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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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12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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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1:3-4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었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라”. 
    예수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을 이어받는 자손으로 태어나 메시아의 자격요건을 충족했다. 바울은 예수가 부활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는 부활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오셨다. 초기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예수의 타이틀로 간주했다. 하나님의 아들은 왕과 관련된 용어로 이스라엘의 왕을 지칭한다. 여기서 선포한다는 의미의 헬라어 ‘호리조(horizo)’는 특별한 용도나 기능을 위해 분리되거나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성취되는 것을 의미하여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지명되었다. 또는 하나님의 아들로 분리되었다”로 해석된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이나 기능에 큰 변화가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로 지명되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베드로는 예수를 만나 모든 것을 버리고 제자가 되었고 열심히 주님을 섬겼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목전에 둔 예수를 3번이나 부인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 그는 심한 부끄러움과 죄책감에 시달렸다. 삶의 목표가 사라지고 희망이 끊어진 막다른 골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가장 쉬운 선택은 과거로 돌아가는 거다. 그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를 포기하고 다시 물고기를 낚는 어부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베드로는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바다에 밤낚시를 갔다. 그러나 밤새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절망과 실패의 밤이 지나고 먼동이 터오는 새벽에 예수님은 그들을 찾아오셨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버리고 도망쳤지만 예수는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만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3번 반복해서 물으셨을 때 그는 말문이 막히고 할 말을 잃어버렸다. 예수님의 물음이 가슴 깊이 파고 들었다. 예수님은 물기가 가득한 행주를 손으로 꽉 쥐어짜듯 그의 마음 속에 있는 죄책감과 절망을 제거하고 용서와 사랑으로 그 자리를 채워 주셨다. 그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아니라 양을 치는 목자가 되라는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아직 미션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오순절 때 성령의 능력이 그에게 임하여 성령의 사람이 되었을 때 그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오셨지만 하나님의 아들에게 주어진 미션과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예수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하여 죄와 사망을 이기고 승리했을 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로 지명되었고 세상을 통치하는 강력한 왕의 자리에 올라 모든 자들의 주님이 되셨다, 예수는 부활을 통해 온 천하에 하나님의 아들 되심(Sonship)과 주님 이심(Lordship)을 입증하셨다. 예수의 부활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고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현재라는 시간 안으로 들어왔다. 우리는 더 이상 불확실한 미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안으로 들어온 미래를 경험하며 살게 되었다. 현재 악한 세대와 장차 올 세대가 공존하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세상의 마지막 때가 시작되었다. 

    누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인가? 누가 세상을 통치하는 왕인가? 예수인가? 아니면 로마 황제인가? 당시 사람들은 로마 황제를 세상의 구원자로 믿고 황제를 숭배했다. 로마황제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세상의 평화와 번영을 유지했고 신적인 존재로 칭송을 받았다. 누가복음은 시작부분에 가이사 아구스도, 디베료 황제, 유대의 총독인 본디오 빌라도 등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권력자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막이 오르자 로마 황제들이 등장하여 무대를 장악하고 세상의 왕으로 오신 예수는 무대에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로마 황제들이 무대 뒤편으로 밀려나 사라지고 예수가 무대 중앙에 등장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반전이 일어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깜짝 선물을 받았을 때 크게 감동하는 것처럼 구원은 놀라운 기적의 선물로 우리에게 왔다. 예수는 세상의 왕들처럼 시간이 지나면 허무하게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라 영원히 세상을 통치하는 왕이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한 왕에 관한 기쁜 소식이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찾아오셨다. 그리고 우리의 왕이 되셨다”고 선포했다 (사52:7).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기쁜 소식이다. 성경적인 크리스천의 희망과 비전은 허구로 가득한 천국이 아니라 부활과 새 창조로 대표되는 궁극적 구원에 있다.                

    정기원 목사 (602) 804-3080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요통(腰痛) 3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요통(腰痛)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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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요통을 원인에 따라 10가지로 분류하여, 이를 10종 요통이라 하는데, 즉신허(腎虛)요통, 풍(風)요통, 한(寒)요통, 습(濕)요통, 습열(濕熱)요통, 기(氣)요통, 어혈(瘀血)요통, 좌섬(挫閃)요통, 담음(痰飮)요통, 식적(食積)요통 등입니다. 지난 주에는 10종 요통 중의 첫 번째로 신허요통에 관한 내용이었고 오늘은 그 뒤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2. 풍 요통(風 腰痛)
    “風傷腎而 腰痛者或左或右痛 無常所引兩足强焉…”이라 하여 풍사(風邪)가 신장(腎臟)을 상하여 허리가 아픈 경우가 있는데, 통증이 오른쪽이 아프다가 왼쪽이 아프고, 왼쪽이 아프다가 오른쪽이 아프며 정처없이 좌우측으로 이동하는 것 같고 심하면 다리까지 당기고 아픈 것으로 서양의학의 허리 디스크증(추간판탈출증)에 가까운 요통으로 한의학에서 풍사(風邪) 즉 바람이 쉽게 이동하는 성질과 연관시켜 명명한 것입니다.
    풍 요통은 신체가 허약한 상태나 과로한 후에 오랫동안 찬바람이나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에 발생하며, 통증이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다리까지 뻣뻣하게 당기면서 수축되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특징으로는 유난히 바람을 싫어합니다. 임상중에 간혹 풍(風)과 열(熱)이 신경(腎經:腎臟이 주관하는 경락)에 침입하여 요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허리가 앞으로 뻣뻣하면서 땅기고 통증이 무릎과 다리까지 파급되어 갈증(渴症)이 나고 변비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서의 의학입문(醫學入門)에 의하면 치료는 침과 뜸(灸)으로 하며, 한약 처방으로 오적산(五積散),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에 체질과 증상에 따른 가미(加味)를 하며, 통증과 그 병세가 심하면 가미용호산(加味龍虎散)을 응용합니다.

    3. 한 요통(寒 腰痛)
    “寒傷腎經腰痛 不能轉側 見熱則減 遇寒則發 脈沈弦焉…”이라 하여 한사(寒邪:외부로부터 침입한 차가운 기운)가 신경(腎經)을 손상하여 허리가 아프게 되는 것, 통증이 너무 심해서 허리를 옆으로 틀거나 돌아눕기위해 몸을 돌리지도 못하게 되는데,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조금 줄어들지만 반대로 아픈 부위를 차갑게 해주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요통은 허리가 찬물에 가라앉은 듯하다고 표현하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거나 추운 방에서 자고 일어났을 때에, 또 추운 곳에서 오래 있을 경우에 갑자기 허리가 아프고 무겁다고 합니다. 따뜻한 곳에 누워 있으면 통증이 덜해집니다. 한(寒)이 침범하게 되면 다른 원인의 요통과는 다르게 통증 자체가 굉장히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는 오적산(五積散)에 한사(寒邪)를 풀어내는 약성을 가진 약재를 가미해서 처방하며, 통증이 심하면 가미용호산(加味龍虎散)을 응용합니다.

    4. 습 요통( 濕 腰痛) 
    “久處卑濕 雨露浸淫 腰重 痛如石 冷如氷…”이라 하여 대개 지리적(地理的)으로 지대가 낮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했던가 아니면 그런 환경속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평소에 일찍 일어나서 바깥 활동을 하느라 이슬을 맞았거나 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에 비를 맞게되면 습사(濕邪:외부로부터 몸에 침입한 습기)가 체내로 스며들어서 허리를 지나는 경락(經絡)에 문제를 일으켜서 요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습 요통 환자들은 특징적으로 “허리에 돌을 매단것 같다” 또는 “허리가 무겁고 얼음처럼 차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치료는 침 부항 뜸을 응용하며, 오적산(五積散), 출부탕(朮附湯), 통경산(通經散) 등의 처방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선택하여 가미하여 처방합니다. 저의 임상 경험상으로 치료와 함께 건식 사우나를 권하기도 합니다.

    5. 습열 요통(濕熱 腰痛)
    “日膏粱厚味之人腰痛 皆是濕熱陰虛 濕熱腰痛者 遇天陰惑久坐而發者是也…”라 하여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모두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부인들의 산후조리가 안 좋을 때에 특히 발생률이 높습니다. “인간 기상대”란 말을 들을 정도로 기후변화에 매우 민감한 요통으로 비 또는 눈이 오거나 날씨가 흐릴 때 아프며, 오래 앉아 있어도 아프며 습기와 더운 열기가 함께 몸속으로 들어와서 요통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고, 요통이 발생하면 허리가 화끈거리고 무거우며 몹시 아픈데 주로 여름의 장마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임상 중에서 체중 조절에 실패한 부인들의 요통인 경우에 가장 많이 해당되는 요통입니다. 치료는 침구(鍼灸)의 요법을 시행하면서, 실증(實症)인 경우에는 이초창백산(二炒蒼栢散)을 응용하며, 허증(虛症) 칠미창백산(七味蒼栢散) 혹은 당귀첨통탕(當歸拈痛湯)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감응용합니다. 만약 상기 처방으로 효과를 얻지 못하면 삼화신우환(三花神祐丸)이나외신산을 활용합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두부한입밥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두부한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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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으면서도, 담백함과 매콤함까지 갖춘 예쁜 두부 요리를 소개합니다. 비주얼도 훌륭해서 가족 식탁은 물론, 연말 모임상의 핑거푸드로도 손색없는 매력적인 메뉴예요.

    두부의 물기를 빼는 것이 첫 번째 단계
    두부는 물기를 얼마나 잘 제거하느냐에 따라 식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두부를 키친타월로 감싸 10~15분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수분이 빠져 굽기 훨씬 쉬워져요.
    고명과 양념 준비하기
    파는 고명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파란 부분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는 양념에 들어가기 때문에 씨를 제거한 뒤 잘게 다져주고, 맵기의 강도는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요.
    양념을 작은 볼에 담고 골고루 섞어 준비합니다.
    아미노간장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보리조청 1 큰 술, 참기름 1 작은 술, 통깨 1/2 큰 술, 다진 매운 고추 1/2개
    조청은 윤기를 더해주고, 고추의 칼칼한 매운맛은 두부의 담백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양념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맛이 더 깊어지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아요.

    두부 손질
    물기 빼 둔 두부는 3등분 → 다시 6등분 → 마지막으로 반을 잘라 총 12조각으로 준비합니다.
    각 조각의 가운데를 작은 수저로 살살 오목하게 파내 주세요. 너무 깊게 파내면 굽는 과정에서 형태가 무너질 수 있으니 두께의 절반보다 깊지 않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두부는 간이 약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앞뒤로 소금과 후추로 가볍게 밑간해 주세요.
    겉바속촉의 핵심
    전분가루를 너무 많이 묻히면 두껍고 눅눅하게 익을 수 있어요. 모든 면에 얇게, 고르게 묻혀 주는 것이 바삭함을 살리는 핵심입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올린 뒤, 중불에서 천천히 한 면씩 충분히 구워 주세요. 처음에는 전분 때문에 약간 달라붙는 느낌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노릇한 색으로 변합니다. 겉이 단단하고 바삭해졌을 때 뒤집어 주는 것이 가장 깔끔하게 굽는 방법입니다.
    라이스볼 올리기 – 한입에 담은 조화로운 맛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 위에는 작은 라이스볼을 올려 줍니다. 그 위에 잠시 숙성시켜 둔 양념을 한 스푼씩 살짝 올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파를 톡 올리면 고소함과 매콤함, 담백함이 모두 어우러진 완성형 핑거푸드가 완성됩니다.
    근사한 비주얼, 한입의 만족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두부, 여기에 고소한 밥과 매콤달콤한 양념까지.
    작고 예쁘며 먹기 편해 연말 모임 시즌에는 특히 인기 만점이에요. 가족들도 한입 먹자마자 놀랄 만큼 매력적인 맛입니다.

    재료: 두부 1모, 전분가루 3 큰 술, 파 1개, 밥 1/3 공기
    양념: 아미노간장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보리조청 1 큰 술, 참기름 1 작은 술, 통깨 1/2 큰 술, 다진 매운 고추 1/2개

    * 유튜브(YouTube)에서 “선샤인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두부한입밥”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으며 요리가 쉬워집니다.

    * 요리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 암 예방, 성인병 예방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연락처541-852-7354 정선심
    Email: 64sunshine@hanmail.net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소노라 출발 164일만에 몬트레이 수비대에 도착하다-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소노라 출발 164일만에 몬트레이 수비대에 도착하다-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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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대와 선교원 터를 잡다
    1776년 3월 11일 월요일 (호르… 출발 165일째)
    11일 월요일 오후 4시 디 안자 사령관과 세라 신부와 폰트 신부 그리고 탐험대 주치의사와 탐험대 검사관 일행 5명과 일부 병사는 몬트레이 수비대를 출발하여 남서쪽을 향해 카아멜 선교원을 향해 출발했다. 4.8마일 거리의 산 카를로스 델 카아멜(San Carlos del Carmelos) 선교원에 5시경 도착했다. 배에 실려 먼 바다를 건너온 선교원의 종이 낭랑하게 울리고 모르기나(Moguia) 신부가 정문에 나와 일행을 맞았다. 또한 선교원의 7사제가 도열하여 디 안자 사령관 일행을 환영했다. 카아멜 선교원은 1601년 세바스티안 비즈카이노(Sebastian Vizcaino) 선장이 캘리포니아 연안을 탐험할 때 동승했던 카아멜라이트(Carmelite) 두 사제가 강과 내륙의 이름을 카아멜이라고 부르면서 유래되었다.
    이 선교원은 카아멜 강에 인접한 바다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강은 산타 루시아 산과 사이푸러스 사이의 내륙으로 흘러들었다. 일대의 토양은 기름지고 날씨는 때로는 차가우나 지내기에는 사시사철 좋은 날씨였다. 그러나 해안 지대는 언제나 두꺼운 안개가 문제였다. 선교원은 목재와 갈대를 엮은 지붕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외벽은 페인트를 칠해 그런대로 외양을 갖추었다. 6개의 방을 가진 두 번째 건물은 흙벽돌로 지었다. 이 중 3개의 거실은 사제들의 방이었다. 각 거실에는 별도의 부엌과 화덕을 갖추었다. 선교원 주변은 푸르른 초목과 흐드러진 만개한 꽃들이 한창이었다. 높다란 산도 선교원에서는 지척으로 보였다.
    선교원에는 하느님 품을 찾아 영세한 원주민을 포함하여 아직 영세를 받지 않은 원주민까지 대략 400여 명이었다. 대부분 원주민은 고기잡이로 생활했다. 그물로 고기를 잡기보다는 바다 속에 잠수하여 연어나 정어리를 잡았다. 디 안자와 폰트 신부는 매끼 맛있는 연어를 즐겼다. 특히 디 안자 사령관은 돌아갈 때 가져가려고 부지런히 연어를 건조했다.

    3월 12일 화요일부터 3월 17일 일요일까지 (호르… 출발 166일부터 171일까지)
    12일 일요일 아침은 이슬 같은 안개가 자욱했다. 얼마 후 정말 이슬비가 촉촉하게 내렸다. 디 안자 사령관과 폰트 사제는 함께 머물면서 그간 두 사람 간에 흐르던 어색한 간격이 어느새 허물어지면서 마음을 트고 친교를 맺는 사이가 되었다.
    마침내 디 안자 사령관은 숙제처럼 남아 있는 오늘의 샌프란시스코 내포(만) 일대 탐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카아멜 선교원에는 4명의 사제가 상주했다. 이들은 특히 멀리 소노라에서 찾아온 전설 속의 탐험가 디 안자 사령관의 방문을 반기었다. 이들은 근 2년 전부터 디 안자 사령관이 소노라를 출발하여 태평양 연안의 너른 내포 일대를 탐험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있었다. 특히 세라 신부는 마침내 탐험이 실현되어 정착촌이 건립된다면 이를 극구 반대하는 리베라 몬카다 지사와의 불화를 걱정했다. 그러나 디 안자 사령관은 폰트 사제에게 자신은 리베라 몬카다 알타 캘리포니아 지사보다 한발 앞서 정착 희망자와 함께 태평양 연안에 가겠다고 요청하는 서신을 보여주었다. 디 안자는 리베라 몬카다 지사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태평양 연안 내포 일대를 탐험하다 마땅한 장소를 확인하면 몬트레이로 돌아와 귀하의 허락하에 그곳에 정착촌을 세우겠다”고 했다. 그리고 디 안자는 서신에서 “뉴 스페인 총독 부카렐리는 내포 일대에 영구 정착촌을 세우고 그곳에 항구를 건설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몬트레이에 도착한 정착 희망자도 정착촌 건설을 기피한다면 선교원도 사라지고 당장 멕시코로 돌아갈 것을 리베라 몬카다 지사를 압박했다.
    카아멜 선교원에 머문 지 3일이 지났지만 디 안자 사령관은 미열과 불면, 그리고 사타구니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했다. 폰트 신부도 구강 종양에 의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했다. 날씨는 계속 보슬비가 내리고 햇살은 좀처럼 볼 수 없었다. 이런 와중에 디 안자 사령관은 건실한 병사 8명에게 힘센 말을 골라 타고 산디에이고에 머무는 리베라 몬카다 지사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하도록 급파했다. 폰트 사제는 양상추를 즐겨 먹어 구강 통증이 웬만큼 가라앉자 근 1주 만에 몬트레이 수비대를 방문한 후 산디에이고로 떠나는 병사들을 강복했다. 디 안자와 폰트 신부가 자리를 비운 1주일 사이 몬트레이에 머무는 정착 희망자들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했다. 우선 이들은 식수가 모자라고 제반 여건이 지내기에 불편하고 협소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탁용 비누도 모자란다고 했다. 이러한 정착 희망자의 불평을 해결하기에는 모라가 중위는 역부족이었다. 폰트 사제는 급히 카아멜 선교원으로 말을 달려 아직도 거동이 불편한 디 안자 사령관에게 이를 세세히 보고했다.

    3월 18일 월요일부터 3월 21일 목요일까지 (호르… 출발 172일부터 175일까지)
    디 안자 사령관과 폰트 사제의 몸은 점차 회복되었다. 화요일 19일부터 안개도 오랜만에 걷히고 하늘은 맑고 푸르렀다. 디 안자 사령관은 그간 미루었던 ‘내포(베이) 지역’ 탐험을 오는 금요일인 3월 22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탐험에 사제 1명도 동행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세라 신부는 동의하지 않았다. ‘내포 지역’ 정착을 원하지 않는 리베라 몬카다 지사와 불화를 일으켜 선교원 증설에 혹시나 영향이 있을까 해서였다. 사실 세라 신부가 뉴 스페인 방문 시 알타캘리포니아 지사에 리베라 몬카다 대신 페이즈(Fage) 지사를 연임시켜 달라고 부카렐리 총독에게 건의한 사실이 알려져 세라 신부와 리베라 사이는 불편한 관계였다.

    3월 22일 금요일부터 3월 25일 월요일까지 (호르…출발 176일부터 179일까지)
    탐험대 전담 의사의 권유대로 디 안자 사령관은 훈련 삼아 ‘내포(베이 지역)’ 탐험에 나서기로 했다. 병사들이 디 안자의 ‘말타기와 말에서 내리기’를 도와주었다. 디 안자 사령관은 몬트레이에서 ‘샌프란시스코 내포(베이 지역)’까지 100여 마일을 무리 없이 달렸다. 일행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몬트레이 수비대가 자리 잡은 소나무 숲인 푼타 디 피노스(Punta de Pinos)까지 약 2마일을 달리고 다시 해안을 따라 아노 누에보(Ano Nuevo)까지 6마일을 달렸다.
    탐험대는 무려 20여 명에 달했다. 디 안자 사령관과 폰트 종군 사제 외에 상병과 10명의 병사와 시종 6명이 동행했다. 10명의 병사 중 6명은 투박 수비대 출신이다. 로블스(Robles) 상병과 2명의 병사는 몬트레이 수비대 출신으로 이들은 일찍이 ‘베이 지역’ 탐험한 적이 있어 이번 탐험의 안내를 맡았다. 모라가 중위까지 탐험에 나서는 바람에 몬트레이 수비대에 잔류한 탐험대는 탐험대 회계감사관이 대신 지휘하기로 했다. 탐험대는 20일부터 양식 등 탐험대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갖추었다. 출발 전야인 21일 디 안자 사령관은 차가운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은 총총하고 수비대는 깊은 정적에 잠들었다. 때때로 깊은 밤안개를 지나 파도 소리와 함께 물개 울음소리만 깊은 정적을 깨트렸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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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스 정의 머니쌤] 정기생명보험과 종신생명보험의 차이점과 실제 혜택

    [아모스 정의 머니쌤] 정기생명보험과 종신생명보험의 차이점과 실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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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의 두 가지 주요 유형

    1. 정기생명보험 (Term Life Insurance)
    정기보험은 이름 그대로 정해진 기간(Term) 동안만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이 기간 동안 사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기간이 만료되면 보장이 종료됩니다.
    * 보장기간: 10년, 20년, 30년 등 일정 기간 동안만 유지됩니다.
    * 보험료: 보험료가 가장 저렴합니다. 특히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면 비용 효율성이 높습니다.
    * 현금가치: 없습니다. 저축이나 투자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보험은 순수하게 사망 보장 기능만 합니다.
    * 목적: 자녀 양육 기간, 주택 대출 상환 기간 등 재정적 책임이 집중된 특정 시기를 보호하는 데 적합합니다.
    정기보험이 적합한 경우
    * 예산이 제한적일 때: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많은 보장을 원할 때.
    * 특정 기간 동안만 보장이 필요할 때: 주택 담보 대출 상환이 완료될 때나 자녀들이 독립할 때까지만 보장을 원할 때.
    정기보험의 핵심 혜택 및 실제 적용 예시
    * 순수 보장 비용 효율성: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여 동일한 예산으로 더 큰 사망보험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적용 예시: 30대 가장이 월 5만 원으로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3억 원의 보장을 20년간 확보.
    * 특정 기간 보호: 주택 대출, 육아 등 재정적 책임이 집중된 기간에 맞춰 보장 기간을 정확히 설정합니다.
    * 실제 적용 예시: 40세에 30년 만기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았다면, 대출이 끝나는 70세까지 보장되는 30년 만기 정기보험에 가입.
    * 추가 보장 역할: 이미 종신보험이 있지만 특정 기간 동안 추가적인 보장이 필요할 때 보완재 역할을 합니다.
    * 실제 적용 예시: 종신보험 1억 원에 가입한 상태에서, 둘째 자녀 출산 후 정기보험 2억 원을 15년 추가 가입하여 자녀 양육기에만 총 3억 원 보장.

    종신생명보험 (Permanent Life Insurance)
    종신보험은 평생(Whole Life) 동안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사망 시점과 관계없이 보험금이 지급되며, 현금가치(Cash Value)라는 저축 또는 투자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 종신보험의 특징
    * 보장기간: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평생 동안 유지됩니다.
    * 보험료: 정기보험보다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보험료의 일부는 현금가치 적립에 사용됩니다.
    * 현금가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적립되며 세금 납부가 유예된 상태로 성장합니다.
    * 목적: 현금가치는 대출, 인출 등으로 살아있을 때도 활용 가능하며, 은퇴자금 보충이나 상속 계획에 유용합니다.
    종신보험이 적합한 경우
    * 평생 보장을 원할 때: 사망 시점에 관계없이 가족에게 확실한 유산을 남기고 싶을 때.
    * 현금가치를 활용하고 싶을 때: 보험을 재정 계획, 은퇴 보충, 비과세 자금 마련 수단으로 사용하고 싶을 때.
    종신생명보험의 실제 혜택
    종신보험은 평생 보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쌓이는 현금가치(Cash Value) 를 통해 재정적인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종신보험의 핵심 혜택 및 실제 적용 예시
    * 세금 이연 저축 기능: 보험료의 일부가 적립되어 세금 납부가 유예된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서 현금가치가 불어납니다.
    * 실제 적용 예시: 은퇴 자금 외에 추가적인 비과세 소득원을 마련하여 노후 생활비로 활용.
    * 연금 전환: 노후에 사망 보장이 불필요해지면 현금가치 또는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하여 매달 생활비처럼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제 적용 예시: 70세에 자녀들이 모두 독립하여 사망 보장 필요성이 줄자,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연금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비 확보.
    * 은퇴 후 보험료 납입: 적립된 현금가치 내에서 보험료를 충당하거나 대출을 받아 납입할 수 있어, 은퇴 후 현금 흐름이 줄어도 보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적용 예시: 65세 은퇴 후 현금가치를 활용하여 더 이상 월 보험료를 직접 내지 않고도 평생 보장을 유지.
                           

    Amos Jung 480-720-0114

  •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11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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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복음의 중심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어는 약속이다. ‘다큐 3일’이라는 한 TV 프로그램에서10년 전에 여행을 하던 두 명의 젊은이와 촬영진 셋이 10년 후 같은 시간, 안동역에서 다시 보자는 약속을 한 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과연 그들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 빛 바랜 약속을 기억하고 다시 만났을까? 놀랍게도 10년 후 그날, 약속한 시간에 그들은 다시 만났다. 대단한 약속이 아니었지만 그들은 약속을 지켰다.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들이 모두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표적인 예가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신속한 무료 배송 그리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주무기로 성장하여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이 되었다. 페덱스(FedEx)는 세계적인 물류 서비스 회사로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눈사태에 갇혀 고립된 지역에 있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큰 비용이 드는 헬리콥터를 동원해 약속한 날짜를 지킴으로써 고객을 감동시킨 일화가 있다. 금전적인 손해를 따지기에 앞서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는 원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 주변에는 ‘언제 한번’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언제 한번 같이 식사해요” “언제 한번 우리 집에 오세요” 이들은 지키지 못할 약속을 쉽게 하는 사람들이다. 작은 약속에서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고 말을 하지 않아도 작은 행위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질 때 상대방의 신뢰가 쌓이는 법이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고 신약성경은 그 약속의 성취를 보여준다. 약속과 성취가 성경의 중요한 주제이다. 만약 약속은 있는데 성취가 없다면 공허한 약속에 지나지 않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왜 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비난을 받고 사람들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복음은 아브라함과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구원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음을 선포하는 기쁜 소식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뒤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게 하시고 축복의 약속을 주셨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12:2-3) 하나님은 그에게 주신 7가지 약속을 간추리면 땅, 후손, 복에 관한 약속이고 이를 다시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상의 구원을 위한 약속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려는 구원의 계획과 비전을 주시고 이를 위한 미션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다. 하나님은 그로 하여금 세상을 품는 한가족을 이루게 하고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하셨다. 모든 사람이 아브라함의 씨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한가족이 될 것이다. 바울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이 하늘에 있는 천국이 아니라 세상을 유산으로 받는 세상의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롬4:13). 

    통찰은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현상 뒤에 숨어있는 본질을 보는 것이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니라” 이 말은 조선 정조 때의 문장가 유한준이 남긴 명언으로 유홍준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머리말에 인용되었는데 이로부터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유행하게 되었다. 사랑하면 본질을 보게 되고 본질을 보면 ‘왜?’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바울이 예수를 만나기 전 성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인물은 다윗이었다. 다윗의 혈통을 이어받은 메시아가 이스라엘을 구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을 위해 열렬하게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나고 나서 성경을 새로운 눈으로 보기 시작하여 성경을 재해석했다. 이제 그에게 보다 중요한 인물은 아브라함이었다. 그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이 복음의 기초라고 믿었다. 예수를 만나고 나서 이스라엘에 집착하는 그의 편협함과 옹졸함이 무너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크게 바뀌었다. 이스라엘을 뛰어넘을 때 넓은 세상이 보이고 해야 할 일을 알게 되고 율법을 뛰어 넘을 때 율법의 목표인 예수가 보이고 마음으로 성령의 법을 지키게 된다. 또 성전이라는 건물을 뛰어 넘을 때 사람이 보이고 예배하는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게 된다. 비로소 그의 눈에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부활과 새창조의 큰 그림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코페르니쿠스적 대전환이었다.
                         

    정기원 목사 (602) 804-3080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요통(腰痛) 2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요통(腰痛)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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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요통을 원인에 따라 10가지로 분류하여, 이를 10종요통이라 하는데, 즉 신허(腎虛)요통, 풍(風)요통, 한(寒)요통, 습(濕)요통, 습열(濕熱)요통, 기(氣)요통, 어혈(瘀血)요통, 좌섬(挫閃)요통, 담음(痰飮)요통, 식적(食積)요통 등입니다.
    1. 신허요통(腎虛 腰痛)
    요통은 전체 노동인구의 약 80%가 살아오면서 다소나마 아파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흔한 병증 중에 하나입니다. 허리가 아프면 흔히 “이거 혹시 디스크에 걸렸나?”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디스크 병은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요통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사계절 중에 밤의 시간이 가장 긴 겨울철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인지, 방사과도(房事過度:과도한 성관계)나 만성적 지병으로 체력 소모의 과다로 인하여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허요통이 있습니다.
    신허 요통이란 말 그대로 신장(腎臟)의 기능이 허약해져서 나타나는 요통입니다. 요통을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요통유십(腰痛有十)’이라 해서 그 발병원인과 성질에 따라 요통 10가지로 분류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빈발하는 것 중 하나가 신기(腎氣)의 허쇠(虛衰)나 만성적인 피로로 인해 발병하는 ‘신허(腎虛)요통’입니다. 이는 인체의 근본적인 에너지를 담은 기관인 신장(腎臟)의 기운이 떨어져서, 이 신장의 기운을 근거로 해 활동하는 허리 역시 약해져 나타나는 것이다. 신을 허하게 하는 요인은 과음, 흡연, 장시간 운전, 지나친 운동, 부족한 수면시간, 스트레스, 지나친 성생활 등입니다. 황제내경(黃帝內經)이나 의학입문(醫學入門) 등의 한의학 의서(醫書)를 보면, “腰僞腎府 轉搖不能 腎將憊矣”(허리는 신장의 부로서 허리를 움직이고 흔들지 못하는 것은 신의 고달픔에 기인한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또 “腰者 腎之外候 一身所持 以轉移開闔者也”(허리는 신의 외후로서 일신이 허리의 힘에 의지해서 움직이며 행동과 굴신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신허요통에 대해서는 “脈大者 腎虛腰痛也 …..房慾傷腎 精血不足養筋…..”(진맥에 대맥은 신허요통이다…..과도한 성관계로 정혈(精血)이 근육을 배양하기에 부족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신허요통의 초기 증상은 만성적인 피로로 인한 몸의 무거움, 고단함, 아침에 기상의 어려움과 함께 허리부위의 통증이 심하지 않으나 오래 그리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잘 낫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증상은 휴일 갈은 날에 피곤하여 오래 잠을 자거나, 누워있으면 편안해야 할 허리가 더 아파서 누워있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늘 기력이 없으며 잠시 누워서 쉬면 증상의 호전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허요통이 더욱 진행되면 허리뿐만 아니라 걷거나 서 있을 때 다리쪽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또 신장(腎臟)이 주관하는 소변의 배설 기능저하와 부부관계에서 정력과 성욕(性慾)의 감퇴를 느끼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에 대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러다 좀 쉬면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해 치료를 받지 않고 병을 더 키워 각종 근골격계의 퇴행성 변화뿐만 아니라, 내분비 장애로 인한 전신 증상으로 발전하게 되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허요통은 대부분 만성적인 피로로 힘들어하는 중장년 남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며, 최근에는 성장기의 청소년층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대부분 잘못된 자세를 취하며 과도한 학업량으로 인해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잘못된 습관들을 조기에 바로잡지 못하면 성장의 불균형, 체력 저하, 발육 장애, 만성 요통 등으로 학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신허요통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먼저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과음, 흡연, 장시간 운전, 지나친 운동, 부족한 수면시간, 스트레스, 지나친 성생활 등을 피하거나 억제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허리근육 강화운동 및 신전운동(스트레칭 체조)을 꾸준히 하면 요통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두번째로 한의학적인 치료입니다. 여기에는 침, 추나,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한약치료 등이 있습니다. 급성 요통이나 염좌(捻挫)는 침, 뜸 등으로 치유가 쉽게 되지만, 신허요통은 발병 요인 자체가 인체의 에너지를 담는 신(腎)이 허약해진 것이어서 한약치료를 통해 병의 근원인 신허(腎虛)를 바로잡아주어야 합니다. 처방으로는 육미지황원(六味地黃元), 팔미원(八味元), 청아원(靑娥元) 등이 있으며, 신허요통에 하체가 허냉(虛冷)하여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면 국방안신원(局方安腎元)을 응용하며, 신허요통에뼈속이 시린 느낌이 있으면 보수단(補髓丹), 신허요통에 눈이 어둡고 침침하며 귀가 잘 안들려지면 가미안신환(加味安腎丸)을 처방합니다. 증상에 따라 이런 처방에 기혈 순환과 정(精)을 보강시켜 주는 녹용(鹿茸), 목과(木瓜), 속단(續斷) 등의 약재들은 환자 체질에 맞게 감별해 처방한 한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런 치료를 통해 요통의 사라짐과 만성적인 피로감 및 활기찬 부부생활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추수감사절 식탁에  상큼한 균형을 더하는  양배추 샐러드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추수감사절 식탁에 상큼한 균형을 더하는 양배추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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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추수감사절, 어떤 메뉴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기름지고 풍성한 명절 음식들 사이에서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 줄 상큼한 샐러드가 하나쯤 있으면 식탁의 균형이 확 살아납니다.
    오늘은 양배추와 적양배추, 당근, 브로콜리의 색감을 그대로 살린 건강한 양배추 샐러드를 소개합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식탁에 올려두면 색감도 아름다워 손님상에도 잘 어울리는 메뉴예요. 이 샐러드의 좋은 점은 재료가 모두 가볍지만 영양은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채소는 식초물에 잠시 담가 세척하면 잔여 불순물이 제거되고 특유의 향도 부드러워져 더욱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레싱은 아미노 간장의 감칠맛에 레몬즙의 상큼함, 메이플시럽의 은은한 달콤함이 어우러져 풍미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생강과 마늘이 은은하게 향을 잡아주어 기름진 음식들 사이에서 입맛을 되살려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양배추는 드레싱과 미리 섞어두면 금세 숨이 죽어 식감이 무르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따로 뿌려 즐기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에 올려주는 토핑도 이 샐러드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바삭한 국수과자와 고소한 아몬드 슬라이스가 더해지면 씹는 재미가 살아나고, 전체적인 식감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국수과자가 없다면 옥수수 스낵이나 라면을 살짝 부숴 올려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추수감사절의 칠면조, 감자 요리, 크림 소스 요리와 곁들이면 개운한 조화를 이루고, 일상에서는 볶음밥이나 샌드위치와 함께 즐겨도 훌륭한 메뉴가 됩니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입맛을 살려주는 상큼한 휴식 같은 샐러드, 이번 명절에 식탁 위에 꼭 한 번 올려보세요.

    ■ 재료
    양배추 1/3통(채 썰어 약 3컵), 적양배추 1/8통(채 썰어 약 1컵), 당근 1~2개(채 썰어 약 2컵)
    브로콜리 1/3송이(작게 썰어 약 1컵), 파 3대(송송 썰어 약 1/2컵),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 1/2컵
    국수과자(Chow Mein Noodles) 1컵

    ■ 드레싱
    아미노간장 5 큰 술, 레몬즙 3~4 큰 술, 참기름 2 큰 술(또는 올리브유), 메이플시럽 3 큰 술(또는 꿀), 다진 생강 1/2 큰 술 (또는 생강가루 1 작은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카옌페퍼 1/8 작은 술 (또는 칠리플레이크 1/2 작은 술)

    ■ 만들기
    양배추, 적양배추, 당근은 채칼을 이용해 곱게 채 썬다.
    브로콜리는 작게 자르고, 파는 송송 썬다.
    채 썬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각각 식초 1~2큰술을 섞은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이 헹구고 물기를 빼둔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큰 볼에 준비한 채소와 파를 넣고 고루 섞는다.
    접시에 샐러드를 담고, 국수과자와 아몬드를 올린 후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뿌린다.

    * 유튜브(YouTube)에서 “선샤인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추수감사절 양배추 샐러드”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통해 더욱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 암 예방식단, 성인병 예방식단, 아토피 식단 등 건강요리와 음식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연락처541-852-7354 정선심
    Email: 64sunshine@hanmail.net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소노라 출발 164일만에  몬트레이 수비대에 도착하다-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소노라 출발 164일만에 몬트레이 수비대에 도착하다-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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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6년 3월 7일 목요일 (호르카… 출발 161일째)
    이제 목적지 몬트레이 요새까지는 지척의 거리였다. 마침 5명의 탈주자를 체포하려 4주 전 수색대를 떠났던 모라가 중위가 3명의 병사와 함께 산 안토니오 선교원을 찾았다. 모라가의 수색대는 산타 오라야(Santa Olaya)와 콜로라도강 중간 지점에서 탈영자 5명을 전원 체포했다. 탈영자 5명은 산디에이고에 머무는 몬카다 총독에게 인계했다. 그리고 서둘러 디 안자 사령관과 탐험대를 뒤따랐다고 했다. 모라가 중위는 1월 이후 근 2달간 디 안자 사령관을 보지 못했다. 오랜만에 상면한 두 사람은 밤새 이야기꽃을 피웠다.
    모라가와 수색조는 탈영병들이 끌고 간 25마리의 말 중에서 14마리를 되찾았다. 탈영병들은 이 중 9마리는 달아나고 나머지 2마리는 원주민 공격으로 잃었다고 했다. 당시 탈영병들이 끌고 간 소떼는 산 가브리엘 선교원에 돌려보냈다. 모라가 일행이 산 가브리엘 선교원을 찾았을 때 마침 무장한 200여 원주민 전사와 대적했다. 이중에는 산디에이고 폭동에 가담한 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선교원에서 약탈한 제의 등 다수의 약탈품도 소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라가 중위와 수색대가 지나갈 길목에 매복하고 있다가 지나는 모라가 수색대를 공격했다. 그러나 노련한 모라가 중위는 이들의 포위를 뚫고 무사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다.

    탈영병 5명 체포하고 마소 다수를 확보
    모라가 중위에 따르면 탈영병들의 탈영 동기는 꽤나 복합적이었다. 모라가 중위는 탈영병들을 심문한 결과, 통속소설처럼 남녀의 불륜도 탈영의 주요 동기였다고 했다. 장기간 일반 사회와 결별한 채 외롭게 지내다 보면 누구나 고독감에 빠지게 된다. 이때 쉽게 유혹하는 것이 뇌물과 배반이다. 디 안자의 탐험대가 산 가브리엘 선교원에서 장기간 머물 때 탐험대의 한 상병은 탐험대의 여인과 사랑에 빠졌다. 외로운 상등병은 여인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노새몰이꾼을 유혹한 후 초콜릿 등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빼돌려 애인에게 제공했다. 그리고 당시 구하기 어려운 다량의 브랜디도 빼돌렸다. 이윽고 노새몰이꾼은 자신의 범행이 밝혀질 것이 두렵자 불만에 찬 병사 등을 유혹해 탈영할 동조자를 모집한 후 디 안자 사령관이 산디에이고에서 돌아오는 날, 탈영을 감행했다. 그러나 탈영의 동기를 제공했던 상등병은 탈영의 순간 결행을 포기했다.

    3월 8일 금요일부터 3월 10일 일요일까지 (호르카…162일부터 164일까지)
    날씨는 차지만 하늘은 맑았다. 일행은 산 안토니오를 떠나 북동쪽을 휘돌아 살리나스(Salinas) 계곡으로 빠져들었다. 이곳에서 몬트레이강을 따라 7시간 동안 21마일을 전진한 후 몬트레이강 근방, 오늘날 그린필드(Greenfield)라고 불리는 로스 오시토스 (Los Ositos: *작은 곰들)에서 야영했다. 밤새 내린 가랑비가 추위를 몰고 왔다. 아침나절은 갑자기 몰아닥친 추위에 전 대원은 몸을 떨었다.
    일행은 다시 북서쪽을 향해 계곡을 휘돌아 포톨라(Portola) 총독이 솔다드(Soledad)라고 부른 곳을 지났다. 폰트 사제는 이날 몇몇 안토니오와는 외양이 다른 원주민들이 일행을 지나쳤다. 이들은 무척 영리해 보였고 몇몇은 스페인 카스티안 지방 말로 "몬카다 총독은 지금 어디 있느냐"고 물어왔다라고 썼다.

    산 가브리엘 출발 17일 만에 몬트레이에 도착
    9일 토요일 일행은 30여 마일을 전진했다. 그리고 오늘의 곤잘레스(Gonzales) 서쪽 산타 루시아산 근방에 야영장을 차렸다. 이곳은 우리의 도착을 알리는 연락병을 후니페로 세라 신부에게 보낸 곳에서 오른편에 있었다. 폰트 신부는 연락병을 통해 후니페로 세라 신부에게 우리의 도착을 축하하는 미사를 들여줄 사제를 준비해 달라고 했다.
    한밤중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그러나 10일 새벽녘 내리던 비는 오후 들어 잦아들었다. 일행은 강 줄기를 따라 북서쪽으로 전진한 후 다시 9마일가량 서·남서 쪽으로 전진한 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몬트레이 수비대에 드디어 도착했다. 산 가브리엘 선교원 출발 17일 만이다.
    디 안자와 일행은 투박을 출발한 지 139일 만에, 그리고 호르카시타스를 출발한 지 164일 만이다. 투박에서 몬트레이까지 957마일 거리의 알타 캘리포니아에 정착 희망자를 이주시켰다. 디 안자와 그 일행이 도착하자 몬트레이 수비대 병사들은 하늘 높이 화승총과 작은 대포를 쏘아 일행을 환영했다.
    몬트레이 수비대는 바다와 면하고 있었다. 수비대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선착장이 있고, 우거진 소나무 숲 끝자락에 수비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네모형의 수비대는 사령관 숙소와 창고, 자그마한 성당, 병사들의 막사가 있었다. 병사들의 가족들 살림집도 두 개나 딸려 있었다. 수비대는 또한 나무 울타리와 흙벽돌로 둘러싸여 있었다. 광장은 그리 넓지 않으나 방어용 울타리가 둘러막고 있어 몬트레이 수비대는 모든 것이 협소하여 병사나 가족 모두가 불편해한다고 폰트 사제는 생각했다.
    디 안자 사령관의 숙소는 창고 옆에 있었다. 폰트 신부의 방도 협소하고 소독용 석회가 지저분하게 뿌려져 있었다. 디 안자의 병사들은 알맞은 장소를 찾아 야영장을 마련했다.

    1776년 3월 11일 월요일 (호르카… 165일째)
    미명에 카아멜 선교원을 출발한 후니페로 세라 신부와 4명의 사제는 아침 7시 몬트레이 수비대에 도착했다. 폰트 사제까지 모두 6명의 사제는 합동으로 무사 안착과 축하의 감사미사를 올렸다. 미사 후 4명의 사제는 카아멜 선교원으로 돌아갔다.
    세라 신부는 장기간 여행에 지친 병사와 그 가족을 위문하려 몬트레이에 남았다. 세라 신부는 디 안자와 폰트 사제에게 당분간 카아멜 선교원에 머물면서 지친 몸을 편안히 다스리라고 권했다. 사령관과 종군 사제가 자리를 비우자 모라가 중위가 사령관을 대신해 병사와 대원들을 지휘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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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스 정의 머니쌤] 생명보험의 가입을 꺼리는 오해와  반대로 가입자에게 주는  엄청난 혜택

    [아모스 정의 머니쌤] 생명보험의 가입을 꺼리는 오해와 반대로 가입자에게 주는 엄청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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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생명보험 가입률이 낮은 주요 이유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높은 비용 부담에 대한 오해와 금융 우선순위, 그리고 정보 부족 때문입니다.

    1. 비용에 대한 오해 (Perceived Affordability)
    가장 큰 장벽: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약 52%)이 주요이유로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실제로는 특히 정기생명보험(Term Life)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저렴한 경우가많습니다.
    2. 다른 재정적 우선순위 (Financial Priorities)
    긴축 예산: 약 40%의 미가입자는 생활비, 주택 대출 상환, 신용 카드 빚 등 다른 재정적 의무가 생명보험보다 우선순위를 차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3. 지식 및 이해 부족 (Knowledge Gaps &amp; Confusion)
    상품 복잡성: 미가입자 중 약 31%는 적절한 보장 금액이나 적합한 보험 종류에대해 확신이 없다고 말합니다. 보험 상품의 복잡성 때문에 압도당하고, 안내 없이
    자신의 필요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4. 행동 지연 및 태만 (Procrastination &amp; Decision Paralysis)
    * 미루기: 상당수의 미가입자(약 30%)는 생명보험 가입을 ‘해야 할 일 목록’에 계속 올려두고 구매를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 사망에 대한 불편함: 일부 사람들(약 18%)은 사망과 같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불편해하여 보험 가입 절차를 시작하는 것을 꺼립니다.
    * 직장 단체보험 의존: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제공하는 단체 생명보험만으로 충분하다고 오해하여 개별 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명보험의 가장 핵심적인 혜택은 단순한 금전적인 보상을 넘어, 가족의 삶을 지탱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해주는 광범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주요 혜택을 목적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가족을 위한 재정적 안정 (사망 보험금)
    소득 상실 대체: 사망한 가장의 미래 소득을 대체하여 남은 가족의 생활비를 보장합니다. 이는 배우자가 경제 활동을 재개할 시간을 벌어주거나,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돕습니다.
    주요 부채 상환: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남은 가족이 집을 잃지 않고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 대출을 상환하는 데 사용됩니다.
    학자금 대출 및 기타 채무: 신용 카드 빚, 자동차 대출 등 미결제 채무를 정리하여 가족에게 재정적 부담을 물려주지 않습니다.
    미래 비용 대비:
    자녀 교육비: 자녀의 대학 등록금 등 교육 비용을 미리 확보하여 교육의 연속성을 보장합니다.
    장례 비용 및 최종 비용: 장례식, 장지 비용, 유언 검인 비용 등 사망 직후 발생하는 상당한 비용을 충당하여 가족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2. 재정 계획 및 자산 활용 (현금 가치 보험)
    종신보험(Whole Life), 유니버설 라이프(Universal Life)와 같은 영구 생명보험은 보장기능 외에 현금 가치(Cash Value)를 적립하는 저축/투자 기능을 제공합니다.
    세금 유예 성장: 현금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금 납부가 유예된 상태로 적립 및 성장합니다.
    생활 자금 활용: 적립된 현금 가치는 나중에 인출하거나 대출(보험 계약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살아있을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은퇴 자금 보충, 긴급 자금, 사업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재정 자산이 됩니다.
    재산 및 상속 계획: 생명보험금은 대부분의 경우 수혜자에게 비과세로 지급됩니다(소득세 면제). 또한, 거액의 자산을 물려줄 경우 발생하는 상속세를 납부하는 자금으로 활용되어 가족이 다른 자산(예: 부동산)을 매각하지 않고 유산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특약 및 추가 혜택 (Living Benefits)
    최근 생명보험은 다양한 특약(Rider)을 통해 살아있을 때의 혜택(Living Benefits)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질병 및 장기 요양 보장: 일부 특약은 가입자가 심각한 질병(암, 뇌졸중 등) 진단, 불치병 진단(시한부 선고) 또는 장기 요양(Nursing Home Care)이 필요할 경우, 사망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당겨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마음의 평화: 가장 중요한 무형의 혜택입니다.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이 재정적으로 보호받고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은 큰 심리적 안정감과 마음의 평화를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생명보험은 경제적 가장에게 재정적인 책임감을 이행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미래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유연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Amos Jung 480-7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