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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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14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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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예수를 믿고 교회에 다니도록 전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가르치고 명령하신 것을 그대로 지키며 말씀대로 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말로 사람을 가르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한 솥밥을 먹고 동고동락하며 함께 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게 하셨다. 서로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했다. 그는 예수를 본받는 데 진심이었고, 사람들이 그런 진심을 본받기를 원했다. 물론 노력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사람이 변하지는 않는다. 조각가에 의해 돌이 깎여 나가고 다듬어지듯, 성령에 의해 우리의 나쁜 습관과 탐욕이 부서져 떨어져 나갈 때 변화된다.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바울은 예수를 본받기 위한 훌륭한 롤 모델이었다. 그는 자신이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를 닮아 가는 것처럼, 사람들이 예수를 닮아 가기를 원했다. 우리는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 모든 이방인이 예수를 믿고 순종하도록 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순종(obedience of faith)을 가르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자 소명이다.믿음과 순종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믿음이 없는 순종은 맹목적인 순종에 불과하고, 순종이 없는 믿음은 실체가 없는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이다. 복음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을 요구한다. 로마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의 순종’을 반복해서 강조하며 순종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친다(롬 1:5, 10:16, 15:18, 16:2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6-17). 이 구절은 로마서의 주제문으로, 복음의 힘이 미치는 영향과 결과를 다룬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말은 복음이 자랑스럽다는 수사학적 표현이다. 복음이 자랑스러운 이유는 복음이 구원을 가져오는 하나님의 힘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고 세상을 구원하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적들의 침략을 받아 압제와 고통 속에서 많은 눈물의 세월을 보냈다. “하나님은 왜 우리의 고통을 보고만 계실까?”라는 의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이 결국 자신들을 구해 주시고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믿었다. 복음의 증인으로 살겠다는 공개적인 선언에는 이런 믿음과 희망이 엿보인다.또 이 문장은 “복음은 왜 부끄러운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우리가 복음을 부끄러워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고난이나 고통을 걱정하고 지레 겁을 먹기 때문이 아닐까? 누구나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고통 없는 삶은 없다.오스트리아에 사는 한 부부는 너무 편안한 삶이 싫다며 대서양 끝에 있는 허허벌판으로 이주했다. 혼신의 노력으로 황무지를 가꾸고 홀로 서기에 성공한 그들은, 무기력감을 떨치고 전력 질주하는 삶을 살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자신감과 믿음이 있는 한, 어떤 고난과 실패에도 끝까지 참고 견딜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술장사를 하는 엄마가 있었는데, 딸은 엄마의 직업을 몹시 부끄러워해 이 사실을 숨겼다. 술장사에 대해 나쁜 선입관을 갖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엄마를 이해하게 된 딸은 더 이상 엄마를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열심히 사는 엄마를 부끄러워했던 자신이 더 부끄러웠다. 서슬이 시퍼런 로마 제국의 권력 앞에서, 그들이 하찮게 여기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았다. 로마는 종교에 관해 비교적 개방적이고 유화적인 태도를 취했지만, 후에는 로마 황제의 신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자신을 신으로 여겼고, 아우구스투스는 신전에서 자신에게 경배하는 것을 허락했다. 로마 황제 숭배 의식(imperial cult)은 헬레니즘 문화의 다신론, 조상 숭배, 전설적 영웅의 신격화 등의 영향을 받아 네로 시대에 종교로 자리를 잡았고, 도미티아누스 때에는 로마 황제를 신으로 받들지 않는 것을 범죄 행위로 간주했다. 크리스천들은 종교의 특수성을 인정받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에서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어정쩡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로마 황제 숭배 의식과 관련된 행사나 상인들의 단체인 길드(trade guild), 또는 각종 체육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크리스천들은 이방인들에게 질시와 배척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에게 닥칠 피해와 희생을 무릅쓰고, 당당하게 “나는 크리스천이다”라고 말할 수 있었을까? 
                        

    정기원 목사 (602) 804-3080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요통(腰痛) 4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요통(腰痛)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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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에는 10종요통 중의 첫 번째로 신허요통에 이어 풍 요통, 한 요통, 습 요통, 습열 요통, 기 요통, 어혈 요통, 좌섬 요통에 관한 내용이었고, 오늘은 그 뒤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9. 담음 요통(痰飮 腰痛)
    동의보감(東醫寶鑑)에”脈滑者伏者 是痰飮腰痛也…, 痰飮流注經絡腰背疼痛…”이라 하여 진맥(診脈)을 햐여 맥(脈)이 활(滑:쟁반에 구슬이 굴러가는듯함)하거나 복(伏: 엎드려있는 형상)으로 나타나면 담음 요통입니다. 담음이 허리와 등에 분포된 경락으로 흘러들어와 통증을 유발합니다. 담음(痰飮)이란 우리 몸에서 대사 과정을 거치고 난 다음에 생성된 일종의 노폐물입니다.
    체액순환 장애에 의한 요통으로써 아픈 것이 상하(上下)로 이동하며 소위 담이 들었다고 하는 증상으로 디스크 이상증에서도 나타납니다. 통증이 허리뿐만아니라 몸의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데 흔히 담걸렸다고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마른 사람보다는 비습체(肥濕體)인 뚱뚱한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담음은 주로 날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물을 즐겨 먹는 사람에게 잘 생기고, 평소에 머리가 맑지 않고 좀 어지럽다든가 속이 미식거리는 사람은 담음 요통이 잘 생깁니다. 주로 비위(脾胃)의 기능이 약한 사람과 폐(肺)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치료는 내상병(內傷病)이므로 침구(鍼灸)나 부항치료보다 한약 치료가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이진탕(二陳湯)과 궁하탕(芎夏湯)을 기본으로 하여 환자의 체질과 여러 증상을 참고하여 가미하여 처방합니다. 
    10. 식적 요통(食積 腰痛)
    “因醉飽入房 濕熱乘虛 入腎腰痛 難以仰…”이라 하여 음주후나 배불리 먹고 남녀 간에 성관계가 있었을 때, 술과 과식에 의한 습열(濕熱)의 기운이 허약해진 틈을 타고 신경락(腎經絡)으로 들어와 요통을 유발시킵니다. 근래의 향락적인 젊은 남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요통입니다. 식적 요통은 소화불량, 위염, 췌장염등 소화기 증상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상적으로 식체증(食滯症)으로 소화가 안되거나 만성위염이 심할 때에 허리가 뻐근하게 아파오는 것을 말합니다. 
    침치료는 요통이 있는 허리부위에 치료하기 전에 먼저 누운 상태에서 복부에 식적(食積: 흔히 체기라고 함)을 다스리는 침치료를 하면 요통은 그 자리에서 훨씬 경감되며, 그 후에 허리를 다스리는 치료법을 응용합니다. 한약 치료는 사물탕(四物湯)과 이진탕(二陳湯)을 합방하여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따른 경락과 관련한 약재를 가미하여 처방합니다. 만약에 통증이 심하면 속효산(速效散)이란 처방을 응급적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II. 요통에 나쁜 자세와 습관
    1) 의자에 앉을 때에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2) 운전할 때에 뒤로 기대고 앉아 다리를 쭉 뻗고 발끝으로 패달 밟는 자세.
    3) 쭈그려 앉아서 빨래를 하거나 바닥에 오래 앉는 자세.
    4) 소파나 의자에 앉을 때 비스듬하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앉는다.
    5) 휴대폰이나 두꺼운 지갑을 주로 뒷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6) 세면대에서 고개 숙인 자세로 머리감기
    7) 허리에 무리한 체위나 과도한 성관계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고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나쁜 자세가 습관이 되면 척추와 골반은 본래 자신의 자리에서 벗어나 옆으로 기울어지고 뒤틀리게 됩니다. 돌탑을 쌓을 때 기초가 바르지 못하면 위에 있는 나머지 돌들도 기울어지거나 허물어지는 것처럼, 골반이 비뚤어지면 그 위에 가지런히 놓인 척추 뼈들이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허리 질환, 요통을 유발합니다.
    운전할 때는 핸들과 의자의 거리와 등받이의 각도가 중요합니다. 의자를 너무 뒤로 하여 패달이 너무 멀어 발 끝으로 운전하거나, 등받이를 너무 뒤로 하여 운전을 하면 어깨 근육과 허리에 많은 무리가 따르게 됩니다. 또 운전석에 앉으면 우선 바르게 자세를 해서 척추와 골반이 수직 수평으로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른 쪽으로 기울게 앉아서 운전을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간혹 주부님들이 양이 적은 빨래를 쭈그려 앉는 자세로 하거나, 주방 바닥에 앉아서 일을 하고나서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파나 의자에 앉을 때에 엉덩이를 끝에 걸치고 등을 등받이에 기대고 앉는 자세나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진 자세로 오래 앉으면 허리의 근육에 많은 무리가 가게 됩니다.
    뒷 주머니에 두꺼운 지갑이나 핸드폰을 넣고 운전을 하거나 오래 앉으면 척추와 골반의 균형이 틀어져서 요통의 원인이 됩니다.  머리를 감을 때에 세면대에 오랫 동안 숙인 상태는 허리에 무리가 많아 요통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샤워하면서 감는 것이 요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한 체위나 횟수가 지나친 성관계는 분명히 척추와 허리의 근육을 망가뜨려 요통이 발생합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솥밥 같은 향을 품은 버섯볶음밥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솥밥 같은 향을 품은 버섯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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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솥밥처럼 버섯 향이 은은하게 살아 있는 볶음밥을 소개합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집에 남은 찬밥을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은 레시피예요.

    표고버섯과 원하는 버섯을 준비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송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을 섞어 쓰셔도 좋습니다. 표고버섯은 향이 깊고 식감이 탄탄해서 볶음밥에 잘 어울립니다. 볶음밥은 이렇게 씹는 식감이 살아 있어야 밥맛도 더 살아납니다.

    향긋함을 더해 줄 부추 한 줌도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파를 사용해도 좋아요. 예열된 두꺼운 냄비에 오일을 조금 두르고, 썰어 둔 버섯을 모두 넣어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버섯에 오일이 살짝 코팅되듯 볶아주면, 나중에 밥과 섞였을 때 식감이 더 살아나요. 여기에 간장 1 큰 술을 먼저 넣어 볶아주는데요, 버섯에 먼저 간을 해 주는 과정입니다.

    다진 마늘 1 작은 술도 넣어 함께 볶아 향을 내주다가, 마늘 향이 올라오면 찬 밥 2공기를 넣어줍니다. 볶음밥이나 비빔밥처럼 흰쌀밥이 잘 어울리는 요리에는, 오트밀을 조금 섞은 흰쌀로 만들면 밥이 더 고소하고 영양도 챙길 수 있습니다.

    밥을 넣은 뒤에는 썰어 둔 부추와 들깨가루 2~3 큰 술을 넣고, 밥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으며 볶아주세요. 들깨가 들어가면서 고소함이 확 살아납니다. 그다음 남은 간장 1 큰 술을 넣어 마지막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전체가 잘 섞이면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2분 정도 두어 밥에 버섯 향이 배도록 합니다. 이 과정 덕분에 볶음밥이지만 솥밥처럼 은은한 향이 살아나요.

    2분 뒤 뚜껑을 열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 다시 한 번 가볍게 섞어주세요.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으로 살짝만 조절해 마무리합니다. 참기름의 고소함과 버섯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정말 군침 도는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바닥에는 살짝 누룽지도 생겨서 솥밥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이 레시피는 고슬고슬한 볶음밥이라기보다는 솥밥처럼 촉촉하면서도 향이 은은한 볶음밥입니다. 집에 찬밥이 남아 있다면, 버섯 두 가지와 부추만으로도 이렇게 건강한 한 끼를 쉽게 준비하실 수 있어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한 그릇으로 행복한 밥상을 차려보세요.

    재료(2인분): 표고버섯 6개, 기타 버섯 약간, 부추 한 줌, 밥 2공기(오트밀 밥 추천), 다진 마늘 1 작은 술, 들깨가루 2~3 큰 술, 간장 2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아보카도 오일 1 큰 술.

    유튜브(YouTube)에서 “선샤인 행복 요리”를 검색하세요. “버섯볶음밥”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으며, 요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요리와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 암 예방, 성인병 예방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연락처: 541-852-7354 정선심
    이메일: 64sunshine@hanmail.net

    <정선심 요리 연구가 프로필>
    * 히즈 핸드 코리아 요리사
    * 현재 “선샤인행복요리” 유투브 운영 중 
    * 10년간 봄, 가을 2개월 과정 요리교실 운영 
    * 다년간 뉴스타트 프로그램 운영하며 음식관리 및 
       요리교실 운영.
    * 미주 지역 신문, 주간지, 종교잡지 등에 다년간 
       “정선심 건강요리” 칼럼리스트로 활동 
    * 어린이 요리교실 운영과 실시간 줌을 이용한 
       어린이 요리교실 진행
    * Asian Celebration에서 한국음식 소개 및 요리강습
    * 요리책 “채식사랑” 저자 (20인)
    * 성인병, 암예방 요리교실 운영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수비대와 선교원 터를 잡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수비대와 선교원 터를 잡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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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6년 4월 1일 월요일부터 4월 2일 화요일까지 (호르…출발 186일부터 187일까지)
    4월 1일 아침 7시, 일행은 오른편에 험준한 산이 지나는 산줄기를 타고 수 마일을 지났다. ‘내포’의 어귀와 마주한 레드우드 숲을 어림잡아 12마일 지나자, 일행은 ‘내포’의 어귀와 마주한 두 개의 점처럼 보이는 지점을 볼 수 있었다. 일대에는 소 발굽 같은 커다란 사슴 발자국이 널려 있었다. 병사들이 사슴 한 마리를 사냥했다.
    일행은 북동쪽을 끼고 달려, 북쪽에 있는 광활한 만을 볼 수 있는 작은 산등성이에 올랐다. 다시 해변을 끼고 원주민 마을 2개를 지나 3마일을 더 전진했다. 그리고 물이 흐르지 않는 마른 내에서 야영했다. 별빛이 총총하게 빛나는 밤이었다. 밤새 그렇게 달라붙던 모기는 아침이 되자 더 이상 따라붙지 않았다.
    날이 밝으면서 햇살은 점차 따사로웠다. 산 파블로 내포인 바히아 그란데(Bahia Grande)로부터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듯했다. 깃털과 꽃으로 머리를 장식한 원주민들이 선물을 가득 안고 춤과 노래를 부르며 새벽부터 일행에게 다가왔다. 일행은 원주민의 초대를 받아 축제가 한창인 원주민 마을을 찾았다. 일행은 원주민들과 어울려 춤과 노래를 즐기고 차려놓은 음식도 대접받았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디 안자는 자리에서 일어나기로 했다. 그리고 준비해 간 유리구슬을 원주민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었다. 떠나는 일행에게 원주민들은 섭섭함을 표했다.
    점차 높아지는 산줄기를 타고 일행은 강과 내포가 만나는 지점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도착했고, 모두 정착촌을 세우기에 알맞은 곳이라 생각했다. 디 안자는 샌프란시스코 강이 양편이 낮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분지로 둘러싸여 있고, 동쪽으로는 약 18마일의 광활한 평원이 펼쳐진 신선한 물이 항상 흘러드는 포구라고 생각했다.
    근처에는 갈대로 엮은 작은 배가 매여 있었고, 또 다른 갈대 배에는 원주민 2명이 고기잡이 중이었다. 이들은 그물이나 낚시 대신 물속으로 잠수한 후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았다. 내포의 어귀는 약 0.75마일. 샌프란시스코 내포는 항상 신선한 샛강 물이 흘러드는 포구였다.
    일행은 계속 해안을 따라 오후 5시 반까지 남동쪽으로 전진했다. 그리고 물맛이 별로인 산타 안젤라(Santa Angela) 방죽 옆에서 야영했다.

    4월 3일 수요일부터 4월 4일 목요일까지 (호르…출발 188일부터 189일까지)
    일행은 동쪽을 향해 평원을 가로질러 9마일을 달려 작은 산기슭을 올랐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내포’의 모습을 살폈다. 동쪽으로 펼쳐진 너른 바다는 낮은 섬으로 둘러싸인 세 개의 하구처럼 보였다.
    당시 폰트 사제조차 이 내포에 대한 확고한 이론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그러나 페이지(Fages) 지사 재임 시 탐험에 참가했던 상병 로블스(Robles)와 소버레인(Soberanes) 병사는 분명 이 광활한 물이 강물이라고 주장했다. 디 안자 사령관은 그 자신도 어떤 결론도 내릴 수 없었다.
    당시 스페인 정착촌은 바다 가까이에 있거나 근방에 자리 잡았다. 내륙 지역에 대한 지식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폰트 사제가 가진 지도에도, 해안과 분지 사이에 있는 험준한 바위산과 높은 산 때문에 남쪽의 산 안토니오와 산 루이스 오비스포 선교원까지는 너른 습지가 가로지르기 불가능한 것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디 안자와 일행은 동쪽으로 향했다. 마침 달리는 한 떼의 사슴을 발견한 병사들이 사냥에 나섰으나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어 험준한 인근 바위산에 사는 원주민 사냥꾼들과 마주쳤다. 그중 한 원주민은 사슴 머리처럼 피부 전체를 문신하고 있었다.
    일행이 다시 전진하자 연어 4~5마리를 들고 있는 원주민들을 만나, 이 근방의 내포에는 검붉은 큰 연어가 지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날 일행은 18마일을 탐험한 후, 이제는 유령 마을이 되어버린 산 리카르도(San Ricardo)에서 야영했다.
    4월 4일 아침 7시, 일행은 산 리카르도를 떠나 해안을 끼고 동쪽으로 향했다. 얼마 후 팔뚝 깊이의 물살을 피해 왼편으로 돌았다. 9마일을 물길과 소택지를 도보로 지났다. 걷기에 지친 일행은 다시 말을 타고 남동쪽으로 향했다. 약 15마일을 지난 후, 일행은 북쪽으로 흐르는 큰 강과 마주했다.
    사방은 끝없이 펼쳐진 습지의 갈대밭이었다. 몬트레이 출신 병사들은 산 안토니오와 산 루이스 오비스포 선교원에서 75~90마일 거리에 동일한, 지나갈 수 없는 습지대가 있다고 말했다. 디 안자와 일행은 시에라 네바다와 습지대의 물이 호수로 유입되고, 이 물이 자연 강을 이루어 내포로 흘러든다고 결론지었다.
    이 같은 유추에 만족한 디 안자는 마침내 몬트레이 수비대로 돌아가기로 했다. 일행은 오른편에 늘어선 험준한 바위산을 오른 후 기름진 평원과 평평한 평원을 지나 남서쪽으로 향했다. 산타 클라라 계곡을 지나자, 일행이 ‘실망의 산’이라고 부른 시에라 델 차스코(Sierra del Chasco)가 일행을 가로막았다. 그리고 다시 길고 지루하고 험난한 36마일의 길을 달려 식수와 땔감이 넉넉한 곳에서 야영했다.

    4월 5일 금요일부터 4월 8일 월요일까지 (호르…출발 190일부터 193일까지)
    4월 5일 굿 프라이데이. 날씨는 청명하고 사위는 고요했다. 전날 뒤따르며 괴롭히던 강한 바람도 없었다. 완연한 봄날씨는 따사로웠다.
    아침 7시, 일행은 앞을 가로막는 험준한 바위산을 지났다. 이번에 지나는 방향은 아직 탐험해 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일행은 미로처럼 좁은 계곡과 거친 산세에 놀랐다.
    때때로 동쪽에 보이는 넓고 거대한 습지가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였다. 남서쪽으로 난 작은 샛길에는 많은 장애물이 보였다. ‘내포’ 주변과 달리 이 지역에는 원주민이 보이지 않았다. 다만 버려진 초라한 초옥만이 보였고, 먼 곳에서 놀라 달아나는 원주민 한 명이 보였다. 오래전에는 근방에 많은 원주민이 살았던 것으로 보였다.
    험한 길을 어렵사리 20여 마일 지난 후, 일행은 고지대에 펼쳐진 계곡에 야영장을 마련했다. 빈센트 성인 축제 다음 날이라 이곳을 산 빈센트(San Vincent)라고 불렀다.
    4월 6일 토요일, 일행은 이해되지 않는 공포스러운 계곡과 깎아지른 절벽을 만나 부득이 되돌아갔다. 일요일 부활절 미사 후, 카요티 계곡으로 내려와 파하로(Pajaro) 강을 건너 오늘의 길로이 지역 온천을 지나 산타 클라라로 불리는 산버나디노 지역에 들어섰다. 그리고 바닷물 소리가 간간이 들리는 곳에 오후 들어 야영장을 마련했다.
    4월 8일 오전 10시 30분, 일행은 몬트레이 수비대에 도착하여 대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디 안자 사령관은 모라가 중위에게 지휘권을 이양한 후, 사타구니와 다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카멜 선교원으로 향했다. 이날 오후 종군 사제 폰트가 동행하여 세라 신부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디 안자가 ‘좋은 약초의 땅’이라고 부른 샌프란시스코 내포 일대에서 수비대와 선교원, 정착촌 부지를 선정하고 17일 만에 돌아왔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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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스 정의 머니쌤] 60대 은퇴준비, 늦지 않습니다.  지금 시작해야 할 핵심 전략

    [아모스 정의 머니쌤] 60대 은퇴준비, 늦지 않습니다. 지금 시작해야 할 핵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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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에 은퇴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나이가 많아서 늦은 건 아닌가? 만약 은퇴 준비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60대에 은퇴 준비를 시작하는 것은 결코 늦은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자녀 교육이나 주택 융자 상환 등으로 인해 50대 후반이나 60대에 본격적인 은퇴 자금 마련을 시작합니다.
    다만 20~30대와 달리 ‘시간’이라는 자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복리 효과보다는 ‘저축량 극대화(Catch-up)’, ‘자산 방어’, 그리고 ‘현금흐름(Cash Flow) 확보’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60대 은퇴 준비를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5단계 전략입니다.

    1. 소셜시큐리티(Social Security) 연금 수령 시기 전략화
    미국 은퇴의 핵심은 소셜연금입니다. 수령 시기에 따라 평생 받는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조기 수령(62세): 가능하지만 만기 은퇴 연령(FRA) 대비 약 30% 삭감된 금액을 평생 받습니다.
    만기 수령(66~67세): 100% 금액을 받습니다. (1960년생 이후는 67세가 만기입니다.)
    연기 수령(70세): 만기 이후 수령을 미루면 매년 약 8%씩 수령액이 증가합니다.
    전략: 건강이 허락하고 현재 소득이 있다면 70세까지 수령을 늦춰 확정된 고수익(연 8% 증가) 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캐치업(Catch-up)’ 제도를 활용한 저축 극대화
    미국 세법(IRS)은 50세 이상에게 은퇴계좌에 더 많은 돈을 넣을 수 있도록 Catch-up Contribution 혜택을 제공합니다. 60대에게는 가장 강력한 재테크 도구입니다.

    401(k) / 403(b): 기본 한도(2025년 기준 $23,500 예상) 외에 추가로 약 $7,500 이상을 넣을 수 있습니다.
    IRA: 기본 한도 외에 추가로 $1,000을 더 적립할 수 있습니다. 세금을 낮추면서 은퇴 자산을 빠르게 키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자산 포트폴리오 재조정(성장 → 보존 및 인컴 중심)
    60대에는 큰 손실을 입으면 회복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변동성 축소: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이나 현금성 자산 비중을 높여 시장 하락에 대비
    평생 소득 확보: 목돈을 넣고 매달 월급처럼 받는 연금(Annuity) 고려. 특히 60대에는 즉시연금(SPIA) 또는 거치형 연금이 도움이 됩니다.

    4. 의료비 대책(Medicare) 준비
    은퇴 후 가장 큰 변수가 의료비입니다.

    65세 도달 시: 메디케어(Medicare)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신청 기간(생일 전후 3개월)을 놓치면 평생 벌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65세 이전 은퇴 시: 소득 기준 오바마케어(ACA) 또는 COBRA를 통해 보험 공백을 방지해야 합니다.

    5. 부채 정리 및 다운사이징
    지출을 줄이는 것이 저축을 늘리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모기지 상환: 가능하다면 은퇴 전에 주택 융자를 갚거나 집을 줄여(Downsizing) 남는 금액을 은퇴자금으로 전환
    고금리 부채 청산: 신용카드, 자동차 할부 등은 은퇴 전에 정리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60대 은퇴는 “얼마를 모았느냐(Asset)”보다 “매달 얼마가 들어오느냐(Cash Flow)”가 더 중요합니다.
    1. 소셜시큐리티 예상 수령액 확인 → ssa.gov
    2. 부족분 계산 (예상 생활비) – (소셜연금) = 부족한 금액
    3. 부족분 메우기: 401(k), IRA, 연금(Annuity), 파트타임 소득 등을 조합해 부족분을 채우는 계획 수립*60대에 은퇴를 준비하려고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Amos Jung 480-720-0114
     

  •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13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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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 1: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이 구절은 우리에게 구원의 목적과 미션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가르쳐준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거나 또는 좋은 회사에 취업이 되면 모든 고생이 끝나고 행복이 시작되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구원받고 천국에 가면 고생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위험한 착각이다. 구원의 목적은 천국에 가서 하는 일이 없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하루 종일 고스톱이나 치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데 있지 않다. 죽으면 세상은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데 오지랖이 넓게 남을 돕는다고 남의 일에 끼어들거나 복음을 전한다고 열심히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구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한 유명대학의 총장이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이런 훈시를 했다. “여러분은 학교 배지를 달고 다니며 학교 이름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많은 부러움과 칭찬을 받기도 하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지냈지요. 이제 졸업을 하면 그 반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학교가 여러분의 이름을 빛나게 했다면 이제 여러분이 학교의 이름을 빛나게 할 차례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우리 학교의 명성이 좌우됩니다. 학교를 위해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 학교의 이름을 빛내 주세요”. 학교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감사하며 빚진 자로 살라는 말이다.   

    로마서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직업은 무엇인가?”. 맥킨지 서울사무소의 대표와 수석파트너의 특강을 들은 사람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소개한다. “직장에 출근해서 하는 일들이 재미가 없고 점심시간만 기다리거나 월급날 만을 기다린다면 미안하지만 그 일은 그냥 Job(생업)일 뿐입니다. Career(커리어, 경력직)는 Job보다 조금 더 낫습니다. 어떤 직장에서 여러분의 미래를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면 그 직업은 커리어가 될 거에요. 여러분은 어떤 일에 미치도록 열심히 일한 적이 있었나요? 내가 이 일을 안 하면 안 되고 꺼지지 않는 신념과 열정으로 일을 해본적이 있었나요? 그게 바로 Calling(소명)입니다.” ‘콜링’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소명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것이다. 나는 오래전 겨울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에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아 러시아 털모자 샤프카를 눌러쓰고 며칠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그런데 그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어둡고 눈빛이 죽어 있었다. 현지에 있는 후배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선배님, 러시아 사람들은 꿈이 없어요.” 사람을 살아있게 만드는 것은 꿈과 소명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죽는 사람도 있지만 꿈과 소명이 없어 죽는 사람이 더 많다. 내가 살아있다는 건 꿈꾸고 희망하고 해야 할 일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당신에게는 아침마다 당신을 흔들어 깨우고 가슴 벅찬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꿈이 있는가? 불꽃처럼 타올라 한 줌 남김없이 모든 것을 태우고 가려는 뜨거운 열정과 소명이 있는가? 75세의 노인 청년 아브라함은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않았던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가 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창조의 목적과 계획을 이루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홀로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프로젝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파트너로서 주어진 소명을 다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 땅에서 우리가 땀 흘려 봉사한 수고는 무의미하거나 헛되지 않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8).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하나님의 구원의 프로젝트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믿는 자들에 의해 완성될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만드시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것을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28:19-20) 많은 사람들은 예수의 지상명령으로 알려진 이 구절의 앞부분 만 기억하고 20절을 제대로 읽지 않고 지나친다. 모든 족속이 제자가 되도록 복음을 전하는 게 끝이 아니다. 
                        

    정기원 목사 (602) 804-3080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요통(腰痛) 3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요통(腰痛)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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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요통을 원인에 따라 10가지로 분류하여, 이를 10종요통이라 하는데, 즉 신허(腎虛)요통, 풍(風)요통, 한(寒)요통, 습(濕)요통, 습열(濕熱)요통, 기(氣)요통, 어혈(瘀血)요통, 좌섬(挫閃)요통, 담음(痰飮)요통, 식적(食積)요통 등입니다.
    지난 주에는 10종요통 중의 첫 번째로 신허요통에 이어 풍 요통, 한 요통, 습 요통, 습열 요통에 관한 내용이었고, 오늘은 그 뒤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6. 기 요통(氣 腰痛)
    "凡人失志則 心血不旺不養筋 脈氣滯 腰痛不能久立遠行…憂思傷脾則腰痛 忿怒傷肝 亦作腰痛…"이라 하여 기요통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며, 자신의 뜻대로 일이 이루어 지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쪽으로 일을 해야 하는 가중되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심혈이 왕성하지 못하게 되어 근(筋)과 맥(脈)을 기르지 못하게 되고, 또 기(氣)가 울체(鬱滯)하므로 허리에 통증이 오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허리가 아파서 오랫동안 서 있거나 멀리 걷지를 못하게 되는데 이것을 기요통이라 합니다.
    정신신체성 반응에 의한 요통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걱정이 많을 때 발생하며 심하면 허리 뿐만 아니라 두통 의욕상실 무력감 소화장애 등이 나타나며, 신경성 고혈압을 동반할 때도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신경성 요통입니다. 기분이나 감정이 서로 복합적으로 뒤엉킬 때 생기며, 멀쩡하다가 신경을 쓰거나 불쾌한 일이 있으면 어김없이 허리가 아프게 됩니다.
    임상 경험에서 가끔 볼 수 있던 환자로, 몹시 화가 났던 상태에서 앉았다가 일어나는 도중에 또는 허리를 틀면서 움직이다가 갑자기 허리 근육에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제대로 걸을 수 없어 부축받으며 내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주 전의<요통 1>에서 소개된 “차 안에서 꼼짝 못했던 환자”는 바로 기요통 환자였습니다. 그는 그 지역 도로건설 현장의 소장으로 몹시 화가 나서 소리 지르다가 발생된 요통이었습니다.
    치료법은 마땅히 부항과 침을 응용하여 울체된 기(氣)를 소통(疏通)시키야 하며, 일반적인 치료 처방은 칠기탕(七氣湯)에 환자의 체질과 부수되는 증상에 따라 가미하며, 우사상비(憂思傷脾)와 분노상간(忿怒傷肝)의 요통은 침향강기탕(沈香降氣湯)과 조기산(調氣散)을 합방하여 응용합니다.

    7. 어혈 요통(瘀血 腰痛)
    “跌撲墜墮 以致血瘀腰痛, 晝輕夜重者 是瘀血腰痛也…”라 하여 어혈 요통은 흔히 계단이나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경우, 혈액이 맺히므로 요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특징으로는 낮에는 통증이 조금 경감(輕減)되어 활동하기에 괜찮지만, 밤이 되면 어혈로 인하여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까지 유발하며, 이렇게 어혈이 생기면 간혹 가슴과 옆구리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통 중에 가장 통증이 심한 요통입니다. 타박이나 추락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미세혈관의 파괴로 내출혈한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또는 이상분만(異常分娩)한 산부나 인공유산 후유증 또는 복부 대동맥류(大動脈瘤)등에 의한 요통도 여기에 속합니다. 어혈(瘀血:맺혀져 있는 나쁜피)이 몸속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허리에 뭉쳐서 생깁니다.
    치료는 어혈을 제거하는 부항요법이 중요하며, 유주경락(流注經絡)에 따라서 활혈(活血)과 어혈을 제거하는 침치료를 하며, 한약의 치료 처방은 파혈산동탕(破血散疼湯)과 천궁육계탕(川芎肉桂湯), 지룡산(地龍散)을 환자의 체질과 손상된 어혈부의 위치에 따라 인경약(引經藥)으로 가미하여 처방합니다.

    8. 좌섬 요통(挫閃 腰痛)
    “擧重勞傷 或捻挫墜落 以作痛亦謂之槪腰痛…”이라 하여 무거운 것을 들다가 삐어서 발생하게 되는데, 어혈요통과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관절을 다치거나 접질리어 생기는 요통 흔히 순간적으로 허리를 삐끗한 경우를 말합니다.좌섬요통은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는 경우에 해당되는데 침으로 치료가 잘됩니다. 그래서 간혹 남의 등에 업혀서 왔다가 제 발로 걸어 나간다는 요통입니다. 일시적으로 삐끗한 허리를 잘 치료될 수 있으나, 자주 삔다면 신장(腎臟)이 허약해서 허리 근육이 약해진 경우가 많으므로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치료는 부항요법과 침으로 경락(經絡)의 기혈을 소통시켜 다스립니다. 치료 처방은 일반적으로 여신탕(如神湯)을 주로 활용하며, 무거운 것을 많이 들고 힘든 일을 많이 하는 환자는 독활탕(獨活湯), 삐끗하여 기체(氣滯)의 증상이 있는 요통은 입안산(立安散)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가미하여 처방합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두부까스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두부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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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백하지만 색다르게 즐기는 두부 요리 – 바삭한 두부까스
    두부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부담 없이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두부까스’를 추천합니다. 재료도 단순하고, 기름에 푹 튀기지 않아 깔끔한 한 끼로 즐기기 좋습니다.

    두부 준비하기
    단단한 두부 한 모의 물기를 충분히 빼주는 것이 바삭함의 핵심입니다.
    키친타월로 감싸 10~15분 두었다가 12개의 도톰한 스틱 모양으로 잘라 소금으로 가볍게 밑간합니다.

    바삭함을 더하는 옷 입히기
    두부는 얇게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 대신 식물성 우유에 살짝 적신 뒤 빵가루를 골고루 입혀줍니다.
    비건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고추장 소스 만들기
    보리조청(또는 꿀·메이플), 고추장, 레몬즙, 아미노간장, 물, 다진 마늘을 약불에서 졸여 간단한 매콤·새콤·달콤 소스를 만듭니다.
    아이들은 케첩만 더해도 좋아요.

    굽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옆면을 노릇하게 구워 바삭한 식감을 살립니다.
    에어프라이어는 380°F(195°C)에서 13~15분이면 충분합니다.

    간단 양배추 샐러드
    채 썬 양배추와 적양배추에 올리브오일, 레몬즙, 메이플시럽, 소금을 섞은 드레싱을 넣어 버무린 뒤 구운 아몬드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완성
    그릇에 밥과 두부까스, 양배추 샐러드를 담고 고추장 소스를 곁들이면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한 접시가 완성됩니다.
    집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두부 한 끼, 이번 주말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재료
    단단한 두부 1모, 소금 조금, 밀가루 1/4컵, 식물성 우유 (아몬드 우유) 1/2컵, 빵가루 1컵

    고추장 소스: 고추장 1/2 큰 술, 보리조청 1-1/2 큰 술 (또는 꿀), 레몬즙 1 큰 술, 아미노간장 1 큰 술, 물 1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케첩 약간
    양배추 샐러드: 채 썬 양배추, 적양배추 약간, 구운 아몬드 또는 잘게 자른 땅콩
    드레싱: 올리브오일 1-1/2 큰 술, 메이플시럽 1 큰 술, 레몬즙 1 큰 술, 소금 1/2 작은 술

    * 유튜브(YouTube)에서 “선샤인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두부까스”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으며 요리가 쉬워집니다.

    * 요리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 암 예방, 성인병 예방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연락처541-852-7354 정선심
    Email: 64sunshine@hanmail.net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수비대와 선교원 터를 잡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수비대와 선교원 터를 잡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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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대와 선교원, 정착촌 부지 찾기에 나선 디 안자
    22일 금요일 아침 미사 후 9시 30분, 디 안자와 20여 명의 탐험대는 오늘의 68번 고속도로가 된 좁다란 시골길을 따라 말을 몰았다. 살리나스(Salinas) 강을 건너 북동쪽으로 들어선 일행은 오후 3시 45분, 24마일을 달려 ‘라 나티비다드(La Natividad)’로 알려진 작은 협곡에 들어섰다. 이곳 토양은 단단했다. 강줄기를 따라 포플러 나무가 늘어선 것 외에는 주위에 초목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23일 토요일 아침, 일행은 가빌란(Gabilan) 산맥의 끝자락을 지나 계곡에 딸린 너른 내륙으로 들어섰다. 산 베니토(San Benito) 강을 건너 북-북서로 전진한 뒤, 산 베나디도(오늘의 산타 클라라)의 너른 평원에 오후 3시 30분경 들어섰다. 이날 24마일을 달려 라스 라가스(Las Llagas) 강이 있는 계곡에서 야영했다.
    라스라가스 강줄기는 오늘도 길로이(Gilroy) 지방을 흐른다. 이곳을 지나는 길가에는 가로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나 높다란 산자락에 자리 잡은 물웅덩이나 연못가에는 미끈하게 잘 자란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근처 너른 평원이나 산자락에는 사슴들이 떼를 지어 달리고, 호수에는 검은 거위떼가 유유히 물살을 갈랐다.
    일행이 습지를 조용히 흐르는 내를 건너자, 옹기종기 모여 있는 20여 개의 원주민 초막이 나타났다. 원주민 2명이 일행에게 다가와 약 3피트 크기의 물고기 3마리를 건넸다. 일행이 지나는 길목에는 오리나무와 포플러 나무가 즐비했다. 일행을 본 원주민들은 황급히 산자락을 향해 달아났다. 그러나 좀처럼 여인네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일행은 산타 쿠르즈 산을 따라 산호세와 산타 크루즈 평원을 끼고 북쪽으로 약 24마일을 지나, 산 조셉 쿠퍼티노(San Joseph Cupertino) 근방 자갈투성이 냇가에서 야영했다.
    23일 토요일, 일행은 쿠퍼티노의 높다란 야산에 올라 ‘내포에 드리운 넓은 물’을 보고 다시 북쪽으로 달렸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포구의 오른편에 있는 강어귀를 보았다. 이 길을 우회하여 일행은 샌프란시스코 강이라고 불리는 강을 지난 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3월 26일 화요일부터 3월 28일 목요일까지 (호르…출발 180일째부터 182일째)
    26일 아침 7시 30분, 일행은 참나무가 군락을 이룬 높다란 평지를 지나 북서쪽으로 향했다. 멀리 포구의 남동쪽은 대부분 자그마하고 깊이가 얕은 방죽과 소금기가 짙은 습지로 둘러싸여 있었다. 처음 보는 원주민들의 구조물을 지나 일행은 구조물의 정체를 살피기 위해 가까이 다가섰다. 그곳에는 길이 2야드, 높이 8개 팔 정도 되는 월계수 가지로 촘촘히 엮은 원형 울타리가 보였다. 이 울타리는 나무 기둥으로 고정되어 있었고, 기둥 끝에는 깃털을 화살처럼 장식해 두었다. 아마도 이곳은 원주민들이 모여 춤과 노래를 즐기는 축제 장소로 보였다.
    일행은 다시 샌프란시스코 샛강을 지나 가뭄으로 물이 마른 내를 몇 개나 지났다. 이곳은 건조한 기간에는 냇물이 전혀 흐르지 않는다고 했다.
    27일 수요일, 하늘은 맑고 날씨는 쾌적했다. 일행은 아침 7시 산 마테오를 출발해 오전 11시경 샌프란시스코 내포 입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만’이 잘 보이는 곳에 야영장을 차렸다. 말을 쉬게 한 뒤, 남쪽 방면에서 내포가 잘 보이는 장소에 세울 요새 후보지를 찾기 위해 늦은 오후 5시까지 주변을 살폈다.
    근방에는 리베라 몬카다 지사가 지난 2월 요새의 적합지로 선정해 십자가를 세웠던 장소도 보였다. 그러나 십자가를 고정했던 밧줄은 원주민들이 거두어 가 십자가는 제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
    요새를 세울 후보지에 십자가를 세우다
    28일 목요일 아침, 일행은 내포 입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십자가를 세워 바다에서 내포로 들어오는 선박들이 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이곳이 스페인 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표지도 남겼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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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스 정의 머니쌤] CD (양도성예금증서)보다 높은 이자,  원금손실 위험이 적은 ‘안정적인’ 투자처

    [아모스 정의 머니쌤] CD (양도성예금증서)보다 높은 이자, 원금손실 위험이 적은 ‘안정적인’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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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CD(양도성 예금증서)보다 높은 이자를 기대하면서도 원금 손실위험이 적은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것은 많은 은퇴 준비자와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공통된 목표입니다. CD보다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약간의 유동성 제약을 감수하거나, 세금 혜택을 활용하여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리조나(Arizona)는 주소득세가 2.5%로 고정(Flat Tax) 되어 있어 다른 주에 비해 세금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이 점이 투자 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정이율 연금
    (MYGA – Multi-Year Guaranteed Annuity)
    MYGA는 ‘보험회사가 파는 CD’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은퇴 자금 관리에서 CD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특징: 일정 기간(3년, 5년, 7년 등) 동안 고정된 이자율을 보장합니다.
    CD보다 유리한 점
    더 높은 이율: 통상적으로 은행 CD보다 0.5% ~ 1.5% 정도 높은 이율을 제공합니다. (보험사의 자금 운용 방식 차이 때문)
    세금 유예(Tax-Deferred): CD 이자는 매년 세금을 내야 하지만, MYGA는 돈을 찾을 때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복리로 불어납니다.
    주의점: 계약 기간 내에 해지하면 위약금(Surrender Charge)이 큽니다. (유동성 부족)
    2. 미국 국채 (U.S. Treasury Bills / Notes)
    미국 정부가 보증하므로 신용도 면에서는 은행보다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State) 소득세가 높은 지역에 거주한다면 실질 수익률이 훨씬 높습니다.
    특징: 만기(4주~30년)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거나 할인된 가격에 구매합니다.
    CD보다 유리한 점
    주(State) 및 지방(Local) 세금 면제: 캘리포니아나 뉴욕처럼 주 세금이 높은 곳에서는 이 혜택이 큽니다.
    유동성: 만기 전에도 시장(Secondary Market)에서 비교적 쉽게 팔 수 있습니다.
    주의점: 만기 전에 팔 경우 금리가 올라 있으면 채권 가격이 떨어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리조나 거주자에게 가장 강력한 대안은 ‘MYGA(고정이율연금)’입니다. 국채의 절세 효과보다 MYGA의 높은 이자율 격차가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시뮬레이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정: 투자금 $100,000, 연방세율 22% 구간)
    [아리조나 거주자] $100,000 투자 시 실제 수익 비교
    현재(2025년 기준) 시장금리를 반영한 예상 시나리오입니다.
    1. 은행 CD (5년 만기)
    이자율: 연 4.30%
    세금: 연방세(22%)+아리조나 주세(2.5%)=총 24.5%
    1년 이자: $4,300
    세금 납부: -$1,054
    세후 손에 쥐는 돈: $3,246
    2. 미국 국채 (5년 만기 T-Note)
    이자율: 연 4.50% (가정)
    세금: 연방세(22%)만 냄 (아리조나 주세 2.5% 면제)
    1년 이자: $4,500
    세금 납부: -$990
    세후 손에 쥐는 돈: $3,510
    결과: CD보다 낫지만 드라마틱한 차이는 아닙니다.
    3. MYGA (5년 고정연금) – 추천
    보험사 상품은 은행보다 자금 운용 폭이 넓어 이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이자율: 연 6.15%~6.30% (A등급 또는 B++등급 기준)
    세금: 세금 이연(Tax-Deferred), 만기 후 찾을 때 한꺼번에 냄
    1년 수익: $6,300 (계좌 내 적립)
    만약 매년 세금을 낸다고 가정해도 세금(24.5%) 제하고도 약 $4,756
    결과: 은행 CD보다 연간 약 $1,500(약 46% 더 많음) 더 높은 수익
    결론 및 추천 전략
    아리조나에 계시다면 캘리포니아 거주자처럼 “무조건 국채”를 외칠 필요는 없습니다. 국채의 세금 면제 혜택(2.5%)이 MYGA와의 이자율 차이(약 1.5%~2.0%)를 메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 3~5년 동안 안 써도 되는 돈 (은퇴 / 목돈)
    ‘MYGA(고정이율연금)’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현재 5년 기준 6% 초반대의 상품을 확보해 두시면, 향후 금리가 떨어져도 약속된 고금리를 5년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2. 1년 내에 쓸 수도 있는 비상금
    MMF(머니 마켓 펀드) 또는 ‘미국 국채(T-Bills)’를 추천합니다. CD보다는 국채/MMF가 유동성이 좋고, 적게나마 2.5%의 주세금을 아낄 수 있어 은행예금보다는 낫습니다.
    Tip: MYGA 상품은 보험사마다, 그리고 매주 이율이 달라집니다.
    “5-Year MYGA rates”를 검색하셔서 현재 A- 등급 이상인 회사 중 6% 넘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Amos Jung 480-720-0114