Recreation)” 
                          

    정기원 목사 (602) 804-3080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관형찰색(觀形察色) 3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관형찰색(觀形察色)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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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에 이어서 계속됩니다> 
    안면부의 색진법 중에 백색의 안면, 청색의 안면, 황색의 안면 다음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얼굴에 나타나는 색상은 장기 및 기혈의 외적 표현으로 이는 질병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정상인의 안색은 엷은 황색에 붉은 빛을 띠고 부드럽고 윤택한데 이를 상색(常色)이라 칭합니다. 만약 병이 있으면 피부의 색깔과 광택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병색(病色)이라 합니다.

    4. 적색(赤色)의 안면
    안면이 적색을 나타내면 주로 허열(虛熱)이거나 실열(實熱) 혹은 어혈(瘀血)임을 의미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실열(實熱)로 얼굴이 붉으면서 번들번들하고, 결핵 환자는 허열(虛熱)로 음허화동(陰虛火動)에 의한 양쪽 볼에 홍색을 띠고, 홍반성낭창(紅斑性狼瘡)에는 뺨에 나비모양의 홍반(紅斑)이 나타나며, 심장에 병이 있으면 양쪽 뺨과 귀밑 혹은 턱부위에 적색이 나타나고, 일산화탄소 중독시에는 얼굴이 앵두색을 나타내고, 급성전염병으로 인한 고열에는 안색이 진홍색을 나타내면서 구갈(口渴)을 동반하고 심하면 경련을 일으킵니다.

    5. 흑색(黑色)의 안면
    안면이 검은 색을 나타내면 주로 한증(寒證), 동통(疼痛), 어혈(瘀血), 신허(腎虛)임을 의미합니다. 임상상 안면부의 흑색변화는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진한 흑색의 안색
    장기간의 만성질환으로 인한 신정휴손(腎精虧損)의 경우에 나타나는데 흔히 부신피질 기능저하증 혹은 만성신부전증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흑청색(黑靑色)인 안색
    흔히 한응어저(寒凝瘀沮)로 인한 격렬한 동통시에 안면이 흑청색으로 나타납니다.
    3) 자흑(紫黑) 혹은 회흑색의 안색
    주로 징가, 적취(積聚) 및 심폐어체(心肺瘀滯)에서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간경변, 간암, 만성 심폐기능부전 등의 환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안면부의 색상을 자세히 관찰하면 질병의 부위와 성질을 판단하는데 이것을 종합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령 안색이 전반적으로 어슴프레한 흑색을 띠면 이것은 신(腎)에 이상이 있는 것이고, 은은하게 황색을 나타내면 비(脾)에 이상이 있는 것이고, 청색을 나타내면 주로 간병(肝病)이고, 백색을 띠면 폐허(肺虛)이고, 적색은 심화(心火)의 증거입니다. 또한 안면의 각 부위를 부분적으로 관찰하면 병위를 확정하는데 보다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턱이 흑색을 띠면 신병(腎病)이고, 눈 가장자리가 청색이면 간병(肝病)이고, 양쪽 볼에 적색이 나타나면 심병(心病)이고, 코가 황색을 띠면 비병(脾病)이고, 인당(印堂)이 묽은 백색을 나타내면 폐병(肺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안면부의 색진(色診)은 질병의 위치와 성질을 판단하는데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IV. 관형찰색의 신경향
    오늘날 안면부 진찰법은 한의학의 기초이론과 현대의 생물학적 홀로그라피(Holography: 위상이 갖추어진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여 렌즈 없이 한 장의 사진으로 입체상을 촬영 재생하는 방법)이론을 결합하여 운영하는 새로운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진찰법은 안면부의 장부배치 및 진찰방법에서 한의학의 전통적 방법과 내용을 달리하지만 안면에 나타나는 변화에 의하여 신체의 이상을 판단하는 면에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안면검사는 주로 골격의 형상과 근육의 긴장도, 탄력성 및 수축력의 변화 등을 관찰하는 것이지만 이 외에도 종창(腫脹), 주름, 딱지, 함몰, 피부 및 안색의 변화와 충혈상태, 동통(疼痛) 등의 유무를 확인한다. 이렇게 하여 얻은 정보를 앞에서 설명한 안면부 장기 분포에 적용하면 상응하는 장기의 질병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안면의 주름, 반점 및 피부색에 변화가 있으면 그 부위에 상응하는 장기(臟器)의 기능에 이상이 있음을 의미합나다.
    (2) 안면에 작은 종기가 나거나 충혈(充血) 혹은 종창 등이 나타나면 그 부위에 상응하는 장기에 병균이 감염되었거나 혹은 혈액이 침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3) 눈 주위가 흑색을 나타내면 이것은 신장(腎臟), 난소(卵巢) 또는 방광에 질병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4) 눈의 공막(鞏膜: 눈동자의 바깥벽을 둘러싸고, 앞쪽에서 각막으로 연결되는 흰색의 튼튼한 막)이 황색을 띄면 이것은 간장(肝臟)에 질병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현대의 안면 진찰법은 간단하지만 정확성이 높아서 임상에서의 활용가치가 인정됩니다.  .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메주 없이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대추된장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메주 없이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대추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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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동안 한국에서 삼촌이 직접 만드신 전통된장을 가져다 먹어왔어요. 그런데 다 먹고 나니 여기 마트의 된장들은 제 입맛에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죠. “메주가 없어도 그 깊고 구수한 된장 맛을 낼 수 없을까?”
    여러 번 고민하고 시도해 본 결과, 마침내! 메주 없이도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즉석된장 레시피를 완성했어요. 
    오늘, 그 방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귀한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재료: 올게닉 메주콩 500g (약 3컵), 청국장가루 250g, 메주가루 250g, 천일염 2/3컵, 고추씨 2 큰 술(옵션), 콩 삶은 물 2컵, 채수 4컵, 대추물 1컵.
    * 채수 만들기
    양파 1개, 무 1/3개, 양배추 1/2개, 다시마 30cm, 표고 6개, 물 넉넉히.
    강불에서 끓으면 10분 후 다시마를 건져내고, 중약불에서 30분쯤 더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의 채수를 만듭니다. 시간이 없으시다면 시중에 파는 채수팩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대추물은 된장의 감칠맛을 살려줍니다.
    압력솥이나 인스턴트팟에 대추 10개 정도만 넣고 진하게 끓이면 됩니다. 시판 100% 대추즙에 물을 조금 섞어 사용해도 좋아요.

    * 된장 만들기
    1. 메주콩은 하룻밤 충분히 불린 후, 쿠쿠 밥솥의 만능찜 코스로 40~50분간 삶아줍니다. 6인용 밥솥은 두 번 나누어 하고, 10인용 밥솥은 한 번에 합니다. 또는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콩이 푹 익을 때까지 삶아줍니다.
    2. 콩을 삶는 동안 채수와 대추물을 준비합니다.
    3. 삶은 콩은 체에 밭쳐 콩물을 따로 받아둡니다.
    4. 큰 그릇에 삶은 콩을 담고 콩물 2컵을 넣어 핸드믹서로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5. 간 콩에 메주가루, 청국장가루, 고추씨가루, 소금을 넣고 채수 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고루 섞은 후 대추물도 부어 잘 섞어줍니다.
    6. 잘 섞은 후, 가루가 물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약 30분간 그대로 둡니다.
    7. 다시 한 번 저어준 뒤, 채수 1컵으로 농도를 조절하고 소금 2 큰 술 정도 넣어 간을 맞춥니다. 된장의 적당한 농도는 주걱에서 뚝뚝 떨어지는 정도예요.
    살짝 맛보면 짭조름하면서도 은은한 대추의 단맛과 구수함이 퍼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8. 소독한 용기에 완성된 된장을 담습니다.
    9. 실내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뒤 냉장 보관하며, 1~2주일 후부터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메주 없이도 간단히 만들 수 있지만, 여기에 청국장가루+대추물+고추씨, 이 세 가지가 들어가면 훨씬 더 맛의 층이 살아납니다.
    된장찌개에 활용해도 좋고, 저는 그냥 쌈장처럼 고추 찍어 먹었는데요. 
    와! 짜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깊은 된장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즉석 대추된장 만들기는 지난 10월 건강동호회에서 직접 만들어 시식하고 평가받은 된장입니다. 특히 메주 구하기 어려운 미국에 계시다면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유투브(YouTube)에서 “선샤인 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즉석 대추된장” 전체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으며 요리가 쉬워집니다.

    * 암 예방식단, 성인병 예방식단, 아토피 식단 등 건강요리와 음식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11월 1, 8, 15, 22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가을학기 건강요리교실을 진행 중입니다. 
    요리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 성인병 예방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선착순 10명을 모집합니다

    연락처541-852-7354 정선심
    Email: 64sunshine@hanmail.net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일행은 산타바아바라 해협을 따라   약초 밭에 성당의 종소리가 울리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일행은 산타바아바라 해협을 따라 약초 밭에 성당의 종소리가 울리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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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안자 사령관이 탈진한 대원들을 지휘하여 산 가브리엘 선교원에 도착하기 4일 전, 대륙군 총사령관 조오지 워싱턴 장군은 대서양 연안 보스턴에서 영국군과 밀고 당기는 혈전을 벌이고 있었다. 13개 별 모양에 13개의 붉고 흰 줄이 그어진 합중국 국기를 휘날리는 대륙군은 세인트 조오지와 세인트 안드류를 건너 보스턴의 프러스펙트 힐 (Prospect Hill)을 사이에 두고 혈전을 벌였다.
    3일 후, 대륙군은 보스턴 앞바다에 진을 친 함정 위에 대륙군 깃발을 휘날렸다. 북미 대륙에 터를 잡고 생활하는 개척민들은 영국 왕실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채 조심스레 대륙군과 왕실군 양측의 눈치를 살폈다.
    당시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꼽히던 알타캘리포니아는 절대 지배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었다. 일찍이 스페인이 멕시코를 점령한 자리에 세운 ‘뉴 스페인’은 소노라와 시날로아 일대에서 사나운 아파치 부족에 막혀 더 이상 북쪽으로 진출하지 못했다.
    다행히 키노 신부가 알타 캘리포니아로 가는 육로를 발견하면서, 그때까지 외딴 섬으로 믿어왔던 북미 대륙에 유럽인의 발길이 빈번해지게 되었다.
    드넓은 태평양과 맞닿은 알타 캘리포니아는 북미 대륙의 대서양 연안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대서양 연안의 캐나다와 뉴잉글랜드는 값비싼 비버 모피를 탐내는 프랑스 모피상들의 탐욕으로 오염되기 시작했다. 뒤늦게 해양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영제국이 뉴욕, 보스턴 등 뉴잉글랜드에 정착하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패권 전쟁은 세기를 넘나들었고, 여기에 곰 같은 러시아도 끼어들었다. 유럽 대륙의 모피 상권을 독차지했던 러시아는 마침내 시베리아는 물론, 급기야 알래스카까지 사냥감이 마르자 캐나다를 넘보다 태평양 연안까지 진출했다. 러시아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소노마 카운티의 러시안 리버 근방에 정착지를 마련하고 비버잡이의 근거지로 삼았다. 그러나 이곳은 본국과 너무 멀어 관리가 어려웠다. 결국 러시아가 철수했지만,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는 계속 북미 대륙에 군침을 삼켰다.
    알타 캘리포니아에 대한 영토권을 처음 공표한 나라는 스페인 제국이었다. 1542년 까브리요는 오늘날의 샌디에이고 만(內港)에 기항하여 3일간 머물며 이 일대를 ‘위대한 스페인 황제의 소유’라고 공표했다. 그 후 뉴스페인은 콜로라도와 힐라 강을 경계로, 사나운 아파치족에 의해 진로가 막혀 더 이상 ‘거대한 섬’이라고 알려진 알타캘리포니아 진출은 꿈도 꾸지 못했다. 키노 신부가 알타캘리포니아는 섬이 아닌 대륙이라는 사실을 육로로 증명하면서 무주공산 캘리포니아를 지배하려는 구미 각국의 혈전은 더욱 심해졌다.

    산디에이고까지 ‘엘 까미노’를 개척하다
    스페인 제국은 일찍부터 제국의 영토인 알타캘리포니아 선점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육상으로 막혔던 알타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이 키노 신부에 의해 밝혀지면서, 바하캘리포니아를 통해 산디에이고로 향하는 ‘엘 까미노’를 개척한 스페인은 알타캘리포니아 선점에 나섰다.
    바하캘리포니아 초대 지사였던 개스퍼 포톨라(1713~1784)와 이후 알타 캘리포니아에 21개 선교원을 세운 후니페로 세라(1723.11.24~1784.8.28, 몬터레이 카멜 선교원에서 사망) 신부는 디 안자 1세(1693.6.29~1740.5.9)가 알타캘리포니아 탐험대 보급로 마련차 나섰다가 아파치족에게 전사한 지 29년 후, 그리고 까브리요가 산디에이고 내항에 정박한 지 근 250여 년 만에 알타 캘리포니아 땅을 밟았다. 그리고 디 안자 1세가 1740년 전사한 지 근 35년 만인 1776년 1월 4일, 그의 아들 디 안자 2세가 오늘날 로스앤젤레스인 산 가브리엘 강가에 들어선 선교원에 300여 명의 정착 희망자를 안내했다. 디 안자 2세는 1775년 9월 29일 소노라의 호르카시타스를 출발해 투박을 거쳐 99일 만에 아버지 디 안자 1세의 유업을 36년 만에 이루었다.

    1776년 2월 21일 수요일 (호르카시타스 출발 146일째)
    2월 21일은 사순절 시작 첫날인 ‘재의 수요일’이었다. 미사 후 오전 11시 30분, 디 안자 사령관과 폰트 종군 사제, 그리고 17명의 병사와 가족들은 약 한 달 반을 체류했던 산가브리엘 선교원을 떠나며, 이별의 섭섭함과 앞으로 맞이할 신세계에 대한 찬란한 꿈이 교차하는 눈물로 만감을 대신했다. 일행은 한발 앞서 북으로 향하는 디 안자를 흐르는 물살처럼 뒤따랐다. 그리할바 상사와 8명의 병사는 혹시 탈영병 체포를 위한 추가 병력 지원이 있을 것에 대비해 가족과 함께 산 가브리엘 선교원에 잔류했다.
    디 안자 사령관은 모라가 중위의 추가 병력 지원에 대비해, 선교원에 남아 있는 그리할바 상사 편으로 그간 변경된 계획과 식량 지원 요청서를 산디에이고에 체류 중인 리베라 모라가 사령관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디 안자 사령관은 “5명의 병사와 고용인들이 건강한 말 25필과 다수의 물품을 탈취한 후 탈영했다”며, “모라가 중위와 다수의 병사들이 탈영병 체포를 위해 대기 중인 8명의 병사를 위한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리베라 사령관에게 요청했다. 추가 식량 지원을 위해 그리할바 상사는 8명의 병사와 노새를 몰고 리베라 몬카다 사령관에게 한발 앞서 산디에이고로 말을 달렸다.

    1776년 2월 22일 목요일부터 24일 토요일까지 (호르카시타스 출발 147일부터 149일까지)
    22일 아침 8시, 일행은 오늘날의 글렌데일인 까후엔가(Cahuenga) 산 비탈에 차렸던 텐트를 거두고 출발했다. 계속 전진한 일행은 산타모니카(Santa Monica)산 동쪽으로 향하는 오늘의 101번 도로 서쪽에 들어섰다. 날씨는 유달리 쾌청했다. 참나무와 호두나무가 즐비한 너른 계곡은 온통 녹색이었다. 대지는 걷기 편하고 단단했다. 21마일을 전진한 후 늦은 오후, 일행은 식수를 구하기 쉬운 곳을 찾아 야영장을 차렸다. 23일,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행은 아침 일찍 출발했다. 산타클라라 계곡에 들어서려면 야트막한 산 언덕을 가로질러야 했다. 대부분 여인과 어린아이들인 대원들은 언덕을 걸어 내려가느라 애를 먹었다. 약 15마일 거리는 위험할 정도로 가파랐다. 오후 늦게까지 일행은 이날 10시간가량 강행군 끝에 목적지였던 산타클라라 강변에 도착했다. 종군 사제 폰트 신부는 “이곳 정상에 오르니 망망대해가 한눈에 들어왔다.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해협에 잇단 섬들이 보였다. 섬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사슴떼가 달리자 흰 구름 같은 먼지가 일었다. 그리고 거위, 오리, 두루미 같은 온갖 새들이 강을 하얗게 덮었다. 밝은 대낮에는 완전히 나체의 무장하지 않은 몇몇 원주민들이 주위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나 여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기록했다.
    해가 지자 먼 바다에서 해무가 몰려왔다. 일행은 담요로 온몸을 두텁게 감싸고 잠을 청했다. 24일 토요일, 일행은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까르핀테리아(La Carpinteria) 근방 로스 핀타스(Los Pintas)에 야영장을 차렸다. 이 원주민 마을 이름은 포톨라 지사가 인근 마을을 탐험할 때 지은 이름이다. 원주민 마을은 해안을 따라 줄지어 있었다. 폰트 신부는 “마을은 해안을 따라 세워졌고, 거의 밀려오는 파도에 휩쓸릴 정도였다”고 기록했다.
    그러나 내륙 출신 대원들 중에는 이같은 망망대해를 처음 바라보는 이들도 많았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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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스 정의 머니쌤] 생명보험 – 사망 보상금  선지급 라이더 (Accelerated Death Benefit Riders, ADR)

    [아모스 정의 머니쌤] 생명보험 – 사망 보상금 선지급 라이더 (Accelerated Death Benefit Riders, A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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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에서 ‘사망 보상금 선지급 라이더(Accelerated Death Benefit Riders, ADR)’는 ‘리빙 베네핏(Living Benefits)’의 핵심적인 부분이며, 피보험자가 특정 건강상의 위기에 처했을 때 사망 보상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주로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 혜택, 그리고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말기 질환 선지급 (Terminal Illness Rider)
    특징: 의사로부터 12개월 또는 24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진단을 받을 경우 발동합니다. (기간은 보험사 및 주(State) 규정에 따라 다름)
    혜택: 남은 생애 동안의 재정적 부담 완화: 호스피스 케어, 특수 의료 장비 구입, 또는 개인의 마지막 소원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추가 보험료 없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음 (다만, 선지급 시 수수료나 이자가 차감될 수 있음).
    주의: 선지급받은 금액은 최종 사망 보상금에서 공제되며, 이 혜택을 받으면 메디케이드(Medicaid)와 같은 정부 보조 프로그램 자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시: 50대 남성 김 모씨가 시한부 12개월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험금 $500,000 중 $300,000을 선지급받아 남은 기간 동안 호스피스 비용을 지불하고, 가족들과 마지막 여행을 다녀오는 데 사용했습니다.

    2. 만성 질환 선지급 (Chronic Illness Rider)
    특징:
    ‘장기 요양 상태(Long-Term Care)’*와 관련된 조건입니다. 일상생활 활동(ADLs) 6가지(목욕, 옷 입기, 식사, 화장실 이용, 거동, 대소변 조절)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90일 이상 스스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심각한 인지 장애(치매 등) 진단을 받은 경우 발동합니다.
    혜택: 장기 요양 비용 충당: 고가의 요양원 비용이나 홈 케어 비용을 충당하여 다른 은퇴 자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간병인 고용: 가족이 아닌 전문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 이는 장기 요양 보험(LTC Insurance)의 대안으로 활용되지만, LTC 보험만큼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급은 보통 매월 일정 금액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시: 70대 여성 박 모씨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옷을 입거나 식사를 혼자 할 수 없는 만성 질환 상태가 되었습니다. 보험금 $300,000 중 월 $5,000씩 선지급받아 요양원 또는 전문 간병인의 홈 케어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3. 중대 질환 선지급 (Critical Illness Rider)
    특징: 보험 계약서에 명시된 특정 중대 질환(예: 암, 심근경색, 뇌졸중, 주요 장기 이식, 관상동맥 우회술 등) 진단을 받을 경우 발동합니다.
    혜택: 치료 및 회복 자금: 고가의 치료비, 진료비, 약값 등을 지불하여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소득 대체: 질병 치료 및 회복 기간 동안 일을 할 수 없어 발생하는 소득 손실을 메워줍니다.
    주의: 발동 조건은 보험사마다 규정한 특정 질병 및 그 심각도에 따라 매우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예시: 40대 남성 이 모씨가 건강 검진 중 공격적인 형태의 암(Cancer)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생명보험 $700,000 중 $560,000을 선지급받아 소득이 중단된 기간 동안의 생활비와 표준 건강보험이 커버하지 않는 실험적인 치료 비용을 충당했습니다.

    핵심 요약: 사망 보상금 선지급 라이더의 공통점
    1. 자금의 출처: 혜택으로 지급되는 자금은 피보험자의 사망 보상금(Death Benefit)을 미리 당겨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라이더를 사용하면 유가족이 나중에 받게 될 최종 사망 보상금은 줄어듭니다.
    2. 세금 효율성: 일반적으로 선지급받는 금액은 비과세(Tax-Free) 로 처리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재정적 위기 상황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단, 정확한 세금 문제는 CPA 또는 세무사와 상의 필요)
    3. 사용의 자유: 지급받은 자금은 일반적으로 의료비 외에 생활비, 주택 개조, 부채 상환 등 피보험자가 원하는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가입 방식: 많은 보험사들이 이 라이더들을 추가 비용 없이 기본으로 포함하거나, 혹은 소액의 추가 보험료를 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Amos Jung 480-720-0114

  •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7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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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구원이라고 믿는다. 오래 전에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팻말을 들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열심히 전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은 우리가 믿는 신앙의 현주소를 잘 보여준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잘 믿고 착하게 살면 천국에 가고 나쁜 짓 하면 뜨거운 불이 활활 오르는 지옥에 간다는 말을 듣고 자라서 세뇌가 되었는지 생각만해도 끔찍한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천국에 가야 한다고 믿는다. 과연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예수를 믿는 유일한 목적이고 목숨을 갈고 달성해야 할 최종목표인가?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기독교를 비판하는 많은 비평가들은 죽어서 가는 천국에 목숨을 거는 기독교를 현실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현실종교가 아니라 한눈을 팔고 이 세상에서 다른 곳으로 탈출하기를 꿈꾸는 현실도피주의자들을 양산하는 초월종교로 구분한다. 그러나 로마서나 바울 서신 그 어디에도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 구약성경의 뿌리인 모세오경은 천국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고자 하는 뜨거운 갈망을 다룬다.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천국을 언급하지 않았을까? 이사야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고 마지막 때 열방의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하나님께 예배할 것을 보여준다. 요한 계시록의 끝부분은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며 예수가 재림한 뒤 부활이 일어나 에덴동산이 회복되는 거대한 창조의 회복을 다룬다. 왜 성경은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 가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는가?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왔다”고 선포하시며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셨다. 천국은 가까이에 있다. 왜 멀리서 천국을 찾는가? “푸름살이”라는 수필집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더라. 행복은 늘 주변에 있다.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찾아서 가질 줄 아는 사람과 가질 줄 모르는 사람의 차이 밖에 없다. 나에게 오늘은 참 행복한 날이다. 아니 어쩌면 늘 바보처럼 행복 해하며 사는 여자가 난지도 모른다. 누군가 와서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고 놀다 가도 행복하고, 혼자서 따끈한 아랫목에 배 붙이고 엎디어 책을 보거나, 글을 쓸 때도 행복하고, 산책을 할 때도 행복하다. 누군가 와서 놀다가 끼니때가 되거나, 식구끼리 밥을 먹다 가도 손님이 오면 보온밥통에 든 식은 밥에 김치 하나, 된장찌개 한 뚝배기 놓고도 숟가락과 젓가락 챙겨 놓고 밥 먹고 가라고 붙잡아 앉혀도 부끄럽지 않아 행복하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 속에 늘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다. 다만 행복을 찾는 사람에겐 쉽게 문을 열어 주지만 찾지 않는 사람에겐 문을 열어 주지 않는 것이 행복이다. 행복은 큰 것도, 귀한 것도 아니다. 사소한 것, 자잘한 것, 평범한 것 속에 가장 소중한 것이 녹아 있을 뿐이고, 그 소중한 것이 행복을 찾는 마음이 아닐까”. 우리는 외부에서 천국을 찾지만 천국은 내 안에 있다. 내 안에 있는 천국을 경험하지 못하면 결코 천국을 이해할 수 없다. 

    마태복음에 천국(Kingdom of heaven)으로 표현된 곳이 마가복음에는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로 표기되었다. 유대인들은 거룩한 하나님 대신 하늘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따라서 천국은 하늘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지칭한다. 천국은 오랫동안 오해를 불러 일으켜 사람들이 하늘이라는 장소에 집착하게 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 또는 통치의 장소를 의미한다. 1세기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의 희망과 직결된 단어로 실체가 없는 막연한 개념이 아니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을 위해 일하실 것을 기대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있는가? 예수님은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고 하셨고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할지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는 놀라운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내 안에 있다. 세상에 살면서 한 번도 천국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죽어서 어디를 가겠는가? 우리는 “가는 천국”을 가르치지만 예수님은 “오는 천국”을 가르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온다.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십자가 위에서 시작되었고 마지막 때 이 세상에서 완성될 것이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계11:15)
                          

    정기원 목사 (602) 804-3080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관형찰색(觀形察色) 2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관형찰색(觀形察色)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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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안면부의 색진법(色診法)
    안면부의 색진법은 안면 각 부위에 나타나는 색상의 변화를 망진(望診)을 통하여 관찰함으로써 내부 장기의 생리 및 병리적 변화를 해석하는 형상진단법의 일종입니다. 얼굴에 나타나는 색상은 장기 및 기혈의 외적 표현으로 이는 질병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정상인의 안색은 엷은 황색에 붉은 빛을 띠고 부드럽고 윤택한데 이를 상색(常色)이라 칭합니다. 만약 병이 있으면 피부의 색깔과 광택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병색(病色)이라 합니다.

    1. 백색(白色)의 안면
    백색은 주로 허증(虛證), 한증(寒證), 충증(蟲證)을 의미하는데, 세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황백 허부(晃白 虛浮)의 안색
    얼굴색이 희묽으면서 부석부석한 것을 말하는데 대부분 양허(陽虛)에 속하며 주로 만성신염(慢性腎炎), 효천(哮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2) 담백 무화(淡白 無華)의 안색
    얼굴색에 핏기가 없고 꺼칠한 경우를 말하는데 대게 혈허(血虛)에 속하며 주로 빈혈환자에게 흔히 볼 수 있습니다.
    3) 창백(蒼白)한 안색 
    대부분 급성질환으로 양기(陽氣)가 폭탈(暴脫)되었을 때 나타나는데 주로 대출혈 쇼크로 인한 혈용량의 급속한 저하, 격렬한 동통발작 등의 경우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4) 회백색(灰白色)의 안색
    연(鉛)중독환자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또 장내 기생충병의 경우에는 회백색의 얼굴에 다시 백색의 반점이 나타납니다.

    이상 외에도 양쪽 눈썹 사이에 백색을 띄면 폐(肺)에 질병이 있는 것이고, 만약 간질환에 이러한 현상이 있으면 난치증(難治症)을 의미합니다.

    2. 청색(靑色)인 안색
    안면에 청색을 띠면 주로 한증(寒證), 통증(痛症), 어혈(瘀血) 및 경풍(驚風)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임상적으로 청색의 안면은 아래의 몇 가지로 분류합니다.
    1) 청백색(靑白色)인 안색
    음한(陰寒)이 내성(內盛)하거나 기혈이 옹체(壅滯)한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데 주로 풍한두통(風寒頭痛) 혹은 이한복통(裏寒腹痛)의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2) 부분적인 청색(靑色)
    어린아이가 고열이 있으면서 콧등이나 양미간(兩眉間) 혹은 입술주위에 부분적으로 청색을 나타내면 경풍발작(驚風發作)의 전조로 볼 수 있습니다.
    3) 청자색(靑紫色)인 안색
    얼굴이 청자색을 띠는 것은 극심한 순환장애, 심장쇠약 및 호흡기질환 등으로 인한 산소부족의 경우에 나타나며 이외에도 협심증(狹心症) 혹은 담석증(膽石症)과 같은 내장의 동통발작시에 볼 수 있습니다.

    3. 황색(黃色)의 안면
    안면이 황색을 나타내면 주로 습(濕)이거나 비허(脾虛)를 의미합니다. 임상상 안면의 황색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선명한 황색
    얼굴색이 마치 황금색을 띠면 이것은 습열(濕熱)에 속하는데 이런 증상을 양황(陽黃)이라고 합니다. 양황증은 급성 황달형(黃疸型)의 전염성 간염(肝炎)이나 급성 담낭염(膽囊炎), 담석증(膽石症) 및 중독성 간염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어두운 황색
    얼굴색이 마치 흑색깔의 어두운 황색을 나타내고 광택이 없는 것은 한습(寒濕)에 속하는데 이런 증상을 음황(陰黃)이라고 합니다. 음황증은 주로 간경변(肝硬變), 간암(肝癌) 혹은 췌장암(膵臟癌)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옅은 황색
    얼굴이 담황색을 띠고 꺼칠하면서 부석부석하고 입술은 창백한데 눈의 공막은 황색을 띄지 않으며 이런 증상을 위황(萎黃)이라 하며, 비위(脾胃)의 기가 허한 증거이나 이외에도 구충증(鉤蟲症)에서는 흔하게 나타납니다. 주로는 대출혈(大出血) 혹은 중병(重病)으로 기혈이 몹시 훼손되었거나 또는 기생충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니 초음파 진단이나 CT 진단이 필요합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깊은 풍미와 건강을 담은 버섯불고기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깊은 풍미와 건강을 담은 버섯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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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기름 없이 구운 쫄깃한 새송이와 상큼한 부추무침의 조화! 
    입맛을 돋워주는 가벼운 반찬을 소개합니다.

    부추는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 회복에 좋은 채소예요.
    새송이와 함께 먹으면 소화 부담이 적고, 몸의 순환을 돕는 건강한 한 끼가 된답니다.
    새송이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살짝 씻은 후,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도톰하게 모양대로 동글동글 썰어주세요. 갓 부분은 다른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부추 한 줌은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4~5cm 길이로 썰어서 믹싱볼에 담아줍니다.
    양파 1/4개는 곱게 채 썰어 믹싱볼에 넣어주세요.
    홍피망을 넣어주면 달큰한 맛과 색감이 더해져 좋습니다.
    마늘 두 톨도 곱게 다져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 1작은술을 사용해도 좋아요.

    양념을 만들 그릇에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고춧가루 1/2 큰 술, 간장 1-1/2 큰 술, 메이플시럽 1 큰 술, 레몬즙 1-1/2 큰 술, 참기름 또는 올리브유 1 작은 술, 통깨 1 큰 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드레싱은 잠시 숙성되도록 두세요.

    이제 새송이를 구워볼게요.
    팬은 가열하지 말고, 불을 켠 후 기름 없이 버섯을 올려줍니다. 중불에서 약 2분간 구워주세요. 뚜껑을 덮은 후 유리뚜껑에 물방울이 맺히면 뚜껑을 열고 뒤집어서 노릇하게 익힙니다. 
    버섯은 자체 수분이 많아서 기름을 넣지 않아도 식감이 깔끔하고, 버섯 고유의 감칠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뒤집은 버섯 위에 소금을 아주 조금씩 뿌려주세요.
    이렇게 자연 수분으로 굽는 방식은 버섯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그대로 살리는 방법이에요.

    부추, 양파, 홍피망에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부추의 향이 살아있도록 세게 무치지 않는 것이 포인트예요.

    이제 구운 새송이를 둘러 담은 접시에 부추무침을 올려주세요.
    담백한 버섯의 쫄깃함과 상큼한 부추 샐러드의 아삭한 식감이 참 좋습니다.
    보기에도 향긋하고, 먹기에도 담백한 건강한 한 접시!
    여러분도 가볍게 즐겨보세요.

    재료: 새송이버섯 3개, 부추 한 줌, 양파 1/4개, 작은 홍피망 1개, 소금 약간.
    양념: 고춧가루 1/2 큰 술, 간장 1-1/2 큰 술, 레몬즙 1-1/2 큰 술, 메이플시럽 1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마늘 2톨 분량), 참기름 1 작은 술 (또는 올리브유), 통깨 1 큰 술.

    *유투브(YouTube)에서 “선샤인 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부추무침과 새송이구이” 전체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으며 요리가 쉬워집니다.

    * 암 예방식단, 성인병 예방식단, 아토피 식단 등 건강요리와 음식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11월 1, 8, 15, 22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가을학기 건강요리교실을 진행합니다. 
    요리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 성인병 예방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선착순 10명을 모집합니다

    연락처541-852-7354 정선심
    Email: 64sunshine@hanmail.net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선교원이 불타고 있다 디 안자, 폭동으로 탐험 일정 지체되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선교원이 불타고 있다 디 안자, 폭동으로 탐험 일정 지체되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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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2일 월요일부터 2월 13일 수요일까지 (호르… 출발 137일부터 138일까지)
    디 안자 사령관이 산가브리엘 선교원에 들어서자 선교원 내의 분위기는 냉랭했다. 벌써 이곳은 식량이 거의 바닥난 상태였다. 한 움큼의 옥수수 알이나 콩을 구하려 대원들 간에 도둑질이 횡행했고, 항상 배고픈 이들은 한 움큼의 양식을 찾아 눈을 번뜩였다.
    디 안자 사령관이 자리를 비운 6주 동안 산 가브리엘 선교원은 지옥처럼 처참한 곳으로 변했다. 양식이 바닥난 상태에서 외부 정보를 취할 수 없는 이들은 별다른 조처를 할 수 없었다. 디 안자가 양식을 실은 30여 마리의 노새를 이끌고 선교원에 들어섰다 해도 배고픈 대원들의 불만을 잠재우지 못했다. 끔찍한 기아 속에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대원들은 디 안자 면전에서 “사령관에게 기만을 당했다”고 불만을 표했다.그리고 이들은 “사령관이 진심으로 샌프란시스코만 일대에 정착촌을 건설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쏘아댔다. 병사와 그 가족들은 봉급 365페소와 일정량의 하루치 식량을 지급하라고 소리쳤다. 대원들은 정착민 모집 때 가족당 1마리씩 주기로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주지 않은 젖소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365페소 현금 대신 150%를 가산한 물품으로 대체하여 지급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지급하지 못한 물품을 달라고 주장했다. 
    디 안자 사령관이 대원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사이 또 다른 엄청난 사고가 발생했다. 병사 1명과 노새몰이꾼 3명, 그리고 시종 1명이 건강하고 힘센 말 25마리를 몰고 달아났다. 이들은 말 이외에 양식과 유리구슬, 담배, 초콜릿, 총 2자루, 말안장 1개, 기타 사소한 물품을 갖고 달아났다. 이 같은 집단 탈영 사실은 한밤중 모라가 중위가 발견했다. 모라가 중위는 즉시 수색대를 조직하고 탈영자를 추격했다. 그러나 5명의 탈영자는 말 중에서 가장 힘이 센 말들만 갈아타면서 수색대보다 몇 시간 먼저 달아났다. 디 안자 사령관은 “이처럼 험한 오지에서 생활하다 보면 누구나 달아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다”고, 오지 생활의 외롭고 따분함을 토로했었다. 탈영자들 중 탈영을 선동한 병사는 디 안자를 따라 산디에이고 수비대로 지원갔던 병사로 밝혀졌다. 또 다른 탈영자는 바하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일찍이 갈대로 만든 뗏목을 타고 탈영한 적이 있는 노새몰이꾼이었다. 모라가 중위가 수색대를 꾸려 탈영범을 추적하자 디 안자는 다시 한번 계획을 변경해야 했다.
    계속 쏟아진 장대비로 선교원 주위 냇물이나 강의 물살은 엄청 거칠고 수심은 깊었다. 그리고 대원들이 지나야 할 길은 온통 진흙밭이 되었다. 이러한 상태에서 부녀자나 어린이가 포함된 병사들의 가족은 남편인 병사들의 도움 없이 길을 나서기는 어려웠다. 자연히 탈영자 추적에 나선 병사들이 귀대한 이후 출발해야 했다.
    그러나 탈영병 추적에 나섰다 임시 귀대한 모라가 중위와 대원 10명은 별다른 소득 없는 빈손이었다. 그러나 산가브리엘 선교원의 식량 사정은 산디에이고 수비대에서 노새 30마리분의 옥수수와 콩이 지원되었다 해도, 근 300여 명의 탐험대와 기존 선교원 및 수비대원들이 버티기에는 너무나 약소했다. 디 안자 사령관은 더 이상 산 가브리엘 선교원에서 머물 수가 없었다.

    2월 14일 수요일부터 2월 20일 화요일까지 (호르… 출발 139일부터 145일까지)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선교원의 분위기는 칙칙하고 무거웠다. 식량 부족으로 누구나 우울한데, 설상가상으로 탈영자 사고까지 겹쳤다. 축축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폰트 사제는 선교원의 수석 사제를 따라 빈 들판에 밀의 씨앗을 뿌렸다. 그리고 폰트 신부는 최근 영세한 원주민들에게 쟁기질을 가르치며 성가를 함께 불렀다.
    14일 밤, 수색에 나섰던 병사 2명이 지친 말을 타고 선교원으로 돌아왔다. 며칠째 탈영자를 추적하던 말은 탈진 상태로 더 이상 수색조와 보조를 함께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돌아왔다. 모라가의 수색조는 탈영자가 남긴 발자국을 따라 추격을 계속했다. 그러나 탈영자들은 말을 갈아타는 시간 이외에는 정지하는 일 없이 건강한 말을 몰고 달렸다.
    노련한 모라가 중위조차 언제 탈영자를 체포할지 예측할 수 없었다. 구름 낀 우중충한 날씨가 어느 때부터인가 굵은 빗줄기로 변했다. 고심하던 디 안자 사령관이 몸져누웠다. 디 안자 사령관은 전혀 음식물을 취할 수 없었다. 심한 몸살로 입맛은 달아나고, 아주 게으르고 불결한 요리사는 비위생적으로 조리했다.
    조리사의 음식 조리 과정을 보면 누구나 고개를 돌릴 정도였다. 식탁이라고는 주워 온 문짝을 뒤집은 상태에서 식탁보도 없고, 굳은 기름이 식탁보를 대신했다. 포크와 나이프도 기름 범벅이었다. 이러한 상태에서 비위가 상한 디 안자는 며칠째 물 한 방울도 제대로 마시지 못했다. 자연히 그의 몸살은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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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스 정의 머니쌤] 생명보험에 있는 엄청난 혜택 리빙 베네핏 (Living Benefits)

    [아모스 정의 머니쌤] 생명보험에 있는 엄청난 혜택 리빙 베네핏 (Living Bene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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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생명보험에서 말하는 리빙 베네핏(Living Benefits)은 피보험자가 사망하기 전에 보험금의 일부 또는 현금 가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든 기능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이는 기존 생명보험의 주요 목적인 ‘사망 후 유가족 보호’를 넘어, ‘생존 중 피보험자 본인의 재정적 어려움 해결’에 초점을 맞춘 현대 생명보험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리빙 베네핏은 크게 사망 보상금 선지급(Accelerated Death Benefit) 라이더와 현금 가치 활용의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각각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망 보상금 선지급 라이더 (Accelerated Death Benefit Riders)
    이는 피보험자가 특정 건강상의 위기에 처했을 때, 사망 보상금의 일부를 미리 인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미래에 지급될 사망 보상금(Death Benefit)은 사용된 금액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말기 질환 (Terminal Illness) 
    특징: 의사로부터 12개월 또는 24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진단을 받을 경우 발동합니다.
    용도: 고통 완화를 위한 호스피스 비용, 마지막 소원 이행, 기타 의료 비용 등 피보험자의 생애 마지막 재정적 필요에 사용됩니다.
    만성 질환 (Chronic Illness)
    특징: 일상생활 활동(ADLs: 옷 입기, 식사하기, 화장실 이용, 목욕, 거동, 대소변 조절) 6가지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90일(보험사마다 다름) 이상 스스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심각한 인지 장애(치매 등) 진단을 받은 경우 발동합니다.
    용도: 장기 요양 시설 비용, 홈 케어 간병인 비용, 재활 치료 비용 등 장기적인 간병 및 생활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는 장기 요양 보험(Long-Term Care Insurance)과 유사한 기능을 생명보험 내에서 제공합니다.)
    중대 질환 (Critical Illness)
    특징: 암, 심근경색(Heart Attack), 뇌졸중(Stroke), 신부전증, 주요 장기 이식 등 보험사가 규정한 특정 중대 질환으로 진단받는 경우 발동합니다(보험사마다 해당질환이 다를 수 있음).
    용도: 치료비, 수술비, 재활 비용, 그리고 질병으로 인한 소득 상실을 대체하는 생활 자금으로 사용됩니다.

    공통적인 특징:  사용의 자유: 선지급된 보험금은 일반적으로 사용처에 제한이 없으며, 의료비 외에 생활비, 주택 개조, 부채 상환 등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망 보상금 감소: 미리 지급된 금액만큼 최종 사망 보상금은 감소합니다.
     세금 혜택: 선지급된 금액은 소득세가 비과세(Tax-Free)로 지급되도록 설계되는 경우가 많으나, 구체적인 과세 여부는 세무 전문가와 확인해야 합니다.

    2. 현금 가치 활용 (Cash Value Access)
    저축성 생명보험(Permanent Life Insurance)에 내재된 기능입니다. 보험료의 일부가 적립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쌓이는 현금 가치(Cash Value)를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은퇴 소득 보충 
    특징: 현금 가치는 세금 이연(Tax-Deferred) 방식으로 성장하며, 은퇴 시점에 인출 또는 대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 은퇴 후 생활비로 활용하여 소셜 시큐리티(Social Security)나 401(k) 소득을 보완합니다. 세금 효율적으로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대출 (Policy Loans) 
    특징: 현금 가치를 담보로 보험사로부터 대출을 받는 기능입니다. 신용 조사나 소득 증명 없이 빠르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활용: 자녀 학자금, 주택 계약금, 사업 자금, 또는 예상치 못한 긴급 자금 등으로 사용합니다. 상환 의무는 없으나, 미상환 시 사망 보상금에서 원금과 이자가 차감됩니다.
    인출 (Withdrawals)
    특징: 적립된 현금 가치 중 납입 원금 범위 내에서 인출할 경우 보통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활용: 긴급한 현금 필요 시 사용합니다. 인출은 사망 보상금과 현금 가치를 모두 감소시키지만, 대출 이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요약하자면, 리빙 베네핏은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에도 중대한 질병이나 재정적 필요에 직면했을 때 보험의 혜택을 미리 당겨 쓸 수 있도록 하여, 전 생애에 걸쳐 재정적 안정을 제공하는 현대 생명보험의 핵심 가치입니다.
                             

    Amos Jung 480-7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